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 탓에 머리도 어질어질 해서 기분이 꿀꿀한데 오늘 Y서점에 주문한 것이 있어서 결제확인을 하러 들어갔더니 예치금이란게 적립되었더군요. 실은 지난 30일에 주문한 서적중에 아직도 도착하지 않은 한 권이 있었어요. 한양문고나 동대서점에도 재고가 없다는데 Y에서만 재고가 있다고 해서 미심쩍어 하는 한편으로 주문을 넣었습니다만, 아니나 다를까, 이 녀석만 도착하지 않은대다 계속 발송준비중 상태더니, 결국 오늘 저녁 예치금으로 들어가 버렸습니다. 주문목록에 "발송완료"라고 찍혀있는 것을 보고 있으니 얼마나 가증스럽던지. 전 뭐든 한 번 이용하면 죽어라고 한 곳만 다니는 편입니다. 식당, 옷가게는 물론이고 인터넷 쇼핑도 한번 어디서 물건을 구입하기 시작하면 왠만한 일이 벌어지지 않는 이상 그곳에서 구입하죠. 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