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키 토시히코 61

[애니] 건 시드 데스티니 11, 12화

연이어 본 탓인지, 어디까지가 11화고 어디까지가 12화인지 ^^;;; 잊어먹어 버렸네요. 기억나는 것들만 차근차근 정리해보자면, 결국 아스란, 자프트로 복귀하게 되었군요. 아직까지는 그닥 흑심도 느껴지지 않고, 미친 것 같지도 않고, 진심으로 평화를 바라는 듯한 언동을 행하는 듀랜달 의장님이십니다만, 이런 태도가 언제까지 갈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그리고 그가 그런 언동을 버리고 자신의 바.닥.을 드러냈을 때, 아스란에게 자유와 힘을 준 것을 진심으로 후회하지 않을까 싶어요. ... 그렇지만 전 이케다상을 너무 좋아하기 때문에, 그가 그런 후회를 하지 않고 일관되게 나가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도 정치란게 그렇게 만만치 않고, 듀랜달 의장은 꿈만 꾸는 카가리와는 다른 현실주의자인 탓에 필시 현실에 타협하..

Ani 2004.12.27

마츠케엔~ 삼~바 오레!!

하치님 덕분에 아주 푹 빠졌습니다 ^^;; 이야이야~ 이거 처음 봤을때만 해도 저게 무슨 뻘짓이요? 라고 생각했는데 참, 재밌네요. 시간 날때마다 하치님 블로그에 가서 구경하고 있습니다. (트래픽의 원흉입니다. 그저 돌로 치소서 T^T) 화려한 빤짝이 의상이 참으로 놀랍습니다. 저런 걸 뭐라고 불러야 하나요? 저것도 그냥 유카타라고 부르는 건가요? 모양은 제가 아는 그 유카타입니다만 저렇게 화려찬란하니 유카타라고 부르기가 참 뭐시기(??)하네요. 한국에서라면 아무리 계량한복이라고 해도 한복입고 저랬다간 돌맞아 죽을꺼에요. 그런 의미에선 생활속에서 전통의상을 애용하는 일본사람들이 참 부럽네요. 저도 한복입고 한번 거리를 누벼보고 싶은데 말이에요(한복 무진장 좋아합니다) 다시 돌아와서, 노래도 무척 흥겹고,..

세키상 노래를 듣고 있습니다(수정판)

사쿠야님 블로그에서 충격적인 글을 접하고, 다시 한번 찬찬히 생각해 봤습니다. 절 이 수렁에 입문시켜준게 에스카플로네의 "세키 토모카즈"상이라면, 절 아주 처박아 준건 다름 아닌 의 듀오 맥스웰, 넵, 세키상의 듀오 보컬곡이거든요. 당시 최유기 TV판과 건담윙을 동시에 보고 있었는데, 그때만 해도 삼장 별로 취향이 아니었어요. 지금은 오지콘입니다만, 당시엔 쇼타쪽이 취향이어서 오공이란 캐릭터가 더 좋았달까. 매일 보면서 "쳇, 성격 더럽네. 성깔 더럽네. 성질 더럽네"라고 투덜투덜투덜투덜. 건담 쪽도 쿨한 히이로쪽을 더 좋아했구요. 지금은 들으면서 "푸하하하핫" 해버릴 "너를 죽이겠다", "임무완료"같은 대사에 열광하며 "캬앗캬앗" 했었거든요. 그러던 것이 우연히 손에 들어온-그러니까 세키 토모상의 보컬..

Voice/Actors 2004.12.01

[애니] 마이네리베, 현시연, 하루카, 암굴왕, 명탐정 코난 극장판

명탐정 코난 극장판 8기 "은빛 날개의 마술사" 신이치의 팬이자 괴도 키트의 팬인 내겐 꽤나 즐거웠던 극장판, 동시에 둘을 "야마구치"상의 목소리로 들을 수 있다는 것은 성우팬인 나로선 큰 즐거움 >.< 같은 사람이 다른 역을 하면서도 잘 소화해 냈다는 점에서 야마상 만세! 쿨하고 잘난 척 하는 배우에서 얼간이까지 큰 갭을 소화해낸 미키상도 체크! 그렇지만 가장 맘에 들었던 것은 아이 흉내내면서 "나고 갈래, 갈래, 갈래~" 하고 때스는 코난군. 타카야마 미나미상의 저 어거지 쓰는 연기는 가히 일품으로 눈 똥그랗게 뜨고 마구 날뛰는 코난의 영상과 합해지니 심장이 도키도키(그래~ 이 누님이 데려가 줄께 ^^;; ) . 너무 귀엽고 깜찍했음. 그래서 이번 극장판 최고의 연기로 결정! 코난 애니는 너무 많아서..

Ani 2004.11.10

[성우/망상] 나를 침몰 시키는 그 단어 ^^;;

maya님 블로그 나를 침몰시키는 그 단어에서 트랙백 해왔습니다. 글을 읽고 나니 손이 근질근질 해져선 ^^;; 우선 "히메기미, 미코도노, 코네코짱, 오죠~짱" 같은 노리고 때리는 단어들은 전부 배제하고 생각한 끝에 찾은 단어는 바로 "わたし" 입니다. 사실 전 몇몇 할렘물의 여성 캐릭터들이 간들어지게 말하는 "あたし", 'わたし"는 딱 질색입니다. 그 간드러지는 비음을 듣고 있으면 이어폰을 내던지고 싶어질만큼. 덧붙여 제가 일어를 쓸때도 이건 좋지 못한 습관임을 알면서도 의식적으로 "오레"를 씁니다. 전 "おれ"라는 단어의 울림이나 어감이 참 좋아요. 거기다 어짜피 일본인과 대화할 일도 없고, 혼잣말로 오레라고 한다해서 절 나무랄 사람도 없고(주변에 일어쓰는 사람이 있어야... ) 그 반대급부로 허약..

Voice/Actors 2004.10.26

[CD] 負け犬の食卓, 負け犬のなんでも屋

출연>> 모리쿠보 쇼타로, 세키 토시히코, 이와타 미츠오, 카츠키 마사코, 이케다 슈이치 ciel님의 블로그에서 감상글을 읽고 듣게 된 시디입니다. .. 멋진 시디 소개해주셔서 감사하구요. (덧붙여 K님께도 감사를) 아버지처럼 맛있는 이탈리안 요리를 만들고 싶었던 아츠시, 잘 나가던 고교야구선수 였지만 결승에서 파울을 침과 동시에 추락한 토라지로, 피아니스트가 되려다 실패하고 작곡가의 길을 걷다가 재능의 한계를 깨닫고 접어버린 나카가와. 이 세 패배자의 이야기를 다룬 시디입니다. 총 4장짜리에 플레이 타임이 3시간 30여분... 참 긴 시디임에도 길다고 느끼지 못할 만큼 잘짜여진 멋진 시디였어요. 성우분들의 연기도 너무나 능청스럽고 귀여워서 듣는 내내 귀를 쫑긋하며 하나도 놓치지 않겠어!! 라고 결의하게..

[CD] 신주쿠 가디언 트랙 1 (ver 1.0)

* 오늘부터 신주쿠 가디언에 손을 대보기로 했습니다. 어렵다고들 하시는데, 사실 전 너무나 대충 들었기 때문에 ^^:; 겁없이 도전해 봅니다. 될 수 있으면 트랙단위로 올리고 싶습니다만 실력도 안되고, 시간도 사실 별로 없고 해서, 그날 그날 해놓은 분량만큼만 합니다. 그리고, 해석만 올려놓으면 뻘쭘~ 하므로 해석 분량만큼의 트랙은 올려놓으려 합니다. 물론 초~ 저음질로 올릴꺼구요. 그 다음 해석이 올라가면 바로 지울 예정입니다. (단지, 제가 음악 관련 툴을 쓸 줄 몰라서 과연 제대로 올릴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 프리토크는 올리지 않겠습니다 ^^;;; 실은 제가 아직까지 음악 파일 나누는 법을 모릅니다 하핫. 아래 불법이 어쩌구 하는 글을 올려놓고 다시 불법을 자행해서 조금 민망합니다만, 신..

Voice/My Works 2004.10.11

[CD] 신주쿠 가디언 프리토크 2 ver. 09

너무 길어서 잘랐습니다. 8:20초부터 입니다 쥬: 그럼 한가지씩 이 작품에 관한 의욕을 카즈히코상부터 하나씩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 의욕말인가요? 쥬: 넵 이:이야~ 정말로 호화캐스팅(자기입으로 그리 말씀하시는 겁니까아?)이기 때문에 이 시디가 점점 계속되기를 정말로 희망하고 있습니다. 이시다군의 으흐흐으으 토마토 역이 ... 토마토가 우리들에게 이겨나갈지. -여기서부턴 거의 동시에 떠들고 계십니다- 세: 토마토.... 아, 그렇지만 가까워. 토마토라는 건 어딘지 모르게 응? 아: 토마토라니... 켄: 토마토라니 그런 겁니까? 세: 토마토가 그건 거구나!! 이: 이야이야이야이야~~~ 켄: 대단합니다!! 이: 이제 세키군에게~ (마지막 호리우치상의 목소린 전혀 안들립니다. T^T) 세 : 신주쿠 ..

Voice/My Works 2004.10.09

[CD] 신주쿠 가디언 프리토크 1 ver. 09

본래 일어를 치려고 했지만, 플레이 타임이 12분 하고 30여초... 나의 영자판 솜씨로 어정쩡하게 쳤다간 날 샐 것 같아서 한글로만 올리기로 했다. 물론 사전없이 대충대충 찔러대는 것이므로 정확도 약 40여 %. 혹시라도 들으신 분들께서 제 창작(?) 파트를 발견하신다면 언제든 "이 바봇!!" 하고 찔러주시길. - 여러분 마구마구 떠드는 부분은 들리는 것만 했습니다(여기엔 약간의 애정도 차이가 본의아니게 나올지도) 코스기 쥬로타(이하 쥬) : 비블로스가 보내드리는 오리지날 시디 레벨입니다. 드라마 시디의 매력을 최대로 살린 오리지날 스토리를 전해드립니다. 쿨 보이스 레벨 제1탄! 신주쿠 가디언! 지금 막 수록을 마쳤습니다. Yeah~(Yeah~~ 박수) 음향감독은 후지야마상입니다. ( 호리우치 켄유(이..

Voice/My Works 2004.10.07

[DVD/애니] 환상마전 최유기 극장판 "선택받지 못한 자를 위한 진혼곡" (3.0)

(2004. 08. 30 작성한 포스트) 원작 미네쿠라 카즈야 감독 다테 하야토 제작 삐에로 출연 세키 토시히코, 호시 소이치로, 히라타 히로아키, 이시다 아키라 야지마 아키코, 오키야유 료타로, 쿠사오 타케시 外 홍시호, 김영선, 김환진, 김승준, 손원일 外 음성 5.1 ch, dts 5.1 / 2.0ch 평점 DVD 메뉴구성 ★★★ 스토리 ★★ 화면 ★★★ 음향효과 및 사운드 ★★ 성우연기 ★★★★☆ 서플 ★★★☆ 총점 ★★★ 성우 인터뷰에 홀려 구입한 환상마전 최유기 극장판!! 사실, 최유기 애니에 대해서야 할 말이 많다면 많은데 말이지, 망가진 캐릭터 그림이야 워낙에 미네상의 그림체가 묘~ 해서 애니화하기 힘든 거라고 이해한다 해도, 애니의 그 스토리는, 캐릭터 이해가 전혀 안돼있잖아!!라고 주장..

Ani 2004.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