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Story/삽질인생

화장실에서 구르다;;;

띵.. 2005. 12. 12. 22:59
발을 씻다가 욕실에서 굴렀어요 ㅜ.ㅡ

어려서부터 세면대 위에 발을 척 올려놓고 한쪽발로 버티며 씻는게 익숙했기 때문에
오늘도 당연히 그렇게 발을 씻고 있었는데;;
요며칠 버스에 버림받으며 서있던 시간이 길었던 탓인지 다리에 힘이 풀렸나 봅니다.
버티고 서있던 발이 쭈욱 미끄러지더니 그냥 와장창~

;;; 운이 나빴다면 바로 옆에 있는 변기나, 아니면 욕실바닥에 머리를 들이받고
뇌징탕으로 뻗었겠지요.
...... 운 좋게도 엉덩이와 어깨를 다쳤을 뿐, 머리는 이상 무 입니다.
내일 아침 일어나면 시퍼러딩딩하게 멍이 들어있겠지요.
그나마 요즘 한창 먹어대서 뚱뚱했던 것이 다행이라면 다행;;;

앞으론 발은 대야를 가져다 놓고 닦아야 겠습니다.
그거 가져가기 귀찮다고 대충하다가 완벽하게 골로 가실뻔 했습니다.

아직 사놓은 DVD도 못 받은 채 죽을 순 없어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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