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38

시간은 화살과도 같다;;;

특히나 휴일의 시간은 화살보다 더 빠르다;;; 결국 오늘 적금 통장 만들고, 은행직원의 꼬득임에 넘어가 적립식 펀드 하나 가입하고.. 분실했던 카드 재발급 신청하고, 동사무소에 등본 떼러 가고. 교보 가서 책 구경한다음, 코엑스의 반디앤루니스 갔다가 끝. 서글프도다;;; 시간이 한 시간만 더 있었다면 레드 망고에 갈 수 있었는데!!! 우시로무키 회원 여러분! 다음달 월차때는 반드시 레드망고!!! (누가 보면 레드망고에 한 맺힌 사람으로 보일지도) mp3는 역시나 내일 사야겠습니다. 아아아아~ 통장 잔고 비는 소리가!!! ㅠ.ㅜ

가위에 눌리다

어젯밤엔 간만에 가위에 눌렸습니다. 덕분에 오늘 일하면서 계속 졸아서, 야근도 못 뛰었습니다. 지갑 분실해서 이젠 죽어라 야근해야하는데 ㅠ.ㅜ 야근! 야근! 나에게 야근을 시켜달라! 전 고 3때 수험에 대한 압박이 좀 컸던지(나름대로 즐겁게 살았는데 왜?) 그 해 여름 가위에 처음 눌리고 .. 그 뒤로 종종 눌리게 됐습니다. 그냥 손발이 저리면서 움직이지 못한다던가, 숨쉬기 조금 버겁다 같은 가벼운 증상에서부터, 누가 내 목을 조른다던가, 사람 얼굴이 보인다던가 등등의 무거운 증상까지 다양하죠. 그간의 경험을 살펴본다면 어제의 레벨은 지진 진도에 비유해서 강도 3. 누군가 내 손을 잡고서 절 빙글빙글 돌리더라구요. 싫어! 어지러워! 하는데도 혼자 깔깔 대며 절 계속 돌렸어요. 덕분에 자다가 멀미가 나는 ..

지갑 분실 ㅜ.ㅡ

새해 첫날 지갑을 잃어버린 불우한 멍청이 한마리.... 허허허허, 카드 정지하기도 무진장 바쁩니다. 특히 해피 포인트는 15000 포인트가 넘기 때문에.... 사랑스럽던 지갑(엄마랑 세트였는데 T^T) 과도 안녕이군요. 60포인트 가까이 적립했던 맥도날드 카드도 눈에 밟힙니다. 덕분에 새해 각오 및 이글루 순회도 늦어지는군요. 새해 출발이 뒤쳐지는 기분이에요. 췟, 2006년엔 포스팅도 많이많이 하고, 이웃 덧글 랭킹 1위에도 오르려고 했는데 ㅠ.ㅜ 분발해 줄테닷!

한 발 나아가기!

모 양과 모 님의 포스팅을 읽고... 다크 포스를 물리치려고 애쓰는 중입니다. 지금으로선 승률 10%.... 라는 엄청나게 저조한 확률입니다만. 잘난 척 답글을 달고 나니, 나 역시 도망치고 있다고 생각했어요. 나는 잘라낼 셈이었는데, 어쩌면 도망치고 있었던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용기를 내서 이제 한 발 앞으로 나아가봐야죠. 그것이 얼마나 작고 초라한 것이더라도, 해내야만 해요. 그렇지 않으면 여기서 또 주저앉아 도망만 치고 있을테니. .......................... 다크포스 물리치기 정말 힘들군요 ^^;;; 그렇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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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갑자기 이렇게 포스팅이 는 이유는

...... 책을 포장중이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드라마 시디를 들으며 해도.. 지겨운 것은 지겹네요 (먼눈) 이래서 한꺼번에 하는게 아닌데... 하루에 40권을 포장하려고 하니. 앞으로 한 20권 남았군요 으하하하하.... 아세테이지를 마 단위로 사오다가, 귀찮아서 잘라진걸 사왔는데.. 이게 일반적인 아세테이지(투명에, 정전기 많고 손에 딱딱 달라붙는)가 아니라 약간 불투명한 녀석이라 포장을 해도 책이 안 이뻐요. 랄까, 손에 들러붙어주질 않아서 포장하기 힘들어요. 랄까... 구겨진 자리가 잘 펴지지 않아서 맘에 안 들어요. 살 때 이런 줄 알았으면 안 사오는건데.. 여하튼 묘한 곳에 집착하는 저로서는 앞으로 책꽂이를 볼 때마다 꽤나 눈에 거슬릴 것 같습니다. 시리즈 중 한 권만 불투명인채로 포장되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