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Story/지름신 영접? 107

사고 싶다

우연히 알게 된 사카모토 마아야 20주년 기념 앨범...... 그동안 못 산 시디까지 해서 지르고 싶다. 합치면 10만원? 환율이 떨어져도 일본 시디 사는데는 돈이 많이 드는 구나. Y 서점에서 사면 1장에 4만원 꼴;;; 헐 요즘 세상이 어떤 세상인데. 시디 10만원이면 관세 안 붙을라나? 살까? 살까? ..... 너무 우울하다. 우울해서 미쳐버리기 일보직전. 이럴 때 사카모토 마아야 시디라도 들으면 기분이 좀 나아지려나? 지금처럼 컴터 켜기 힘든 환경에선 역시 CD가....mp3 곡 옮기고 뭐 할 시간도 없음. 살까? 살까?? 아우, 돈이 원수다. 10만원이면 애 한달 분유값 OTL

미니콤포 장만!

사연이 많던 미니콤포가 운명하시곤 시디 들을 방법이 없었는데, 애 핑계로 질렀다. 요즘 같은 시대에 핸드폰이면 다 되는 것을 미니콤포가 웬 말이냐던 남편 님, 아이 정서를 위해 클래식을 들려줘야 한다는 내 말에 넘어가셨다. 그 날 울 따님, 밤새 서럽게 목놓아 우셨거든. 지옥같은 날이었지만 덕분에 오디오 하나 생겼다. 최근엔 오디오 듣는 사람이 없어서인지 고를 물건도 한정적이라 그냥 저렴한 아이리버꺼로 샀는데 가볍고 편하다. 어짜피 우리집엔 홈시어터도 있어서 그닥 좋은 스피커도 필요없고... 사놓고 한 달간 쟁여만 놨던 사계 시디 돌리는 중. 난 역시 오디오파야. 집에 음악이 흐르는 것만으로 즐거워! 살 것 같아! 그러나 따님은 선곡이 맘에 안 드시는지 바닥에만 내려놓으면 울어서 한 시간째 안고 있다는...

인생은 지름!

아이 이유식 책 하나 지르면서(고양서구 보건소에서 아주 기막힌 책을 주시긴 했는데.... 너무 손품이 많이 가는 레시피들임 OTL) 아빠 한자검정시험 책도 사고 덤!으로 내 책도 좀 지름. 엘러리 퀸 시리즈 4권이랑 십이국기 시리즈 2권??? 양심상 요코미조 할아버지의 신간 가면무도회 1,2권은 안 삼. ㅋㅋㅋ 덤이 더 많다는 것이 함정~ 읽을 수 있을지 없을지도 모르는데 일단 지르고 나니 무진장 행복함~~ 룰룰루~~~ 스트레스는 지름으로. 그나저나, 도서 정가제 실시되고 나서 중고도서 시장도 덩달아 가격이 뛰었음. 어떻게... 아무리 신간이라지만 중고책 파는 값이랑 알라딘에서 파는 값이랑 똑같나?? 이래가지고 회원 중고 사겠어? 알라딘에서 사면 새 책에 택배비라도 안 내지. 헐;;; 이젠 중고도 무서워..

아이허브에 발을 들이다

일단 들이긴 했지만;;; 아는 상품이 없어 4만원도 겨우 채움. 거기에 내가 해외결제 되는 카드가 없어서 남편 님아 카드 빌림. 남편 님아의 체크카드도 해외 결제가 되는데 빌어먹을 내 신용카드는 해외결제가 안돼. 이런 제길슨. 올 연말에 해외지름을 대비해 하나 장만해야겠음. 이번달 생리통이 진짜 너무 빡시게 아파서.... 죽는 줄 알았음. 사흘 동안 우먼스 타이레놀을 12알 정도 먹은 것 같음. 이거 먹다 속 버림. 진통이 심해서 죽을 것 같고, 그래서 진통제 먹고 나면 이번엔 속이 쓰리고. 따님은 그것도 모르시고 나를 안아라!! 고함을 치시고. 어휴 ㅠ 바이텍스 님! 이런 제게 은총을 내려주소서. 출고완료 메세지 뜸. 두근두근두근!!

책!!을 지르고 싶다!!

헐;;; 나도 모르는 사이에 엘러리 퀸 시리즈가 저렇게 많이 나오다니. 내가 애 보는데 지쳐서 검색을 게을리 했구나. 국명 시리즈보다 후반부 시리즈를 더 좋아하는데 (이때의 엘러리 퀸은 좀 귀엽다 ㅋ) 그게 이렇게 많이 나와 있을 줄이야. 거기다 요코미조 할아버지 책도 새로 나왔네(그것도 2권짜리). 요코야마 히데오 책도 읽고 싶고(64는 정말이지 신선한 작품이었음! 살인사건을 중심으로 안 다루는 추리소설이라니!). 사실, 긴다이치 시리즈는 사다보니 모으게되서 도서관 님아가 조금만 일찍 만들어졌더라면 저렇게 전권 소장하지는 않았을텐데 ㅜㅠ 엘러리 퀸 시리즈야 애정도가 다르니까 어짜피 도서관에 의지하지 않고 전부 샀을테고. 요즘 책값이 너무 비싸서 닥치는 대로 사는 건 왠지 손해보는 느낌이. 일단 주력하는..

핸드폰 구입

드디어.... 3년 2개월간 애용했던 갤2와 이별... 은 아직 못했지만 어쨋든 핸드폰 샀음. 노트 3로 음하하하하하! 단통법에 저항하겠다는 일념으로 여기저기 뒤져서 일본 도코모 내수용 언락폰을 구입...일단 남편은 유심칩을 바꿔서 열심히 쓰고 있다. 일본꺼라 그런지 일본 통신사 어플이 좀 깔려있고.... (그래도 국내 모 통신사 어플보단 적더라) 아무리 설정해봐도 mms쪽이 좀 안되는? 경향이 있다. 일본쪽이 메세지를 우리랑 다른 방식으로 전송해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 사진 이미지를 바로 메세지로 보낼 수가 없음. 역시 일본꺼라.... 도코모 메일로 보내기 링크는 있으나 메세지로는 절대 안됨. 어짜피 카톡 쓰니까라고 위안하고 있음. 키보드가 일본 키보드라 마켓에서 천지인 무료 키보드 받아서 잘 쓰고 ..

핸드폰 직구

빌어먹을 단통법 때문에 내가 드디어 직구에 발을 들여놓게 되었다. 남편도 나도 핸드폰이 오래되서(난 갤2, 남편이는 갤3) 사긴 사야하는데 그 빌어먹을 단통법이;;;; 한번에 2대 샀다간 우리 대출 받아야 한다. 그래서 이곳저곳 알아보는데 너무나 심각하게 저렴한 사이트를 발견해서 지를까 보니 중국 사이트.... DHgate라고.. 물론 다른 곳에 비해 메모리 용량이 현저히 떨어지는 16G짜리를 판다곤 하지만 어케 200$ 이하의 가격이 나오는 거지? 이베이쪽은 최하가 600이드만(물론 여기는 32G짜리지만). 검색해보니 한국 여인네들이 웨딩드레스 사는 사이트로 애용하고 있드만, 전자제품 샀다는 글은 없네. 사고는 싶으나 하필... 왜...... 차.이.나. ㅠㅠ

십이국기 완전판이라고??

십이국기. 1: 달의 그림자 그림자의 바다 저자 오노 후유미 지음 출판사 엘릭시르 | 2014-11-17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달의 그림자 그림자의 바다 - 십이국기 1부‘십이국기’가 완전판... 헐;;; 일본에서 신간이 나왔다더니 한국에서도 새로 나오나보다. 근데 표지가;;;; 표지가;;;; 표지가 구려!!!! 예전 책도 참으로 구렸지만 이번 책도 삽화가 들어갔다는 거 빼면 구려! 예쁘게 만들 자신이 없다면 그냥 원판 그대로 내라고 ㅠ 번역자가 바뀐 것도 걱정거리 중 하나. 먼저 장만한 사람들의 이야기에 따르면 케이키가 게이키가 됐다고. 훗, 엿이나 먹어라. 외국어 표기법! ㅡ.ㅡ+++ 그나저나..... 사야겠지? 훌쩍;;; (+) 알라딘 감상글 보니 누구는 책갈피가 두 개고 누구는 하나라고 원망..

노트북 장만함

아티브북 2 장만... (지금 아티브북9까지 나온 것 같긴 하지만. 삼성은 왤케 모델이 많아! 애플은 정말 모델이 간결한게 젤 맘에 들어 ㅠ) 의외로 모델이 여러개더구만... 모델번호는 몰라서 자세한 기록은 패스 적당히 두껍고, 적당히 무거운... 인텔 코어 i5, 메모리 4G, SSD 128G~~ 어짜피 이 컴터로 큰 업무는 할께 아니라서 나름 적당한 모델인 것 같음. SSD라 그런지 부팅도 빠르고. 애 땜시롱 컴터를 손도 못대서 남편님아가 큰 맘 먹고 장만해주심. 감사합니다~~

알라딘 중고서점 가서 한 세트 질러주심 ^^

몬테크리스토 백작 저자 알렉상드르 뒤마 지음 출판사 민음사 | 2002-03-25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에드몽 당테스는 19살 어린 나이에 파라옹호의 선장으로 임명되었... 총 5권짜리임. 민음사에서 뒤마의 소설을 전집 형식으로 낸 것이야 아~~~주 오래전에 알았지만... 너무나 갖고 싶었지만 못 사다가 알라딘 중고 서점에서 전집을 발견하고 모셔옴. 어렸을 적에 애들 책 치고는 두꺼운 책으로 읽긴 했지만 워낙에 압축되서 그 묘미를 제대로 못 느낀 듯. 민음사는 워낙에 전집으로 유명한 회사긴 한데, 제목 번역부터가 나랑 안 맞아서 ㅠㅠ (나에겐 몽테크리스토 백작이 더 익숙한데... ) 그래도 이렇게 제대로 번역해서 나온 판본이 별로 없는 관계로 눈 감고 고이 들고옴. 책은 두껍지만 굉장히 재미있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