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25

사진 일기

너무나도 새차가 필요한 아버지의 차;;;;; 사무실 내 책상 음..... ;;;;;;; 너무 더럽다 OTL 각종 서류 및 서류 철이 즐비하게 굴러다니고 있음. 요 며칠 회사에서 가져온 책 첫 두 권은 아동도서, 나머진 너무나 좋아하는 열린책X의 각종 양장도서 이번에 새로 정리한 책꽂이 사진 올해안에 공부하기로 마음먹은 도서들 그 중 1 (저게 전부가 아님 ㅠ.ㅜ) Ranxx 님의 꼬드김으로 산 미야베 미유키(에베x님의 영향도 실로 큼) "마술은 속삭인다" 스니x 님의 꼬드김으로 산 온다 리쿠의 "빛의 제국", "네버랜드" kuronexx 님의 꼬드김으로 산 미야베 미유키의 "브레이브 스토리" 참고로 kuronexx 님의 꼬드김에 산 월관의 살인은 사진 없음;;;

싫어하는 사람과 밥먹기....

지옥이다. 어쩌다보니 처음엔 셋이었는데 한 사람 빠져나가 제일 맘에 안 드는 사람과 같이 먹게 됐다. ..... 어째서 다리는 그렇게 쭈욱 뻗고 먹는건지 맞은편에 앉으면 내 다리를 펼 수가 없다. ...... 이거 뭐하자는 건지. 가장 맘에 안 드는 건 나는 맘에 안 들기 때문에 -가르쳐주는 것조차 귀찮아서- 내가 빼앗아서 처리하는건데 그걸 친절함으로 오인한 듯. 심히 곤란한다. ........ 너무 짜증난다. 친한 척 물어보는게 제일 고통이다 ㅜ.ㅡ 제발, 말만 걸지 말아줘. 대답하는 것도 귀찮아~~ (+) 얼마전에 산 디카, 결국 행방불명이다. 아빠? 도대체 어디에 두신 거에요? 나 사진찍어야 할 것 많은데?

눈이 옵니다..

하늘이 아주 하얗게 변할 정도로 눈이 펑펑 내리네요. 오늘 일기 예보에선 약 1~2cm정도만 올꺼라고 했는데, 거짓말쟁이 일기예보 같으니라고. 어제는 간만에 친구네 집에 갔습니다. 얼마전 결혼해서 딱 한달 째 된 친구의 신혼집. 비록 으리뻔쩍한 가구도 없고, 휘양찬란한 가전제품들이 즐비한 것도 아니지만, 정말 간만에 보는 안정된 모습의 친구. 염장질이 좀 심하긴 했지만, 잘 살고 있으니 그건 용서하기로 합니다. 여튼 일산의 새로 지은 오피스텔들 너무 좋은 것 같아요. 그런 모습을 보면 혼자 살고 싶다는 생각도 듭니다만.. 훗, 그 비싼 생활비를 어찌 감당하겠어요. 역시 아직은 돈 잘 버는 아버지 밑에서 기생하며 살렵니다. 하늘이 온전 잿빛입니다. 눈이 마구마구 내려서 하늘이 제대로 보이지 않아요. 밖엔 ..

나흘째 국수;;;

카테고리는 분명 마이 붐~ 입니다만, 정확히는 Father's ....네요. 지난 일요일, 일본여행을 마치고 늦게 돌아오신 부모님이 저녁을 안 드셨다는데, 밥도 없고, 반찬도 없고, 라면도 없는 최악의 사태가 벌어진 바람에 제가 먹으려고 막 끓이고 있던 국수(바로 이 사진의)를 가져다 드렸던 것이 화근이라면 화근. 화요일, 아버지로부터 '국수가 먹고 싶어~ 엄마가 동태찌게 사먹고 들어가자는 코드김에도 내가 막 우겼어 ^^ 사.랑.하.는. 딸. (평소 호칭 미친x, 개x, 우라질x)이 해주는 국수가 최고야~"라는 정체불명의 전화가 왔습니다. 훗, 거짓말. 엄마가 먹고 싶은데 미안하니까 아버지한테 떠넘겼군. ... 이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나봅니다. 어제 저녁도 국수였습니다. 딸년이 TV에 한눈판 사이 몰래몰..

이사짐 챙기는 중

인데... 뭔놈의 책이 이리 많았는지. 아니, 읽으려고 하면 책이 별로 없는데, 책 포장해서 묶으려니까 아주 많군요 ㅡ.ㅜ;; 위의 사진은 오늘 묶은 책들과 빈 책꽃이. 보시다시피 녀석의 정체가 찬장이었던 탓에 저 많은 걸(아버지가 몇 묶음 가져가셨음) 뱉어내고도 아직 저렇게 많이 있습니다. 아래칸은 .... 저 앞을 들쳐내면 전부 모 지능개발사의 빨간책들뿐이라 묶는 것이 참 부담스럽네요. 대청소를 하려던 것이 결국 방을 더 어지럽히는 꼴이 되었으니 한동안은 책과 함께 뒹굴러야 할 것 같습니다. ^^;;; 그나저나 부모님께서도 저 녀석이 저렇게 많은 놈들을 숨기셨는지 몰랐는지 은근히 난색을 표하시네요. 실은 지난번에 올렸던 책꽂이(사진)를 보여주시면서 훗, 니 책 따위 전부 다 정리할 수 있어! 라고 호..

새 집, 새 방, 그리고 새 책꽂이

앞으로 이사갈 예정인 제 방과, 그 한 귀퉁이의 간이 서재를 공개합니다. 본래는 복도로 예정된 공간이었으나, 악착같이 물고 늘어진 탓에 제 방이 된 작은 공간. 복도로 예정됐듯이, 길고, 좁습니다만, 책꽂이와 1인용 소파는 넉잡고 들어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책장의 제작자는 울 아버지. 짜주고 싶어서 짜준 것이 아니라, 저희 아버지 공장에 일이 없다는 슬픈 사정 때문에;; IMF 이후에도 놀아본 적이 없던 아버지신지라 요즘 무척 견디기 어려우신 모양. 덕분에 전 아주 호강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저 책꽂이는... 보이기엔 허접하나, 아주 비싼 나무가 들어가서 원가받고 팔아도... 삐- 십만원이라고 하는군요. .... 그렇기 때문에 가구를 모르시는 분들은 무슨 책꽂이를 그 값에! 라며 말할 수 밖에 없어..

엄마랑 놀기 ^^;;;

이 바부팅이 띵이... 오늘 오후출근 하는 도중 통근차량을 놓쳐서 그냥 쉬게 되었습니다 ㅠ.ㅜ 이것으로 아까운 휴일이 날아갔네요. 덕분에 우시로무키 지렛다이 정규 모임(응?)도 ㅠ.ㅜ 흑흑, 저 레드망고 아이스크림 내기로 한 거 잊어먹지 않고 있어요~~ 그리하여 지금 아부지 공장에 와있습니다. 짓고 있는 새 집도 구경하고, 엄마 컴퓨터 관리도 해주고... 아깝긴 하지만 즐거운 시간이에요~ (그래서 인지 벌써 하루가 다 가고 있습니다 그려 ㅠ,ㅜ) 옆의 달력을 보니, ....... 블로그도 엉망진창. 민망해서 덧글달기 뻘쭘합니다. 운동부족 탓에 만성 피로랄까...덕분에 이것저것 게으름 피우고 있네요. 좀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귀는 많이 나았습니다. 한동안 병원에 안 가도 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