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근 14

정시퇴근은 언제적 단어이던가;;;

정시 퇴근이라는 게 이미 까마득~~ 한 옛날이 되어버린 가련한 띵..은 오늘도 열심히.... 농땡이를 치고 있습니다. ..... 랄까, 바쁜데요. 출고는 하나도 안되고, 사장님은 막 삐짐~~ 오라 발산 중이시구요. 다들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는데요. ... 전 놀아요. 랄까, 놀고 싶지 않지만 할 일이 없어요. 이직한 새 회사는 지금 헌 건물에서 새 건물로 이주하면서 외형과 함께 소프트를 포함한 시스템 자체를 바꾸고 있는데요. 이놈의 시스템란게 바꾼다고 척척 움직여 주는게 아니잖아요. 저도 전산과목을 공부했지만, 그렇게 말을 들어먹어주면 컴퓨터가 컴퓨터인가요? 제 바로 위의 주임님은 모든 걸 혼자 처리하는 타입이라, 저 역시 이 신 시스템에 적응해야함에도 불구하고 아무것도 가르쳐 주지 않으십니다. 그나마 ..

이렇게 손발이 안 맞아서야;;;

저는 오늘도 야근입니다. 어허허허허;;; 그런데 사실, 오늘은 야근을 해야할 정도로 물량이 많지 않습니다. **씨(예의상 익명처리) 서고 인원을 관리하는 분께 우리팀 대빵이 "오늘 지원야근 해야하나요?"라고 물었더니 야근 해야한다고 했다네요. 그리하여 눈물을 머금고 저녁식사를 하고 있는 찰나 본부장 님 하시는 말씀, "아니 오늘 야근해요? 박 팀장, 오늘 야근해?" 설레설레 고개를 저으며 난 몰라요~ 라 말씀하시는 팀장님. 으하하하하하하 ㅡ.ㅜ 뭐하는 거야. 온몸이 저리고 쑤시는 건 둘째치고, 앉아서 눈뜬채 졸고 있는 실정인데. 더 열받는 것은 우리팀 인원 다섯중에 대빵하고 나만 남았다는 사실. 다른 사람들은 야근 할꺼냐고 물어봐놓고 다들 가니까, 이거 안되겠다 싶었는지 나한테는 야근 할꺼냐고 묻지도 않..

특근 싫어!!!!

내일은 두근두근 쿵쾅쿵쾅 대며 기다리던 사랑스런 빨간 날인데!!! 주문이 많다고 빨간 날 나오라니. 이글루 스킨도 바꿔야 하고, 대청소도 해야하고, 밀린 빨래랑, 다림질도 해야하고, 또또또~~~ 멋지구리한 교보도 가서 고상도 떨어보고 싶었는데!!! 안돼!!! 이건 배신이야. 어흐흐흐흑~ 줸장, 홧김에 책이나 몇 박스 질럿? (+) 참고로 말하자면 오늘부터 특별한 지시사항 있을 때까지, 전원 야근이라는 업무지침이. (++) 이웃분들, 요즘 책들 많이 지르셨죠? 덕분에 Y 서점도 특근모드 돌입입니다. (분명 찔리시는 분들이 계실테죠? ^^a ) 췟, 이렇게 된거 마구마구마구 주문을 넣어서 Y도 길동무 삼아줄테닷!

우헤헤헤헤헤헤헤 ㅜ.ㅡ

.... 귀님께서 심하게 맛이 가셨나 봅니다. 아프진 않았는데 아파요 (.. );;;; 어지럽지 않았는데 속이 울렁거려요 ( ");;; 머리가 띵해요 (ㅡ.ㅡ)a 아무래도 심각합니다. 내일이 진료일인데, 내일이 바쁜 날인데다가....... 오후 출근을 해보려고 했는데 ... 팀장님이 바뀌는 바람에 위에 말도 못 붙여봤다고 하네요. ......... 내일 병원가야 하는데;;; 병원가려고 월차를 내자니 억울하고 ㅠ.ㅜ 아무래도 저 그 @$#&$^*%(^@#^ 라고 하는 달팽이관 괴질인지 모르겠습니다. 어흐흐흐흑 ㅠ.ㅜ 그저 성우신과 세키 상이 굽어살펴주시기만을 바랄뿐 ㅠ.ㅜ (+) 기쁘게도 오늘은 강제 야근일 캬캬캬캬 ㅠ.ㅜ 베리베리베리 해피하다 못해 가슴이 찢어집니다. (++) 그러고보니 정확히 그저께 밤..

오늘은 포장 체험

G 마켓과 함께 무슨 화장품 이벤트를 했는지 엄청나게 쌓이는 바람에 제 담당도 포기한 채(강제로 포기당한 채) 징집업무를 했습니다. 화장품인 관계로 박스를 열어 뾱뾱이(여기선 뽀독이라고 부르더군요. 주변에선 다들 뾱뾱이라고 불러서 심히 적응 안됐어요)를 채워넣고 그걸 뾱뾱이로 감은 후 박스를 접고 테이프를 붙여서 그것들을 차곡차곡 영수증과 함께 넣는 업무입니다. 재미는 있으나, 팔이 무진장 아파요. 지금도 키보드를 치는데 심각한 장애를 느낄 만큼 힘듭니다. ... 거기다 실수로 립글로즈 하날 빼먹;; (아하하 ^^;; 포장조 아줌마들의 상금이 날라갔;; ). 거기다 고의로 그런 건 아닌데, 향수라던가 비싼 수입화장품을 포장하게 되면 아무래도 뾱뾱이를 빙빙 둘러감게 되더라구요. 저 같은 경우는 주변에서 해..

으하하하하하 빠직 ㅡ.ㅡ+++

그러니까 ;;;; 강제징집 당한 것도 열받는데 거기다 그 둘째날.... 신경이 극도록 예민하다 못해 더러워진 상태라, 눈 앞에 책이 가득해도 전혀 행복하지 않은 상태의 야근이었습니다. 거기다 이쁜 책들이 가득한 메이저에서 잡다한 책들이 널부러져 있는 일반으로 쫓겨났으니 그다지 유쾌하지 않았달까. 강제 징집 시켜놓고 일도 가르쳐 주지 않으면서 일 못한다고 구박;;;; (그럴꺼면 시키지 말란 말이닷!) 거기다 내 카트는 어떤 놈이 훔쳐가 (덕분에 그 무거운 책 상자를 이고 지고 다녔습니다) 아아, 일반 구역, 인심이 험악하네요. 나중에 일반 팀장님이 수레를 가져다 주시긴 했지만, 이 녀석, 덩치만 댓따 크고 제대로 밀리지도 않아서 다시 이고지고 다녔습니다. (예전에 대학교 편집부 시절 책 많이 날라서 이건 ..

그러니까 ;;;;

또 징집 ㅡ.ㅡa ;;;;; 오늘은 마법 둘째 날 (어이없게도 어제 야근하면서 시작됐;; ) 그리고 야근 이틀째 날(연이어서 ;;; ) 황송하게도 서고팀 강제 징집이냐 내 담당인 전표관련 업무냐 중에서 선택이 가능하다 ㅜ.ㅡ;;; 다만 서고팀 강제 징집을 당할 경우 전표 업무는 또 야근이 생길 확률이 ㅡ.ㅡa 오예~ OTL 여하튼 이 야근을 위해 각종 초콜렛과 게보린 한 박스(10개들이)를 장만했고 너무나 사랑해 마지않는 우유와 커피, 홍차는 .... 안녕 ㅠ.ㅜ (+) 유짱 모 물건은 모처에 올려놓고 덧글 달겠습니다 ㅠ.ㅜ 오늘 안으로 살아돌아가 올릴 수 있게 되길 빌어줘요. (++) R양, B양, H님... 열심히 야근해서 수당받은 걸로 맛나는 케익(혹은 레드 망고?) 사줄께요~ (+3) 덧글이 많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