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Story/지름신 영접? 107

나흘째 국수;;;

카테고리는 분명 마이 붐~ 입니다만, 정확히는 Father's ....네요. 지난 일요일, 일본여행을 마치고 늦게 돌아오신 부모님이 저녁을 안 드셨다는데, 밥도 없고, 반찬도 없고, 라면도 없는 최악의 사태가 벌어진 바람에 제가 먹으려고 막 끓이고 있던 국수(바로 이 사진의)를 가져다 드렸던 것이 화근이라면 화근. 화요일, 아버지로부터 '국수가 먹고 싶어~ 엄마가 동태찌게 사먹고 들어가자는 코드김에도 내가 막 우겼어 ^^ 사.랑.하.는. 딸. (평소 호칭 미친x, 개x, 우라질x)이 해주는 국수가 최고야~"라는 정체불명의 전화가 왔습니다. 훗, 거짓말. 엄마가 먹고 싶은데 미안하니까 아버지한테 떠넘겼군. ... 이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나봅니다. 어제 저녁도 국수였습니다. 딸년이 TV에 한눈판 사이 몰래몰..

화장품 지르다 OTL

제 딴에는 엄청나게 많은 지출이었던 7만 2천원이 단박에 휘리릭~ ...책을 저만큼 사면 두근두근 하는데, 화장품에 저렇게 돈을 들이니 속이 쓰립니다. 여름이 오고 있는데도 얼굴이 심하게 당기고 따갑고 죽을 맛이라.... 약 3년? 간 애용해오던 미x 및 페이스x 화장품을 전부 처분하기로 결정. 한계에 부딪혔다는 심정으로 싸이닉이라던가로 조금조금씩 체인지 해보고 있었습니다만. 미친척 하고 이번에 오르비스로 전부 바꿔보기로 했습니다. 클렌징 오일이 꽤 맘에 들었거든요. 처음 발랐을 때는 그 끈적거리는게 마치 꼭 물엿같아서 이 따위껄 얼굴에 발라야 한단 말단 말인가!! 라고 생각했는데, 그래도 점점 쓰니 익숙해져요 ^^;; 무엇보다 물로 헹구고나면 느낌이 참 산뜻하고 개운하더라구요. 그래서 트러블케어 제품 ..

또 도졌다.... 사재기 병 ㅠ.ㅜ

이번달 재정상태 -3만원. 아직 일주일이나 남았음에도 -3만원... 그러나 갖고 싶은 것이 생겼으니 그게 바로 향수.. D모샵에서 향수 세일을 하는 중인데... 그동안 노렸던 엘리자베스 아덴의 아덴 포에버가 2만원도 안되고... 랑콤의 미라클(요즘 내 하트를 차지하고 있는 향수)이 3만원 초반대고. 그러나, 가장가장가장 큰 문제는, 바로 N모씨 팬시 상품중에서도 고가로 들어가는 샤넬의 "에고이스트 플레티넘" 75ml를 Y 모 서점에서 세일한다는 것이다. 가격이야 움핫핫핫, ㅜ.ㅡ 하고 그저 웃어넘길 수 밖에 없는 금액이지만, 그래도 노리던 동안 조사해본 가격들에 비하면 정말 착한 가격이라 할 수 있어서, ... 그리하여 다 합치면 10만원이 넘는다는 이야기. 다음달에 살 책을 전부 포기하고 화끈하게 질러..

벨소리 만들기 그 결과??

진령 님의 도움으로 (정말 감사드립니다, 아주 멋진 사이트였어요 ^^) 어제 간만에 일찍 퇴근해서는 벨소리 만드는데 시간을 바쳤습니다. 본래는 아주 짧게 만들어야 해요. 용량제한이 크거든요. 그렇지만 전 케이블 전송(요즘 핸드폰들은 좋더군요 ㅡ.ㅡ;;)으로 컴퓨터에서 핸드폰으로 옮기는거라 50초 단위로 팍팍 짤라도 되더라구요. 고음질(그렇다곤 해도 16khz지만)로 길게 팍팍 잘라서 23개나 만들었습니다. 세키 토시 상께 3개, 토모 상이 2개, 기타 등등 기타 등등. 우선 기본 벨소리는 세키 토시상의 "사요나라노 하나(회사컴은 일본어 IME가 없어서)->안제 에뜨와르 앨범?"구요. 하는 김에 아는 분들의 벨소리를 전부 각각 설정했어요. 우선 귀여운 유짱은 이노 상의 "우쯔세미노 코이"랑 "물방울 그림의..

핸드폰 샀습니다

하지만 아직 ^^;; 개통은 안됐습니다. 기기보상이라 싸게 주고 샀어요. 하지만,,,, 정든 (약 2년 11개월) 핸드폰을 두고 오니 속상하더군요. 거기다 엄마가 보내준 소중한 문자들도;;; 세키상 노래로 벨소리도 만들고 싶은데 제 핸폰이 그걸 지원해줄지 걱정입니다. 그렇지만 핸폰 벨소리 어떻게 만드는지 몰라요 ^^a 성공하면 또 글 올리겠습니당~ (+) 케에에에에엑~~ 너무 어렵다 T^T 프로그램이 3개나 필요하고 컨버팅도 수시로 해야한다니~~ 혹시 벨소리 만들어 성공하신 분 있으신가요??

이제 만화책은 그만!

최근... (이 아니라 어제로군요) Y 모 서점에 주문한 책 리스트를 보며, 이렇게 사면 안되겠다 결심했습니다. 뉴타입, 라이트 노벨, BL 서적에 만화책. ....... 적어도 표지를 가지지 않고 지하철에서 당당히 꺼내볼만한 책을 찾아보니;;;; 아무것도 없더라구요. 그래서 결심했습니다. 돈이 좀 (심하게) 많이 들더라도, 지하철에서 당당히 꺼내볼 수 있는 책을 사서 읽자 (지하철은 타지도 않으면서 왜 그런 생각을 했는지) 그런데 책은 잔뜩 쏟아지죠. 취향은 특이하죠. 고민 끝에 멋진 해결책이 떠올랐으니! 바로 neko 님이 사시는 책을 쫓아서 사는 겁니다. 언제나 제게 이걸 사보렴~ 이것도 좋아~ 라며 많은 가르침을 하사하시는 neko 님. 그 분의 포스팅을 읽고 있자면 모든 물건에서 광택이 나오는 ..

진짜진짜 맛있다 >_<

J+ 님의 블로그 파인애플 샤베트, 넘넘 맛있다 후후, 제가 또 따라쟁이 아닙니까. 다른 분들이 해서 좋아보이는 건 쫓아하지 않고는 못견디는 시샘쟁이~ 지연님께서 강력 추천하시기에 파인애플을 사다 똑같이 해본 나. 그 감상은? 캬아아아아앗! 정말 맛있어 >_< b 정말 달콤하고 상큼하고 시원합니다. 처음엔 너무 얼었는지 도깨비 방망이로도, 믹서기로도 전혀 갈아지지 않아서 좌절했는데요, 한 십분쯤 나뒀다가 갈아주니 정말 맛있더군요. 아침만 아니었다면 좀더 곱게 갈았을텐데. 곱게 갈아주면 왠만한 아이스크림은 저리가라일꺼 같습니다. 추천해주신 지연 님 감사합니다. 이렇게 맛있고 간편한 간식꺼리가 있다면 또 소개 좀 해주세요 ^^ (+) 실은 전 바나나도 종종 얼려먹거든요, 바나나 껍질을 벗겨서 나무 젓가락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