M사 생활 95

근황

1. 손재수가 걸린 걸까요? 잃어버리기의 연속. R 양으로부터 받은 중요한 부적을 날린 걸로 모자라, 당일날은 지갑을 두고 갔습니다. 집에 너무 힘들게 갔어요 ㅜ.ㅡ (결국 택시타고 들어가서 엄마를 불렀;;; ) 2. 월급을 탔습니다. 탔는데... 통장에 3만원 남았습니다. 이번달은 완벽히 적자... 지난달 카드를 너무 과용했달까? 얼마전 B 양이 월급봉투에 관한 아주 절망적인 이야기를 해줬는데, 제가 딱 그꼴입니다. 월급 받은지 사흘..... 돈들이 다 어디로 갔을까요? 3. 이제 곧 이곳에서 일한지 일년이 됩니다. 일년이 됐는데, 앞날이 캄캄하고 절망만 앞섭니다. 전 이제 앞으로 뭘 해야 할까요? 제가 무얼 해야할지, 뭘 해야만 하는지, 뭘 할 수 있는건지. .... 아무것도 생각이 나지 않습니다. ..

어쩔 것이야!

사장님이 모 양과 나를 콕 찝어 사장실까지 불러서 둘 중 하나가 참가해봄이 어떤고? 하고 넘겨주신 IT 관련 교육. 일정은 안산에서 (기숙으로!) 4박 5일. 전산을 때려친지 약 4년인 내겐, 사실 부담스런 커리큘럼이지만, 그래도 일을 안하는게 어디야? 하고 혹 하고 있는 와중. ......에 모 양의 한마디 "언니에게 더 잘 맞을꺼 같아요!" 앗싸, 실은 니가 간다고 할까봐 고민하고 있었어~ 라고 내심 생각하고 있었달까? 내일 사장님께 보내달라고 말해야지~ 내일 모 양에게 니가 안 가니까 어~쩔 수 없이 내가 간다라며 생색내야지~ 하고 있는데 . . . . . . . . . . . . . 시행일자 6월 18일부터 22일! 당연히 칸노 상 공연이 먼저지! 사장님께서 특별히 챙겨주신 교육인데, 둘 중 하나..

근황

1. 한가합니다. 랄까, 제가 맡은 일이 요즘 일사천리입니다. 유능한 현장 직원을 만나면 이렇게 일이 편하군요. 그런데..... 그런데....... 그런데............ 어째서?? 이렇게 일에 쫓기는 걸까요? 제가 맡은 일은 일사천리인데 어디서 이렇게 일이 들어오는거야? 오늘은 정말 할 일이 없어서 몰래 레포트 쓰려고 했는데!!!!! 역시 일이란, 끝이없는 무한루프인지도. 완벽하게 밑빠진 독에 불붓기라는 느낌이에요. ㅜ.ㅡ 조금 화가 나는 요즘입니다. 2. 레포트가 있었습니다. 수업을 안 들어가니 레포트가 있는지도 몰랐네요. 그건 그렇고 오늘 저한테 퀴즈 한 건 마감이라고 쪽지가 날라왔는데. ........응? 어디에도 진행중인 퀴즈가 없는데? 사람 불안하게 이게 뭐냐구요? 3. 방금 또 사고 한..

sentimental

1. 저항하고 저항하고 저항했지만, 결국 만났다. 12년전 처음 만난 이후로... 우리 너무 많이 변했어. 예전처럼 웃고 떠들고, 그렇지만 난 예전과 달리 싸늘하게 식은 날 느껴. 내가 나쁜거야? 그런거야? 어째서 옛날처럼 그냥 받아줄 수 없는건데? ......이젠 널 기다릴 수 없을 만큼, 나도 변했어. 나도, 이젠 지친거야. 또, 란 말은 하지 말아줘. 오늘도 나에겐 특.별.히. 였으니까. 2. 나는, 내 이야기를 귀담아 듣지 않는 당신이 싫어. 내가 소중히 여기는 것들을 귀히 여기지 않는 당신이 싫어. 내가 원하는 것, 갖고 싶은 것을 사준다는 말도,나에겐 공허하게 들려. 당신 돈도 아닌, 당신 부모의, 그것도 지금은 수중에 없는 돈을 바라보며 너무나 쉽게 사준다고 말할 수 있는 당신, 나에겐 그저..

근황

1. 심각한 체력저하 ... 망가졌어, 망가졌어, 망가졌어. 주말내내 뒹굴뒹글은 물론이요~ 월요일도 아파서 뒹굴뒹글.. 결국 어제는 11시간 수면이라는 기염을 토했다. 장하다 나, OTL 2. 고백받았다 그런데 전혀 기쁘지 않다. 내가 철이 없는지는 몰라도 내가 꾸고 있는 꿈을 같이 지켜봐줄 수 있는, 서로가 꿈을 키우며 용기를 북돋아줄 수 있는, 난 그런 사람이 필요해. 나 아직 포기하지 않았거든. 하지만, ... 꿈은 커녕 노력조차 없는 사람. 난 그런 사람 너무너무 싫어. 같이 있어도 할말이 없어. 너무너무 심심해. 거기다 책도, 커피도, 차도 이해못한다면, 나하곤 공통점이 전혀 없잖아! 그런데다 전화도 집요하게 받을 때까지. 아 열라 짜증. 3. 그동안 미뤄두고 있던 일을 하나 처리. 민망해서 전..

이젠 별걸 다 간섭한다

아니 말이지... 이번에 체육대회 때 반팔 티 지급한 건 좋았는데 말야. 그걸 유니폼 마냥 매일매일 입으라는 건 좀 그렇지 않아? 그것도 여름용 옷인데 말야. ....... 난, 알다시피 청바지 하나 없다구, 정장 치마, 바지에 노란색, 흰색 반팔티. 이게 말이되? ;;;;;;;;; 그렇다고 체육복은 안된다고 하면. .......... 입는 것까지 간섭하는 거야? 별결 다 건드려. 아니 유니폼화 하고 싶으면 아예 진짜 세트로 만들어서 준비를 해주던가. 지금도 추워서 긴팔 입고 있는데 다음 주 무조건 일괄적으로 반팔? 웃기지마. ㅋㅋㅋ 난 무조건 나 입고 싶은대로 입는다. 뭐라고 하던지 말던지. 아 뭐~ 어짜피 재계약까지 한달이니까, 맘에 안 들면 짜르던가.

5.16

1. 오늘의 운동은 순조로움? 약 1시간, 4.8 Km, 230 kcal, 최고 속도는 5.3 km/h 무진장 더움. 나중엔 다리가 후들후들~ 그래도 꽤나 상쾌한 기분. 2. 공부는 역시나 스킵. 이거 이래가지고 공부는 언제 하는거야? 3. 퇴근이 늦어졌던게 가장 최악. 역시 일은 빠릿빠릿하게 처리하고 정시퇴근하자. 4. 내일은 일찍 일어나서 꼭 공부하기 5. 운동하면서 라디오 방송 아니자와 Vs 데지코 듣는 중. .... 뭐랄까, 매장 캐러면서 그런 과감한(?) 이야기를 해도 되는 걸까? 하고 고민하게 되는 나. 역시 세키 토모 상, 나가사와 미키 상.. 대단하십니다. (근데 정말로 고미부쿠로? )

5.14

1. 아침에 측정한 체온은 약 36.2℃ 내 건강 상태를 체크하기 위해 (랄까, 불규칙한 그날을 어떻게 아는 방법이 없을까 하는 맘도 조금? ) 매일 체크하기로 했다. 이제 남은 것은 체지방 측정계와 혈압계다(아자!) 2 업무는 일찍 종료. 라기보다는 내일로 미뤄둠. 잘한건지 원;; 3. 런닝 약 1시간, 총 3.7km 에 소비 칼로리는 약 130kcal 정도. 평균 4.5로 달렸으니.. 역시 예전에 운동 한창 할 때보다 속도기 처진다. 4. 공부는 포기;;; 수면부족과 갑작스런 운동으로 온몸이 쿠타쿠타~~ ;;;; 씻고 자야겠다. 5. 꼭 해야만 하는 일이 있는데, 그렇기 때문에 점점 무서워서 도망가게 된다. 한심한 것 같으니라구

커억! 세금!

;;;; 이번달 세금이 무려 X0만원이 나왔습니다 그려! 월급 명세서를 보고 정말이지 눈물이;; 그동안 받았던 계약외의 보너스들이 이번 의료보험 정산시 대거 추가 되었다 하네요. .... 이번달 생활비 10만원! 에라잇! 만화책 몇권 사면 끝이잖아?? 세금 많은 나라 대한민국, 그럼에도 복지는 꽝인 나라 대한민국. 미친 돌대가리 같은 국회위원 자식들, 독신세같은 시덥지 않은 거 만들겠다고만 해봐라! 폭탄들고 의회 투신한다! 여하튼 삶의 기력을 잃고 자폭중! OT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