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Story/삽질인생

근황

띵.. 2007. 6. 7. 16:46
1. 손재수가 걸린 걸까요?
잃어버리기의 연속.
R 양으로부터 받은 중요한 부적을 날린 걸로 모자라,
당일날은 지갑을 두고 갔습니다.
집에 너무 힘들게 갔어요 ㅜ.ㅡ (결국 택시타고 들어가서 엄마를 불렀;;; )

2. 월급을 탔습니다.
탔는데... 통장에 3만원 남았습니다.
이번달은 완벽히 적자... 지난달 카드를 너무 과용했달까?
얼마전 B 양이 월급봉투에 관한 아주 절망적인 이야기를 해줬는데,
제가 딱 그꼴입니다.
월급 받은지 사흘..... 돈들이 다 어디로 갔을까요?

3. 이제 곧 이곳에서 일한지 일년이 됩니다.
일년이 됐는데, 앞날이 캄캄하고 절망만 앞섭니다.
전 이제 앞으로 뭘 해야 할까요?
제가 무얼 해야할지, 뭘 해야만 하는지, 뭘 할 수 있는건지. ....
아무것도 생각이 나지 않습니다.
거기다가 멍청한 동료 때문에 점점 화가 나고 있는 상황.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 일이 늘고 있는데, 월급은 똑같다니.
..... 이제 일년 입니다.
앞으로 제가 어떻게 해야할지,
남은 시간 (한 열흘 남았을까요?) 동안 곰곰히 생각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4. 직장 생활 일년(정확히는 일년 반?)만에 천만원 모으기 성공했습니다.
한달에 간신히 백만원 가량의 월급으로 참 분발했어~ 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뭐 부모님 덕도 많이 봤지만요 ^^;;;
전에 일하던 곳에서 모은 돈은 이런저런 일로 다 까먹고,
이곳에서 받은 월급으로 어찌저찌 천만원에 성공했습니다.
한심한 이야기긴 합니다만, 그래도 3년 내 이천만원 만들기에 절반정도 도달했네요.
장하다 띵...

5. 참, 그렇지, 원금 120만원짜리 펀드가 평가금 150만원이 됐어요!
크크크크 사랑스런 펀드녀석, 떨어지기 전에 살포시 팔아서 어디다 짱박을까 생각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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