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Story/삽질인생

..... 이거 완전 대형사고?

띵.. 2007. 9. 4. 23:42
그러니까
다른 사람들도 가끔 저지르는 택배 주소 입력 잊어먹은게
어째다 보니 급한 전집류가 걸리고,
그리고 그게 또 불운하게 지방(그것도 대구) 물건이고
하필이면 받을 사람이 무~~~척이나 성질이 급한 사람이고.


이래저래 겹쳐서 돈까지 물었고+물어야했고.

그런데 그게 어제 출고가 늦어져서
또 그 전집이 택배접수가 안되서 물건이 안 들어가고.

이렇게 이틀 연짱으로 전집출고가 안됐다고 출판사에 연락가고
그게 또 이번에 연짱 두 번이 최초(그것도 하필 내가 담당한 이후)였는데도
마치 계속 그렇게 출고가 잘 안됐다는 듯이 와전되고.
열받은 출판사 담당자가 사장님에게 연락하고
사장님에 전무님에 (출고)팀장님에 ... 줄줄이 사탕으로 엮여가고.
나도 저녁(그것도 냉면) 먹다 말고 뛰쳐내려가서 불똥 맞고.

마지막 어퍼컷으로
이게 오늘 팀장급 전체회의에 논의 된단다.



아.
죽고 싶다 OTL

쓰벌, 빌어먹을 신간 출고팀 시어머니 김 대리님은
내가 단지 신간 전표를 등록했다는 이유만으로 자기가 잘못 알아듣고는
내가 다음주에 출고하라고 했다질 안나.
.... 아 제길슨! 짜증나!

오늘은 정말정말정말 술먹고 확 죽고 싶어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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