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짓 10

클리니크 스크럽 사용기

한마디로 캬아아아아아아악!!! 쉐이브 크림을 바른 꼬마 맥컬리 컬킨의 기분이었습니다. 요즘 꽤나 피부가 엉망진창이라 필링 이후에 덤으로 스크럽도~ 라고 생각했던 것이 화근이면 화근. 평소 저렇게 강.력.한. 스크럽을 사용한 적이 없어서 부담없이 귀찮은데 한꺼번에 하자라고 생각했던게 여러모로 악재였달까. 하지만 필링을 하지 않았더라도 분명히 죽었을꺼에요. 과거 정말 기술력이 떨어지던 때에 거칠은 스크럽도 해봤으나, .... 이건 정말로 끝내주게 입자가 커요. 입자도 크고 엄청나게 뻑뻑해요. 영어 설명서를 안 듣고 막해버린 탓인지도 모르겠지만, 저한테는 꽤나 엄청난 고통이 뒤따른 스크럽이었습니다. OTL 백화점가서 사용법을 물어보던지 해야지 원;;; 참, 코의 블랙헤드가 점점점점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싸이닉..

화장실에서 구르다;;;

발을 씻다가 욕실에서 굴렀어요 ㅜ.ㅡ 어려서부터 세면대 위에 발을 척 올려놓고 한쪽발로 버티며 씻는게 익숙했기 때문에 오늘도 당연히 그렇게 발을 씻고 있었는데;; 요며칠 버스에 버림받으며 서있던 시간이 길었던 탓인지 다리에 힘이 풀렸나 봅니다. 버티고 서있던 발이 쭈욱 미끄러지더니 그냥 와장창~ ;;; 운이 나빴다면 바로 옆에 있는 변기나, 아니면 욕실바닥에 머리를 들이받고 뇌징탕으로 뻗었겠지요. ...... 운 좋게도 엉덩이와 어깨를 다쳤을 뿐, 머리는 이상 무 입니다. 내일 아침 일어나면 시퍼러딩딩하게 멍이 들어있겠지요. 그나마 요즘 한창 먹어대서 뚱뚱했던 것이 다행이라면 다행;;; 앞으론 발은 대야를 가져다 놓고 닦아야 겠습니다. 그거 가져가기 귀찮다고 대충하다가 완벽하게 골로 가실뻔 했습니다. 아..

그녀는 수능시험날 무슨 짓을 했던가?

이것은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생생히 전하는 제 삽질기록입니다. 이런 망측스러운 것을 적어두는 이유는.......... 이번에 또 다시 이런 바보같은 짓을 하지 말아야겠다는 결의이자 수능을 처음으로 앞두고 긴장하고 있을 고 3 수험생 여러분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섭니다. (덧붙여 약간의 현실도피) 그러니까 그녀는 수능 시험날 무슨 짓을 했냐하면......................................................... 잤습니다. ...쉬는 시간 중에도 아니고, 점심 시간도 아니고 실제 시험시간에 잤습니다. 눈뜨고 일어나니 세상이 참 까마득 하더군요 (.. )a ;;;;;;; 우선 ... 밝히면 나이가 뽀록 나기 때문에(뭐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나이이지만) 정확히 연도는 말..

지금 시각 1시 반;;;

배가 고프다! 배가 고프다! 배가 고프다! 배가 고프단 말이다아아아아아앗! 흑흑흑... 감기로 머리도 아프고 (시험 나흘, 아니지 사흘을 앞두고 감기란다);;; 춥다고 쪼그리고만 있었더니 어깨 근육도 뻐근하고. 지학 문제집은 아직도 다 안봐서 (어째서 내가 제일 잘하는 별의 적경 구하기가 전부 빠진거냣! 어째서냣! 어째서얏!) 지학문제집도 봐야하고. 아까 먹은 뻥튀기 때문에 입은 텁텁한데;;;; 배가 고파 죽기 일보직전 우어어어어어어어~ 너는 뱃속에 구우를 키우는 거냣! 무엇보다도... 이 시간에 깨어있는 내가 밉다 T^T 이거 이 상태로 수능 전날까지 갔다간, 전처럼 또 시험보다 자는거 아녀? 수험생 여러분, 꼭 잠은 밤에 자고 낮엔 일어납시다. 고치지 않으면 수능보다 잘 수 있습니다. (실제 경험자 ..

캬아아아아악 =.=

흑흑흑 ㅠ.ㅜ 아로마테라피 램프 또 깨먹었다. 이것으로 3개째. 날렵하고 세련된 모양이라 무척 이뻐했던 녀석인데.... 어흐흐흑;;; 확! 홧김에 똑같은 걸 또 사?? 어흑, 도대체 왜 이렇게 자꾸 깨먹는 걸까? 유리 제품이라지만, 다른 건 잘 안 깨먹고 잘 쓰고 있는데 ㅠ.ㅜ 이 덕에 만화책 몇 권, DVD 한 장 가비얍~~게 날렸구나 음하하하하하 ㅠ.ㅜ 우울한 김에 올리는 덤! 뚜레쥬르 산 모카 무스, 티라미슈 x 2 근처에 빵집이 생기니 케익을 신나게 먹고 좋다.... (체중조절한다더니?? 엉? )

8월 21일

1. 아침에 일어났는데, 역시나 머리가 아프다. 오른쪽이 심하게 아픈 걸로 봐선, 역시 귓병탓인가? .. 어지럽다. 토할 것 같다. 감기 기운도 있는지 목덜미와 어깨 부분도 상당히 쑤신다. ....... 나이 탓이라고 해야 할지 ㅡ.ㅜ;; 2. 운동 갔다 왔습니다. 러닝 40분에 기계 체조~ 이야~ 아침에 머리 아팠던 게 거짓말 같군요. (그렇지만, 역시나 어지러워요. 이헤헤헤에에엥~~ ) 러닝 하면서 바이오 라디오 셀렉션을 듣고 있었는데, 으음~ 이 사람들 이런 걸 라디오 방송으로 내보냈다니 ... 실로 무섭습니다. 역시 운동은 좋은 거네요. 내일부터는 아침 10시랑 밤 11시 두 차례 운동을 다녀와야겠습니다. 너무 개운해요 >.< b 3. 일하던 곳에 잠시 얼굴만 비치러 갔다가, 귀여워 하던 동생이 ..

....바보바보바보...

... 무료계정이 없어서 지난번 네이버 블로그쪽을 자료 백업용으로 써먹으려 했는데... 안되는 거였군요 ^^;; 네이버 블로그 쓸 적에는 파일 올리고 그걸 바로 링크 걸 수 있게 되어있어서, 당연이 외부 링크가 허용되는 줄 알았어요. 역시 세상엔 공짜도 없고, 날로 먹는 것도 쉽지 않군요 ^^ 결국.. 제가 열심히 홍보해보려 했던 세키상의 멋진 노래는 저의 바보짓 덕분에 아무도 듣지 못하셨군요. T^T 역시 이번 기회에 블로그에 동영상 파일도 올려볼 수 있도록 유료계정을 구해봐야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세키상 노래 2M에 맞추려서 음질 낮추는데 너무 속상했거든요. 그렇지만, 지금은 먹고 죽을 돈도 없군요. 사실 이것저것 노리던 것도 많은데다 M님 덕분에 조금 더 주문목록이 빵빵해져서는 ^^;; 여하튼간에, ..

俺の。。。

バカバカバカバカバカ。もう死んでしまえっ!!!! 하고 오늘 하루 마음 속으로 얼마나 외쳐댔는지 모르겠다. 그리고 그렇게 외칠때마다 머리를 벽에 박아대고 싶었는지 모른다. 자고로, "운명이란 예측불허 그리하여 생은 의미를 갖는다"라는 유명한 문구도 있었고, "복은 혼자오지만 화는 때로 온다"는 조상님들의 말씀도 계셨으니. ..... 오늘 난 무슨 쌩쑈를 해댄거냐? 나의 어리석음에 절망해서 지금 나락에 박혀있는 중. 세키상의 노래로도 치료가 안되는 중증상태 쓸 기운도 없지만, 썼다간 "초~~ 바보"소릴 들으며 매장당할 것 같으므로 입다물고 있기로 하자. 여하튼 오늘의 교훈!! 1. 자고로 수면부족은 건강을 해치고, 정신을 혼미하게 만들며, 경제적 손실도 입힐 수 있다. 2. 오늘 운세에 "손재수 있음"이라고 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