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Story/삽질인생

근황

띵.. 2007. 6. 26. 00:19
1. 20Km 구보(라는 이름의 고문 ㅡ.ㅡ;;) 결과
저 1등 먹었습니다. 정확히는 여사원들 중 1등입니다만,....
선두그룹에서 한번도 뒤쳐지지 않고 쫓아왔습니다.
나 죽어~~만 천번 넘게 외쳤는데, 결국 완주 했네요.
뭐랄까, 불안불안 하긴 했지만, 저라면 할 수 있을꺼라 생각했습니다.
체력 문제가 아니라, 오기와 깡이랄까요?
은근히 이런 거 하면, 마지막까지 남아있거든요. (.. )a
집에 와서 보니 왼쪽 발등이 멍이들어서 시커멓게 죽었더군요.
....... 생각해보니 이런 미련곰탱이~ 입니다 그려 ㅜ.ㅡ

2. 회사일은 변함없이 재미없습니다.
재미있게 해보려고 애쓰는데..
점점 재미가 없습니다.
큰일입니다.
어떻게 하루하루를 버텨야 할지 정말 대략 난감 모드~

3. <용은 잠들다>
무...척 재미있습니다.
개인적 원한으로 무척이나 싫어하는 R 사의 도서입니다만,
그래도 재미있다는 건 부인 할 수 없네요.
다음엔 온다 리쿠 상의 책을 읽어봐야 겠습니다.
그 이전에 용은 잠들다 리뷰를 쓰면 좋을텐데요 ...
대략 먼눈 상태~ 입니다.

4. 이번주 일요일 컴활 1급 필기봅니다.
사실 예전에 합격했었는데, 잊어먹고 실기 놓쳤습니다.
..... 네, 전 바보입니다 훌쩍.
여튼 시험이 일주일도 남지 않았는데, 문제집은 펴 보지도 않았습니다.
.......... 무슨 똥배짱일까요?

5. 오늘 같이 일하는 동생과 길거리에서 떡볶이를 사먹었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오기전에 거스름돈 문제로 한 고등학생과 다툼이 있었던 모양입니다.
고등학생은 만원짜리를 건내줬다 주장하고, 노점상 주인분은 천원짜리를 받았다고 하고.
근데,,,, 그 학생, 참 무섭더군요.
한참을 싸우더니 경찰을 불렀습니다.
......... 처음부터 보지 못해서 사정은 모르지만,
암만 봐도 그 학생이 천원짜리를 낸 것 같은데 말이죠.
아니 그 이전에, 이런 일에 경찰을 부르다니.
요즘 애들 무섭다는 말, 정말로 실감했습니다. ...
정말로 무서워요.

6. 해야할 일도 많고 하고 싶은 일도 많지만,
또 변함없이 같은 변명을 늘어놓습니다.
시간이 없어;;;

알뜰하게 시간을 쪼개쓰는 방법을 배워야 할텐데요.
취미와 제작활동에 여념이 없으신, 왠지 여유 넘쳐 보이느 K 님에게
그 비결을 전수 받고 싶다고 굉장히 많이 생각하는 요즘입니다.

내일은 꼭 방 사진 새로 찍은 거랑(진령님한테 자극받았다)
채운국 몰아서 본거 리뷰랑, 용은 잠들다 감상글 써야지!!
하고 맘 만 먹어 봅니다.
어디까지나  맘만 먹은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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