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드디어! 드디어!!! 끝났습니다. 회사가 넘 답답해서 집어들어온 일거리... 열 시 반부터 시작했는데 이제사 (현재 시각 한 시 ㅜ.ㅡ;;; ) 끝났습니다. 아 정말 뿌듯한 한편으로 한심하군요. 남들은 칼 같이 자기 일도 밀려놓고 남에게 떠넘기는데 전 왜 이렇게 바보같이 살까요. 그렇지만, 해놓고 나니 뿌듯은 합니다. 이렇게 처리하지 않으면 또 내일 아침부터 시달리다 못해 미쳐버리겠지요. 정말 짜증이 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특히 그.분. 과 현장의 모 대리님. 그.분. 당신은 좀 일 좀 하시고 모 대리님, 제발 스스로 생각을 해보세요. 머리는 장식이 아닙니다. 아, 졸려. 일 한답시고 씻지도 않고, 벗어놓은 옷도 걸어놓지 않은채 침대에 던져놨습니다. 씻고 치우면 ...훗, 한 시 반이겠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