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Story/지름신 영접?

kuroneko님의 도움으로

띵.. 2005. 7. 6. 00:54
발견!! (띵ㅡㅡㆀ님에게 드리는 정보)

그동안 노리고 노리던 스테인레스로 된 거름망 첨부된 컵을 샀습니다. neko님이 포스팅 하시자마자 사이트로 달려가서 질러버렸는데 이제사 도착했네요. 요 며칠 컵이 오지 않아서 기분이 참 저조한 상태였어요 ^^a

할 수만 있다면 컵에 거름망 받침에, 큰 접시까지 사고 싶었지만 가격이 무려 5만하고 얼마인데다가, 실물이 맘에 들지 않으면 돈 낭비란 생각에 우선 컵만 주문.. 결과는 대 만족입니다 >.<

보통 머그잔에 비해 사이즈가 약간 큰 것 같구요. 도자기로 된 컵 치고는 상당히 가벼운 편입니다. 물론 저희집이 전부 코렐 식기에, 저 또한 싸구려 유리컵과 사기컵만 쓰다보니 사실 제가 그동안 쓴 컵이나 식기에 비하면 댓따 무거움;; 이라고 표현해야 하지만 도자기 컵 치고는 상당히 얇고 가벼운 편이에요. 지금 얼 그레이를 우려서 밀크티를 만들었는데, 정말 간편하네요. 한잔 달랑 마시고 싶을 때 종종 이용하면 좋을 것 같아요~~

아아 정말이지 컵하고 작은 접시랑 접시를 셋트로 사서 우아하게 차를 우린 다음 작은 접시에 거름망을 얹져놓고선 큰 접시에 덜어놓은 케익을 덥썩덥썩 먹어버리는 고상~~하고 우아한 자신을 상상해 봅니다. (좀 웃기긴 하네요 ㅡ.ㅜ;; )

디카를 동생이 집어간 탓에 사진은 못 올립니다. 나중에 디카를 되찾아 오거든 이 이쁜 컵을 꼭 올릴께요.
그리고 neko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다음에도 꼭 좋은 물건 보시면 올려주세요 ^^ 힘 닿는 한도 내에서 따라 질러보겠습니다(쿨럭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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