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Story/지름신 영접?

마츠케엔~ 삼~바 오레!!

띵.. 2004. 12. 16. 17:42
하치님 덕분에 아주 푹 빠졌습니다 ^^;;
이야이야~ 이거 처음 봤을때만 해도 저게 무슨 뻘짓이요? 라고 생각했는데
참, 재밌네요. 시간 날때마다 하치님 블로그에 가서 구경하고 있습니다.
(트래픽의 원흉입니다. 그저 돌로 치소서 T^T)

화려한 빤짝이 의상이 참으로 놀랍습니다. 저런 걸 뭐라고 불러야 하나요? 저것도 그냥 유카타라고 부르는 건가요? 모양은 제가 아는 그 유카타입니다만 저렇게 화려찬란하니 유카타라고 부르기가 참 뭐시기(??)하네요.
한국에서라면 아무리 계량한복이라고 해도 한복입고 저랬다간 돌맞아 죽을꺼에요. 그런 의미에선 생활속에서 전통의상을 애용하는 일본사람들이 참 부럽네요. 저도 한복입고 한번 거리를 누벼보고 싶은데 말이에요(한복 무진장 좋아합니다)

다시 돌아와서,
노래도 무척 흥겹고, ... 전통의상과 삼바라는 언밸런스도 무척 맘에 들고...
뭣보다도 그 댄스, 참 어처구니 없으면서도 즐겁습니다.
절대 발놀림은 구사할 수 없겠습니다만, 손동작이라면 배워서 따라해 보고 싶네요 ^^

덧붙여, 하치님이 올려주신 동영상 "배워보자 마츠켄 삼바"에 의하면 고져스함이 생명이라는데, 성우계의 고져스~ 하야미상이 저 의상을 입고 마츠켄 삼바를 추면 어떨까~ 하고 상상해 봅니다. 의외로 잘 어울릴지도 모르겠어요. 하야미상 빤짝이 의상은 잘 소화하시는 편이니까 말이죠 ^^;; 어쩌면 마츠켄상 이상으로 더더욱 고져스하고 화려한 동작을 선보여 주셔서 모두를 놀라게 해주실지도.
이왕이면 세키상이랑 하야미상이 듀엣으로 마츠켄 삼바를 추는 모습이 정~말정말 보고 싶어요~ 이거 망상을 열심히 하면 꿈에라도 나와줄까요? 앞에서 하야미상이랑 세키상이 마츠켄상 분장으로 춤을 추시고, 전 그 뒤에서 빤짝이 의상과 먼지털이를 들고 열심히 춤을 추는 겁니다. ..... 상상만으로도 끔찍하네요 ( ..)

전 NHK의 홍백가합전엔 눈꼽만치도 관심이 없었는데, 올해는 저 마츠켄상도 나오신다고 하니 한번 봐야겠습니다 ^^ 보아도 좋아하니까요, 이왕이면 보아랑 마츠켄상이 같은 팀이면 좋겠네요(어이어이). 어무이, 아부지 붙들고 같이 한번 오레~ 오레~ 해보는 것도 좋을 듯. (어무이가 한 스탭 하시거든요 ^^)

어서 저 노래만이라도 mp3로 구해서 수시로 들을 수 있으면 좋겠.. 쿨럭쿨럭.
이상, 마츠켄 삼바에 불타기 일보 직전인 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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