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양 18

토요 나들이 포토 일기

이미 글을 쓰신 분들이 계신 관계로 그냥 찍은 사진 정리 차원에서 창덕궁 입구에서부터, 개량한복을 입고 마이크를 잡고 계신 안내담당자 분, 말씀 무지 잘하셔서 꽤 즐거운 창덕궁 투어를 만들어주심. 중간의 차는 황제들께서 타셨다는 캐딜락 일제의 잔재로 많이 망가진 궁궐건물, 타일에, 싱크대가 있는 수라간은 물론이고, 경복궁의 전각들을 강제로 쑤셔넣어(말그대로;; ) 뒤틀린 건물들도 많았고, 우리식이 아닌 일본식으로 지어진 건물도 있음. 그렇지만, 자연만큼은 그대로여서 궁전 한가운데 있을꺼라 상상도 못한 산(!!! 실로 충격)과 나무들은 너무나 빼어난 경관을 자랑. 특히 비원은 또 가볼만한 곳이라고 강력 추천! 점심, 참고로.. 다 먹었음 OTL 후식과 일당들.. 나름 가려주는 센스??? 프린 님이 가져오신..

개인문답

하치양에게서... 나도 너무 심심해서 ㅠ.ㅜ 01. 얼굴이 하얗다 : 누렇긴 하다. 02. 목소리 톤이 높다 : 높은 편 03. 담배연기 정말 싫다 : 아주 많이 싫다. 04. 겁이 많다 : 정말 끔찍하게 많다. 05. 귀여운 볼살 : 귀엽지는 않지만 볼살은 많다. 06. 누구에게나 고분고분하다 : 절대. 심술많고 궁시렁댐. 07. 슬픈영화를 보면 언제나 눈물을 흘린다 : 잘 운다. 08. 낯가림이 심하다 : 심하다고 생각하나 아무도 몰라준다. 09. 안겨있기 좋아한다 : 귀찮아 하는 편 (세키 상이라면 다를까?). 10. 조그마한 일에도 금방 시무룩해진다 : 그런 편. 11. 교우관계가 좋다 : 그런거 안 키움. 12. 사람들 많은 곳이 좋다 : 너무 싫다. 13. 술보단 초콜렛 : 초콜렛. 14. 운..

살아있었구나 T^T

K 언니만큼이나 생사 확인이 어려운 R 양. 특유의 "아하하하~" 하는 대범한 웃음으로 변함없이 "언니~~ 오랜만이에요~" 하는 목소리에 너무 반가워서 눈물이 날뻔 했다. 나 같은 우시로무키 지렛다이에게는 상상도 할 수 없는 대범함과 비범함으로 언제나 눈을 번쩍 뜨게 해주는 R 양. 집과 회사를 오가며 모범적인 직장인 생활을 하고 있다니 너무 안따까울 따름이다. 그런데 말야, R 양. 우리 가끔 얼굴은 보고 살아야 하지 않겠어요? .....하고 쓰면 뭐하나, 정작 봐야할 R 양은 못 보는 걸. (설사 이글을 본다 해도, 에이~~ 언니, 하며 대범하게 웃어넘길 R 양이 떠오릅니다만 ^^a )

만남

1. 간만에 만난 K 언니는 변함없이 매력있었고, 간만에 만난 에베드 님은 너무나 멋졌고(죄송해요 ^^;; ) 간만에 만난 해터 님은 놀랄 정도로 예뻐지셨고(본래도 이뻤는데 쩝;; ) 간만에 만난 R 양은 변함없이 강했고...(당신, 캐릭터가 너무 강해 ^^a ) 간만에 만난 B 양은 너무나 사랑스러웠다. 사실, 오늘 무진장 아파서 갈까 말까 수없이 망설였는데 에잇! 가잣! 하고 뛰쳐나간 내가 너무나 자랑스럽다. 어째서 감기에 해로운 술을 마셨는데도 이렇게 몸이 가벼울까? 역시 사람은 마음이 편해야 몸이 편한 거 같다. 2. 술집 오라버니, 너무 귀여웠다. 하지만 굉장히 쫄은 듯. 어째서 눈을 마주치면 팍 내려버리는 거지? 오라버니, 안 잡아 먹어요!!! 3. 집에 돌아왔더니 S 방송국에서 환경호르몬 특..

아웃백

어제는 친구 s양의 생일이었습니다. s 양을 꼬셔 아웃백에 갔습니다. ...그리고 깨달았습니다. R 양의 말은 정녕 사실이었던 겁니다. "스테이크가 맛없는 스테이크 하우스 아웃백" ............................췟, 맛있는건 빵뿐이냐!!!! (+) 여왕님 강림을 맞이하야, 각 기사님들과 시종들에게 연락을 해야하는 막중한 사명을 띠고 있는 이때!!!! .......핸드폰을 두고 왔다!! (집에다) 전 정녕 바보입니다. 쩝쩝쩝.....

생일축하합니다.

오늘은 친애하는 R 양의 생일입니다. (실은 저도 조금 전에 알았어요 ^^;;; )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상자 신세에 점심, 저녁 다 굶고 과자로만 때운 스카짱("그린우드" 참조)만큼이나 불운한 것 같은 그녀를 위해 잠시 묵념 (__)>;;; 에헤헤, H 양과 데이트 한다음 전화해서 잔뜩 약올려야징~~ 쿠쿠쿠쿠쿠 (거기, 지금 사악하다고 생각했죠? ) 농담이구요 ^^;; 생일 진심으로 축하해요~ 내년부터는 미리미리 챙겨줄께, 약속 ^^a

그러니까 ;;;;

또 징집 ㅡ.ㅡa ;;;;; 오늘은 마법 둘째 날 (어이없게도 어제 야근하면서 시작됐;; ) 그리고 야근 이틀째 날(연이어서 ;;; ) 황송하게도 서고팀 강제 징집이냐 내 담당인 전표관련 업무냐 중에서 선택이 가능하다 ㅜ.ㅡ;;; 다만 서고팀 강제 징집을 당할 경우 전표 업무는 또 야근이 생길 확률이 ㅡ.ㅡa 오예~ OTL 여하튼 이 야근을 위해 각종 초콜렛과 게보린 한 박스(10개들이)를 장만했고 너무나 사랑해 마지않는 우유와 커피, 홍차는 .... 안녕 ㅠ.ㅜ (+) 유짱 모 물건은 모처에 올려놓고 덧글 달겠습니다 ㅠ.ㅜ 오늘 안으로 살아돌아가 올릴 수 있게 되길 빌어줘요. (++) R양, B양, H님... 열심히 야근해서 수당받은 걸로 맛나는 케익(혹은 레드 망고?) 사줄께요~ (+3) 덧글이 많이..

내가 미쳤지 ㅡ.ㅡ;;;

야근 마치고 집에 갔으면 곱게 들어가서 잘 것이지;;; 새벽 4시까지 R 양과 수다를 떨었습니다. 전화요금이야, ;;; 부모님이 내주시기만을 바랄 뿐. ;;;; 결국 2시간 자고 일어나서 숫자가 가득가득한 전표를 바라보고 있자니 졸음이 쏟아집니다. 훗, 저를 미친 x라 불러주세요 ㅜ.ㅡ (+) R 양 정말 미안해! 이 죄는 어제 말한 시디로 갚을께 ㅠ.ㅜ (++) 여하튼 이런 관계로 덧글은 ;;; 좀 늦어지고 있습니다. 실시간으로 덧글을 달던게 엊그제 같은데에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