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Story/당근이 프로젝트! 31

몰아서 일기 출판

택배비 아낀다고 모았다 이번 한번에 와장창 출판완료! 보고 있으니 뿌듯하구만. 근데 그동안 찍어놓은 사진은 언제 정리해서 현상한다냐 ㅠ 그냥 이 일기장으로 떼울까? 사진이란게 현상을 안하고 저장만 하고 있음 절대 안 보게 되더라. 사진의 완성은 현상! 휴, 언제 다 하나 ㅠ +) 티스토리 어플로 사진 사이즈 조정 어케함? 이거 또 대박 크게 올라갔겠지? ㅡㅡ

외로움 타는 거니?

울 따님은 아직 낯가림이 없다. 화를 내다가도 누군가 사람(모르는 사람도 상관없음)과 눈이 마주치면 실실 웃는다. 마트에서 밥 먹이는데 뒷 좌석 사람보고 마구 웃어대서 실실이란 소리까지 들었다. 나랑 둘이 있으면 심심해 한다. 울 엄마가 오면 재밌다고 좋아라 한다. 내가 잠시 자리를 비워도 개의치 않으신다. 그러나, 나랑 둘이 있는데 내가 지랑 1m 이상 떨어지면 뒤집어 진다. 혼자가 된 시간보다 둘이었던 시간이 더 길어서인가? 혼자가 된다는 것을 극도로 예민하게 받아들인다. 자다가 눈 떠서 혼자면 난리가 난다. 수면교육? 했지.... 그냥 안지 않아도 주무실 수 있게 됐다는 것만으로도 장족의 발전이라고 생각한다. 자다 말고 아기띠 하고 30~40분을 움직인다는게 얼마나 끔찍한 지옥인지. 그래서 중간중간..

이 날라고 그러나

사흘째 잠을 안잠. 낮잠을 못자서 분유 먹고 곯아떨어지고도 30분을 못 버팀. 그렇게 새벽 2시까지 울고 떼쓰다가 지쳐 잠듬. 오늘 그래서 소아과 갔다가 빈정상함. 간김에 예방접종도 하기로 했는데 의사가 접종만 하고 진료를 안봄. 그래서 요즘 애가 새벽에 자꾸 깨고 경기하듯 운다며 이유를 여쭤볼겸 진료 받으러 왔다 운을 뗐는데 내 얘긴 다 들어보지도 않고 "그건 어머님이 더 잘 아시죠"라며 콧방귀. 내 표정이 굳는 걸 느끼면서 진정하고 이가 나려는 것 같은데 진통제 같은거 처방되냐 물어봄. 그랬더니 의사가 쓱 하고 애를 한번 보더니 이도 없는데 뭘 그러냐며, 나지도 않은 이 때문에 아파하는 애는 없다며, 그리고 이 나는데 무슨 약을 먹냐고. 민망해서 죽을 뻔 함. 집에 와서 애 잇몸을 만져보니 밑에 딱딱..

넋두리...

애 재우고 세제 떨어진거 사다가 간만에 맘스 다이어리 들어갔더니...쳇, 뭔 놈의 쌍둥이 엄마들이 이렇게 많아? 대한민국 쌍둥이 엄마들은 다 맘스 게시판에 모였나? 남은 41살 고령임신에도 세 쌍둥이를 낳았다는데...아 짜증짜증짜증. 애 키우기 힘들어서 짜증나고... 여기저기 쌍둥이 글들만 보여서 짜증나고. TV 예능엔 왜 이렇게 쌍둥이들만 나와? 쌍둥이가 이렇게 흔한 거였어? 아 짜증짜증짜증. 울컥울컥울컥.... 하루만 수술 빨리 했어도..... 그때 추석 연휴 끼고, 연차넣고 해서 남편 연달아 쉬게 한다고 날짜 그렇게 잡은게...참... 아 짜증짜증짜증. 울컥울컥울컥.... 요즘은 쌍둥이 일부러 낳겠다고 과배란 주사도 맞는다며? 그게 그렇게 만만한 주산 줄 알아? 그리고 쌍둥이 임신하면 다 낳을 수 ..

어린이집 폭행시비에 불똥 떨어진 전업주부들;;;

아니, 어린이집 폭행 시비가 붙은게 애들을 너무 어린이집에 보낸 탓인 건 알겠는데, 전업은 죄냐;;; 아니 나처럼 그냥 작정하고 한 3년 육아에 매진할 생각이었다면 그렇다 치지만, 임신으로 인해 짤리고 취업자리 알아보는 비자발적 전업주부들은 어쩌라고. 지금 인터넷에 놀면서 애 어린이지 보내는 전업주부 마녀 사냥이 시작됐다. 솔직히... 나도 직장 다니면서 애 키울라고 했다. 난임 치료만 아니었으면 이 쪼매난거 어린이집에 맡기고 회사 갔을지도 모르지. 근데.. 참. "집구석에서 놀면서 왜 애를 어린이집에 보내냐?" "그럼 난 왜 같은 세금 내고 지원을 적게 받아야 하냐?", "전업이라고 집에서 노는 줄 아냐?" "어떻게 같은 세금이냐? 맞벌이는 둘이 내는데", "솔직히 능력없고 전문직 아니니까 취업 못해서..

기저귀 평가 - 보솜x 천연코튼

그릉;;; 어째 기저귀를 바꿀수록 더 않좋냐 ㅜㅜ 군은 소형이 4~8kg까지, 보솜x는 4~7kg. 그래서인지 흡수력이 많이 떨어진다. 애 수면 중간에 기저귀를 갈아보면 군도 겉면이 축축해서, 애 옷이 약간 눅눅해진긴 하는데, 보솜이는 아예 옷이 젖어버린다. 최고 3시간이 한계인듯. 그래서 애 재울 때는 중형(7~11kg)으로 사용해 봤는데 이건 그래도 4시간 이상 버티는 것 같다. 군보다 좋은 점은 옆라인, 애 허벅지와 연결된 부분이 딱 맞는다는 것. 군은 꼭 조이면서도 뭔가 어설퍼서 대변이 종종 새곤 했는데, 보솜이는 옆라인에서 새는 건 없다. 단;;; 기저귀가 축축할 시엔 등쪽 벨트쪽 소변 새는 쪽으로 대변이 배여나온다는 사실;;; 우리애 몸무게가 5.5~5.6 사이인데, 암만 봐도 보솜이로는 소형..

수면교육 1주일

1. 그래서 어떻게 됐냐하면... 진전이 있는 건지 없는 건지 어떤 날은 엉엉 서럽게 1시간 반을 울기도 하고, 어떤 날은 한 20여분 만에 자기도 하고 들쑥날쑥. 어떤 날은 1시쯤 일어나고 어떤 날은 6시쯤 일어나고. 이것도 들쑥날쑥. 하아... 잘 하고 있는 건가. 유일한 장점이라면 어쨋든 아기띠 없이 애를 재우고 있다는 것. 물론 낮잠은 아직도 아기띠 신세다. ㅠㅜ 2. 밤중 분유 먹이기 다시 재개 동생님아의 조언에 따라 12시간 재우기를 목표로 밤에 1~2번 먹던 것을 확 끊어버렸으나, 오늘 예방접종 갔더니 4개월차 아이는 길게 자야 5~6시간이라고 하더라. 그래서 그렇게 중간에 일어났을 때 많이 울었나 싶긴 하지만... 근데, 왜 미국하고 한국은 의사들 의견도 틀리냐;;; 울 남동생도 의사의견 ..

수면교육 시작

고민 많이 했지만 남동생네의 성공 사례를 본 어마마마가 적극 권유, 결국 도전해보기로 했다. 안고 재우는 베위법은 안통하는 고로 울려 재우는 피버법을 선택, 어제밤-정확히 7일 밤부터 했다. 목표는 바닥에서 자게 하는 것과 오~래 자기, 그래서 궁극적으론 밤중 수유 끊기(지금을 두 번 하고 있음). 아빠의 퇴근 시간을 고려해 8시 목욕, 9시 전에 재우기로 하고 딱 눕힌 순간, 아니나달라 자지러지신다. 원래 우리 딸이 거짓울음이라고 내 눈치 봐가며 소리만 내고 눈물은 안 흘리는데, 엄청 분했는지 30분만에 들어갔더니 뺨이 눈물 범벅에 열까지 내고 있더라. 근데 힘들게 시작하기로 마음 먹어선가? 옆의 아빠는 안절부절인데 난 의외로 맘이 편했다. 여기서 지면 더 힘든 지옥이 기다리고 있을 뿐... 이란 걸 ..

몽드드 물티슈 사용 후기 1

종류가 워낙 많아서 휴대용 종류별로 사봤음 오리지널엠보싱/노란색 : 두툼함. 수분감은 별로. 봉투에 엠보싱이라곤 써있는데 무늬가 있었는지는 기억안남. 오리지널플레인/분홍색 : 얇음. 수분감 별로 베이직엠보싱/(노란)회색 : 두툼함. 무늬가 있어서 때가 잘 닦임. 수분기는 썩...봉투에 엠보싱이라고 써있음 스파클링플레인/분홍색 : 두툼함-회색보다 더 두툼한 것 같음. 무늬없음. 수분감 차이는 없는 듯 스파클링엠보싱/하늘색 : 두툼하긴 한데 플레인보단 얇은 듯. 무늬있음.

G기저귀 사용 후기

방사능 사태 발생 전에는 한국 엄마들한데 인기짱이었다는 G기저귀. 방사능도 방사능이지만 2013년 리뉴얼 한 이후로 별로라는 얘기도 있음. 일단 써본 소감은얇고 귀여운 디자인은 맘에 들지만 흡수력이나 냄새는 별로. 밤중 수유 하고 기저귀 갈 때 좀 눅눅한 느낌도 있고 기저귀 반대편으로 소변이 새는 것 같은 느낌이 있음. 흡수체 특유의 냄새도 좀 있어서 소변과 섞이면 기저귀 냄새가 꼬리꼬리 하게 남. 무엇보다 우리애 몸에 안 맞는지 맥스값에 한참 모자르는 상태인데도 허벅지가 좀 끼는건지 잘 안맞고 기저귀 갈 때 보면 애몸이 시뻘검. 기저귀가 꼭 껴서 그런건지 발진인지는 모르겠음. 여튼 허벅지 밴드가 좀 약한지 대변이 많이 샘. 가격은 소형(권장 4~8kg) 84개들이 4팩을 8만9천?원 정도로 H몰에서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