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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가게서 테스터 많이 쓴다고 한소리 들었다 ㅠㅠ

오늘 일산 주엽 그랜드 백화점에서 M사 화장품 사러 갔다가 완전 봉변. 새로나온 신상 수분 크림 테스터 손등에 3번 발랐다고 테스터 많이 쓴다고 한소리. 남성용 화장품 테스터 썼다고 한소리. "아니, 손님은 테스트 너무 많이 하시는 것 같아요. 보통 남성용은 냄새만 맞지 테스트는 안하는데. 남자랑 여자랑 피부톤이 틀린데, 그걸 테스트 하시면 안되죠" 이봐요, 나도 보통은 남자화장품 테스트 안하거든요? 스킨 로션 일체형이었잖아요. 일체형은 너무 묽어서 로션감이 아~~~주 없이 건조하거나 너무 되직해서 바를 때 거부감이 들거나 하거든요? 내 남친, 화장하는 거 귀찮아해서 하나짜리 사주는데, 이왕이면 농도 확인해서 더 좋은거 사주면 안되는거에요? 지난번에 사준 비오템 로션 다썼다는데 여기저기 나갈 곳 많아서 ..

짜증지수 Max

1. 그 날이 다가오고 있다. 그런데... 이것도 배란통인가? 아님 생리증후군? 허리가 아프고, 머리가 아프고, 배가 아프고, 입맛도 없고, 만사에 짜증이 난다. 제길슨 ㅡ.ㅡ+ 2. 전산에 문제가 생겼다. 그것도 아주 큰 문제... 실물도 있고 수불상 재고도 있는데 현재고테이블에 재고가 없어서 출고전표 생성이 안된다. ....... 하루동안 안나간 도서가 약 387권. 8일자부터 포함하면 약 870권... 오늘자를 포함하면 천권 넘어갈지도.. 출판사에서 항의하고 난리다. 우리쪽으로 청구하겠다는 기세. 운 없으면 덮어쓸지도 3. 막둥이의 무단 결근 덕분에 일이 더 늘었다... 4. 우리 전산은 도대체 무슨 일을 하는거야? 결품 전표를 돌리라더니... 하나도 처리 안해놓고 돌리라고 그래? 일을 어쩜 이따구..

..... 이거 완전 대형사고?

그러니까 다른 사람들도 가끔 저지르는 택배 주소 입력 잊어먹은게 어째다 보니 급한 전집류가 걸리고, 그리고 그게 또 불운하게 지방(그것도 대구) 물건이고 하필이면 받을 사람이 무~~~척이나 성질이 급한 사람이고. 이래저래 겹쳐서 돈까지 물었고+물어야했고. 그런데 그게 어제 출고가 늦어져서 또 그 전집이 택배접수가 안되서 물건이 안 들어가고. 이렇게 이틀 연짱으로 전집출고가 안됐다고 출판사에 연락가고 그게 또 이번에 연짱 두 번이 최초(그것도 하필 내가 담당한 이후)였는데도 마치 계속 그렇게 출고가 잘 안됐다는 듯이 와전되고. 열받은 출판사 담당자가 사장님에게 연락하고 사장님에 전무님에 (출고)팀장님에 ... 줄줄이 사탕으로 엮여가고. 나도 저녁(그것도 냉면) 먹다 말고 뛰쳐내려가서 불똥 맞고. 마지막 어..

또다시 근황

1. 근무 1년째. .....월급 동결이랍니다. 아하하하하 ^^;;; 사장님께서 말씀하시길, 자네도 자네 입장이 있고, 나도 내 입장이 있는데, 우리 서로 절충해야하지 않겠냐며. 자네 혼자만 올릴 수 없으니, 다른 직원들 임금 조정될때 같이 하지. 내 생각은 하고 있으니까. 두 세달만 참으라는데..... 사장님! 저 지금도 많이 힘들거든요? 2. 일요일 컴활 1급 필기 ...지난번에도 포스팅 한 것 같은데, 실은 그 때와 지금, 공부한 분량이 차이가 없습니다. 음하하하하하하 OTL 슬슬 자신감 상실입니다 그려~ 3. 7월부터 주 5일제 돌입. 입니다만, 한달에 한번 토요일 출근, 교대로 공휴일 출근. 격주 휴무인 지금과 비교해보니, 출근일수에 별반 차이가 없습니다 그려 ;;; 여하튼 전 지난주 토요일 2..

sentimental

1. 저항하고 저항하고 저항했지만, 결국 만났다. 12년전 처음 만난 이후로... 우리 너무 많이 변했어. 예전처럼 웃고 떠들고, 그렇지만 난 예전과 달리 싸늘하게 식은 날 느껴. 내가 나쁜거야? 그런거야? 어째서 옛날처럼 그냥 받아줄 수 없는건데? ......이젠 널 기다릴 수 없을 만큼, 나도 변했어. 나도, 이젠 지친거야. 또, 란 말은 하지 말아줘. 오늘도 나에겐 특.별.히. 였으니까. 2. 나는, 내 이야기를 귀담아 듣지 않는 당신이 싫어. 내가 소중히 여기는 것들을 귀히 여기지 않는 당신이 싫어. 내가 원하는 것, 갖고 싶은 것을 사준다는 말도,나에겐 공허하게 들려. 당신 돈도 아닌, 당신 부모의, 그것도 지금은 수중에 없는 돈을 바라보며 너무나 쉽게 사준다고 말할 수 있는 당신, 나에겐 그저..

근황

1. 심각한 체력저하 ... 망가졌어, 망가졌어, 망가졌어. 주말내내 뒹굴뒹글은 물론이요~ 월요일도 아파서 뒹굴뒹글.. 결국 어제는 11시간 수면이라는 기염을 토했다. 장하다 나, OTL 2. 고백받았다 그런데 전혀 기쁘지 않다. 내가 철이 없는지는 몰라도 내가 꾸고 있는 꿈을 같이 지켜봐줄 수 있는, 서로가 꿈을 키우며 용기를 북돋아줄 수 있는, 난 그런 사람이 필요해. 나 아직 포기하지 않았거든. 하지만, ... 꿈은 커녕 노력조차 없는 사람. 난 그런 사람 너무너무 싫어. 같이 있어도 할말이 없어. 너무너무 심심해. 거기다 책도, 커피도, 차도 이해못한다면, 나하곤 공통점이 전혀 없잖아! 그런데다 전화도 집요하게 받을 때까지. 아 열라 짜증. 3. 그동안 미뤄두고 있던 일을 하나 처리. 민망해서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