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ko 님 13

근황

1. 20Km 구보(라는 이름의 고문 ㅡ.ㅡ;;) 결과 저 1등 먹었습니다. 정확히는 여사원들 중 1등입니다만,.... 선두그룹에서 한번도 뒤쳐지지 않고 쫓아왔습니다. 나 죽어~~만 천번 넘게 외쳤는데, 결국 완주 했네요. 뭐랄까, 불안불안 하긴 했지만, 저라면 할 수 있을꺼라 생각했습니다. 체력 문제가 아니라, 오기와 깡이랄까요? 은근히 이런 거 하면, 마지막까지 남아있거든요. (.. )a 집에 와서 보니 왼쪽 발등이 멍이들어서 시커멓게 죽었더군요. ....... 생각해보니 이런 미련곰탱이~ 입니다 그려 ㅜ.ㅡ 2. 회사일은 변함없이 재미없습니다. 재미있게 해보려고 애쓰는데.. 점점 재미가 없습니다. 큰일입니다. 어떻게 하루하루를 버텨야 할지 정말 대략 난감 모드~ 3. 무...척 재미있습니다. 개인적..

사진 일기

너무나도 새차가 필요한 아버지의 차;;;;; 사무실 내 책상 음..... ;;;;;;; 너무 더럽다 OTL 각종 서류 및 서류 철이 즐비하게 굴러다니고 있음. 요 며칠 회사에서 가져온 책 첫 두 권은 아동도서, 나머진 너무나 좋아하는 열린책X의 각종 양장도서 이번에 새로 정리한 책꽂이 사진 올해안에 공부하기로 마음먹은 도서들 그 중 1 (저게 전부가 아님 ㅠ.ㅜ) Ranxx 님의 꼬드김으로 산 미야베 미유키(에베x님의 영향도 실로 큼) "마술은 속삭인다" 스니x 님의 꼬드김으로 산 온다 리쿠의 "빛의 제국", "네버랜드" kuronexx 님의 꼬드김으로 산 미야베 미유키의 "브레이브 스토리" 참고로 kuronexx 님의 꼬드김에 산 월관의 살인은 사진 없음;;;

지르고 싶은 것

1. SONY 사의 미니(마이크로)컴포넌트. 이미 MD 콤포넌트는 포기한 상태. 췟, 홈페이지에 글까지 올려가며 질문했는데 씹혔다 ㅜ.ㅡ 2. 일본 어쩌구 사의 시나몬스틱 전에 한 열 개 사본 적 있었는데, 그때는 이것도 시나몬이냣!! 이라고 생각했었다. 결국 이마트에서 시나몬 파우더를 다시 샀지만, 얼마전 홍차에 시나몬 스틱을 넣고 차를 마셔보니, 뭐랄까~~ 은은한 시나몬 향이 차에 스며들어서 이거 맛이 굿! >.< b 시나몬 향이 강한 파우더보다는 스틱쪽이 홍차에는 더 잘 어울리는 듯. ...... 100개들이 한통에 9만원 이란다 어흑 ㅠ.ㅜ 3. 귤피차 귤피+계피+설탕 해서 차끓이면 엄청나게 맛있다. 감기에도 좋다! 4. 진주쟈스민차 예전에 K로N코 님(;;;;)이 사진까지 올려가며 무진장 자랑하..

[도서/만화] 월관의 살인

글 아야츠지 유키토 그림 사사키 노리코 엮음 삼양 그림출처 Yes24 평가 ★★★★ ......... 푸하하하하하하하 이거 사실은 개.그.만.화.? 아는 분은 아실 지름신의 신도 K 모 님의 감상글을 읽고 잽싸게 지른 책(들 중 하나)입니다. 읽고나니 ... 뭐랄까요? 기대했던 것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 분명 추리물입니다만, 정말 읽는 내내 웃었습니다. 아아, 철도 오타쿠란 무서운 인종이군요. 그리고 그 철광들을 누를만큼 소라미 양 대박 캐릭터였습니다. K 모 님의 말씀처럼 내용을 전달하기엔 글보단 그림이 더 효과적인 것 같아요. 몇몇 장면은 등장인물의 표정이 섬뜩했습니다. 이 분의 작품은 이게 처음인데요. 덤으로 지른 "시계관의 살인"이란 작품은 어떤 작품인지 기대됩니다. 설마 이것도 개그물은 아니겠죠..

Book 2007.01.05

[도서/소설] 차가운 학교의 시간은 멈춘다 1-3

저자 츠지무라 미츠키 역자 이윤정 엮음 손안의책 이미지 출처 Yes24 평점 ★★★★☆ 속았다!!!!!!! OTL 이 책에 대한 감상을 한 마디로 정리한다면... 딱 이겁니다. 속았다. 네, 속아도 감쪽같이 속았습니다. 밤새 공포로 부들부들 떤 제 자신이 너무 불쌍할 정도로, 허무합니다. ㅜ.ㅠ 정말 잘 짜여진 한편의 사기극 ㅠ.ㅜ b 이후 처음으로 미친듯이 책을 탐독했다는 느낌입니다. 뒤를 줘~ 뒤를 줘~ 라며 몸부림치며, 고질병 중 하나인 뒷장 살짝 보기 스킬도 발휘하지 않고 정말 열심히 읽었습니다. 무진장 재밌어요. 읽고나서 kuroneko 님의 감상글을 읽고나니 싸악 정리가 되는 느낌입니다. neko 님 멋진 감상글 >.

Book 2006.05.23

이제 만화책은 그만!

최근... (이 아니라 어제로군요) Y 모 서점에 주문한 책 리스트를 보며, 이렇게 사면 안되겠다 결심했습니다. 뉴타입, 라이트 노벨, BL 서적에 만화책. ....... 적어도 표지를 가지지 않고 지하철에서 당당히 꺼내볼만한 책을 찾아보니;;;; 아무것도 없더라구요. 그래서 결심했습니다. 돈이 좀 (심하게) 많이 들더라도, 지하철에서 당당히 꺼내볼 수 있는 책을 사서 읽자 (지하철은 타지도 않으면서 왜 그런 생각을 했는지) 그런데 책은 잔뜩 쏟아지죠. 취향은 특이하죠. 고민 끝에 멋진 해결책이 떠올랐으니! 바로 neko 님이 사시는 책을 쫓아서 사는 겁니다. 언제나 제게 이걸 사보렴~ 이것도 좋아~ 라며 많은 가르침을 하사하시는 neko 님. 그 분의 포스팅을 읽고 있자면 모든 물건에서 광택이 나오는 ..

나에게 주는 선물 3

전리품 S-T kuroneko 님 블로그 다양한 방면으로 지름질을 선도하시는 neko님의 저 포스팅이 올라오고 얼마후;;; 죽어라 텐바이텐을 노려보아도 재입고 되지 않는 다이어리 스탬프들을 보며 .... 훗, 인터넷은 정보의 바다~ 라며 텐바이텐에 물건을 납품해주는 사이트를 찾아내기에 이른 것이었다!!!! (결국 지름의 충동을 막지 못하고 질러댄 이것) 바로 투명 다이어리 스탬프~ 멀리 바다건너 섬나라에서 건너온 물건으로, 섬나라 물건답게 아주 앙증맞고 작습니다. 작다작다 말은 들었지만 이렇게까지 작을 줄은! 참고로 같이 올린 하이 테크는 크기 비교용 그리하여 찍어보자! 생각한 것 이상의 깜찍한 결과물! 그렇지만 색이 들어가는 면보단 윤곽선만 있는 쪽이 더더욱 이쁘다는 사실 발견, 다음 구매엔 참고하도록..

kuroneko님의 도움으로

발견!! (띵ㅡㅡㆀ님에게 드리는 정보) 그동안 노리고 노리던 스테인레스로 된 거름망 첨부된 컵을 샀습니다. neko님이 포스팅 하시자마자 사이트로 달려가서 질러버렸는데 이제사 도착했네요. 요 며칠 컵이 오지 않아서 기분이 참 저조한 상태였어요 ^^a 할 수만 있다면 컵에 거름망 받침에, 큰 접시까지 사고 싶었지만 가격이 무려 5만하고 얼마인데다가, 실물이 맘에 들지 않으면 돈 낭비란 생각에 우선 컵만 주문.. 결과는 대 만족입니다 >.< 보통 머그잔에 비해 사이즈가 약간 큰 것 같구요. 도자기로 된 컵 치고는 상당히 가벼운 편입니다. 물론 저희집이 전부 코렐 식기에, 저 또한 싸구려 유리컵과 사기컵만 쓰다보니 사실 제가 그동안 쓴 컵이나 식기에 비하면 댓따 무거움;; 이라고 표현해야 하지만 도자기 컵 치..

가지고 싶은 게 있습니다

黑猫茶房 이 포스트의 사진을 잘 살펴봐 주십시오 차도 아닙니다, 먹음직스럽게 생긴 찹쌀떡도 아닙니다. 후후후후, 컵도 아니에요. 바로 컵 안에 있는 저 스테인레스(일명 스뎅;;)로 보이는 차 거름망!! 사진이 올라온 날부터 지금까지 주욱~ 각종 대형마트 및 인터넷 사이트를 주욱주욱 돌아다녀봐도 저렇게 멋진 티 거름망이 없는 겁니다. 유리제처럼 깨질 염려도 없고, 플라스틱제처럼 물이 들 염려도 없고 컵사이즈에 딱맞게 제작된 저 우아한 거름망!! (포스팅 날짜가 4월 21일이니, 두달동안 저 거름망을 찾아 해맨 셈이 되는군요) 그리하여 고민고민한 끝에 결심을 내렸습니다. 단도직입적으로 neko님! 어디서 구매하신 건가요?? (제발 바다 건너 일본땅이라고는 하지 말아주세요)

나의 주말

1. 결국 귀찮음을 무릅쓰고 용산에 갔습니다. 여러가지 변동은 있었지만, 나름대로 신중히 컴퓨터를 구입했습니다. ... 그렇지만 견적이 많이 나와서 고달퍼요 ㅠ.ㅜ 여하튼 컴퓨터도 샀고, 이제 컴터 도착하면 윈두우부터 설치해야 겠군요. 하아, 생각만으로 귀찮습니다만, 빨리 설치 하고 데이터도 옮겨서 그동안 못본 애니도 보고 밀린 애니 다운도 받아야겠습니다. 한 한달 정도 컴터를 못쓴 거 같은데... 다 구할 수 있을지 쩝 ㅠ.ㅜ 2. kuroneko님으로부터 문자를 받았습니다. "긴급속보-코엑스차전시회에딜마티를공장히싸게판매중!!!!" ... 차전시회?? 으음 car? 딜마티?? 으음 무슨 피규어나 메이커 이름인가?? 머리에 물음표가 떠다니며, 이것은 필시 잘못 온 문자이다 라고 생각, 용산에 있었던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