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양 18

오늘의 자랑거리

로키양이 일본에서 직수입(??)해온 수험 부적!!! 뒷면 신기하게도 ... 가방처럼 열 수도 있습니다. 안에는 영험하다는 부적 태운 재(맞나?)와 사찰 이름이 적혀있는 빨간 딱지가!! 아래 덧글도 달아야 하고, 밸리 순회도 해야하고, 오늘 유짱이랑 로키양을 만난 이야기도 해야하고, 사고친 이야기도 하고 싶고, 또 오늘 들은 "帰り道” 이야기도 하고 싶지만 운동 가야할 시간이므로 나중에 하겠습니다~ 요점은 ^^;;; 선물 받았다고 자랑하는 거에요 크큭

지금 나는...

1. 평년 기운보다 훨씬 따듯하다는, 여름날씨라는 요때! 감기에 걸렸습니다. .. 개도 안 걸린다는데 2. 어제는 공휴일이라 알바일이 무척 힘들었습니다. 너무 바빠서 정신이 없었어요. 거기다 감기로 아픈 목을 혹사시켰더니 오늘은 목소리가 나오지 않습니다. ... 손님들이 제발 이게 제 본래 목소리라고 생각하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 ");;; 3. 정석은 지지부진, 이제 겨우 6과 인수분해를 마쳤습니다. 로키양, 아무래도 한달내 정석 2권은 무리였어요 4. 정보처리기사 필기 시험 접수 ...를 할 예정이었으나 계속 잊어먹었네요. 오늘은 꼭 해야지. 참고로 시험일은 이달 29일입니다. 로키양에게 거저먹기 시험이에요.. 라고 했는데 떨어지면 뭔 망신일까요? 5. 요즘 없는 시간을 쪼개서 드라마 시디를 들었습..

휴일의 시내 탐방기

늦잠 자는 바람에 결국 병원에도 못가고 종로로 직행해야했습니다. 덕분에 오늘 참 분주해서 많이 바쁘네요 ^^;;;; 그럼 순서대로 한번 적어보겠습니다. 1. 오후 1시 종로역에서 로키짱을 만나다! 정확히는 5분 정도 늦었습니다만 ^^;;; 항상 그랬듯이 점심먹을 곳을 찾지 못하고 헤매서 그 15번 출구로부터 버거킹에 이르는 길을 한번 왕복해야 했습니다. 결정된 메뉴는 바로!! 2. 쏘렌토로 이동 오후 1시 30분(?) 그리하여 결정된 쏘렌토에서 찰리새우 스파게티와 버섯치킨 도리아를 먹었습니다. 로키양이 많이 먹지 않는 바람에 저혼자 다 먹어버렸어요. ㅠ.ㅜ 로키양은 배불르다라고 했지만 솔직히 전 조금 모자랐(;;;) 3. 쏘렌토에서 걸어서 종각역을 갔습니다. 사실 전 종로3가에서 교보문고까지 가는 길을 ..

밤에 날라온 괴문자

지금 BS2에서 첫사랑이란 드라마를 하는데 최수종에 모리모리 박상원에 호리우치상인듯 해요!! from 로키짱 불행히도 제가 이 문자를 새벽 1시에 확인해 버려서 듣지는 못했습니다만, 모리모리 목소리로 말하는 최수종씨에, 호리우치상 목소리로 말하는 박상원씨라니!!! 우오우오우오~~ 제가 얼~~~ 마나 박상원씨를 좋아했는데, 초등학교 때부터 팬이었다구요! 그런데 호리우치상이라니 캬아아아악!!! 사실 저 첫사랑이란 드라마가 워낙에 스토리가 그렇다보니 한국에서 방송할 때에도 보지 않았는데, 이제사 보게 생겼습니다. ㅡ.ㅡ;;; 저 정말로 이승연씨도 싫어하는데 이것도 극복해야 하고. 박상원 호리우치라니 어쩔 수 없군요. 모리상 얘기를 하지 않는건, ... 최수종씨 역시 좋아합니다만, 아무리 생각해도 최수종 모리모..

Voice/Actors 2005.04.15

초오~ 우울모드~

로 지금도 한창 땅을 파고 있습니다. 덕분에 일기쓰기도 때려치우고, 키보드 연습도 때려치우고, 블로그질도 거의 안하고 있고... 여하튼 눈뜨면 멍 하니 있다가 밤엔 불면증에 시달리는 나날이에요. 입맛도 통 없어서, 그 좋아하는 케익을 잔뜩 사와봤지만, 입맛이 변한건지 케익이 오래된건지 전에 그 맛이 안나는군요 ㅡ.ㅡa 우울함 탈피를 위해 로키짱이 준 후지미를 귀에 달고 살고 있어요. 일주일동안 그 많은 후지미 시디들이 단 두 개(총 4장 남았군요 ^^;;) 남을 정도로 열심히 열심히 열심히 반복청취중입니다. 들을수록 느끼는 거지만요, 마스타니상 목소리 정말 좋네요. 그런 엄한(;;) 말씀도 멋진 목소리로 하시니까 참 엄하다고 할지, 감이 안 온다고 할지. 음향감독님이나 야오상이 뭔가 말씀하시면 아아 시모..

토요일의 외출기

2시 결혼식, 5시 45분 약속(결국 지각해서 6시나 되야 도착했지만), 8시 20분 영화, 10시 40분의 늦은 귀가를 무사히 클리어 했습니다. 아아, 정말 매일 이렇게 쉴 틈 없이 바쁘게 몰아치면 좋겠어요 >.< (라지만 결국 일요일 계속 게으름만 피웠습니다) 결혼식에 대해선, 그닥 좋은 기억이 없기 때문에 패스. 역시 결혼식만큼 심심하고 재미없는 일은 없는 것 같습니다. 뭐가 그리 좋은건지;;; 내가 하지 않는 것만으로도 구원받는 느낌이에요. 여하튼 어른들의 유쾌하지 않은 잔소리의 바다를 허우적대며 6시에 도착한 종로는 저에겐 신이 주신 천국이나 다름 없었습니다. 정말 과장이 아니에요 ^^ 약속하기로 했던 로키짱과 유짱이 모이자 우선 서울극장으로 가서 예매라는 걸 했습니다. 저는 현장예매를 별로 좋..

[Movie/애니] 신암행어사 + 잡담

11월 28일 신암행어사를 보러 왔습니다. 동행인은 로키짱. 신촌의 녹색극장에서 12시 20분 타임을 끊었는데요. 장소가 문제였던 걸까요? 시간이 문제였던걸까요? 9시 조조타임만 해도 남은 좌석이 2개뿐이라고 예매할 때 그랬는데요. 정작 제가 보러간 타임에는 관객이 거의 없어서 뻘쭘했습니다. 전체 합쳐 우리 둘, 옆의 연인 한 커플, 뒤에 남자 하나, 앞에 왠 여인 한명... 녹색극장이 큰 극장이 아니었는데도, 이렇게 크게 느껴진건 처음이었습니다. 이러다 다음주엔 내리는거 아냐 싶더라구요. 전 원더풀 데이즈를 보지 않아서 그것과 비교는 못하겠습니다. 보는 내내 최유기 극장판을 떠올렸어요. 뭐랄까 배경의 분위기나 섬세함이 최근에 본 최유기 극장판과 유사했거든요. 구자형님의 암행어사 등장하자 마자, 옆에서 ..

Ani 2004.11.30

병원에 다녀왔습니다

할아버지 일로 잠시 ^^;; 역시 적중률 100% 빗나가는 일도 없죠. 귀신들이 총출동해서 꿈에 나타날 때부터 알아봤어야 했는데... 그래도 최악의 상황은 아니어서 안심하고 있습니다. 연세가 많으셔서 다들 걱정했습니다만 수술이 성공해서 식구들 모두 안심하고 있어요. 앞으로 저희 어머니가 간호하느라 꽤 애먹으실 테지만, 어쩌면 마지막이라고 의사들로부터 갖은 협박을 받은 터라, 식구들 모두 기뻐하고 있습니다. ,... 저도 피곤하긴 하지만 그래도 행복합니다. 그런 꿈을 꿔서인지 왠지 제 탓인 것만 같아서 꽤 마음이 안 좋았거든요. 바로 방금전 (그러니까 밤 11시 반쯤) 수술실에서 나오셨는데, 중환자실이라 어른들에게 밀려서 저는 들어갈 수가 없었습니다. 마취가 덜 풀리셔서 비몽사몽이셨다 하는데, 그래도 마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