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환 12

나를 위해 질러준 이른 생일 선물 겸 연말 선물

일산 아람누리에서.. 제발 일산서 공연해줘 라고 하는 내 바람을 들었나??? 집에서 버스타고 한큐에 최대 30분... 5시간 이상 공연하지 않는 이상 귀가길도 오케이! R석이 10만원이지만, 할인받아서 8만원에 샀다 ㅎㅎㅎ 고양시 원츄~ (+) 같이 가줄 사람이 없어서 혼자가야 한다 ㅠ 하지만, 옆에서 분위기 망치게 이게 뭐야.. 하는 사람보단 혼자가서 발광(??), 광란, 난동..... 뭐 이런거 저런거 하는게 스트레스 발산에 적격일듯! 우후후 +_+ 마음껏 환장해 주겠어 +_+

[TV/Music] 콘서트 7080 20130922 이승환

우연히 채널 돌리다 봤음. 방송 보기 시작했을 때 이미 30분이 지나갔음 ㅠㅠ 1. 2집의 앳된(?!) 시절의 모습과는 많이도 달라진 목소리지만 ^^;; 그래도 이승환 목소리는 너무 좋음. 라디오나 토크쇼에 나와서 재치있는 말솜씨를 뽐내는 이승환도 좋지만, 역시 노래부를 때가 제일 멋짐. 굉장히 작은 무대였지만, 관객들 대부분이 열성적으로 따라부르고 격(!!!)하게 반응하는 모습은 마치 이승환 개인 콘서트 같았음. 그.러.나. 관객들의 연령대가 굉장히 높아보이는 것은 나만의 착각? 솔직히 ㅠㅠ 이승환이 더 어려보였음 ㅠ 방송 끝나고 인터넷 열였는데, 실시간 SNS글에서 "080에 이승환이 게스트라니"라는 글을 보며 뒤늦게 쇼크받음. 그렇구나..... 이제 내 나이도 콘서트 7080을 볼 나이구나 ㅠ 그렇..

Music 2013.09.22

[Music/Live] 유희열의 스케치북 E199 (2013.05.18)

스케치북 4주년? 199회를 축하하는 의미에서 스케치북 첫 회 첫 게스트였던 이승환이 나왔다. 역시나 변함없는 그의 입담(좀 가볍긴 하지만 ㅋㅋ)도 젊어지려고 노력하는 그의 의상도 그렇고 역시 내가 좋아했던, 좋아하는 이승환 맞다. 사적으로도 친한 유희열과 함께라서 그런지 방송도 참 편하게 하는 것 같고. 지난번 슈퍼매치 때는 이승환 보컬파트가 적어서 너무 서운했는데, 오랜만에 이승환이 노래 부르는 거 보니까 좋다 ㅠㅠ 씨엘도 많이많이 좋아하지만(내가 제일 좋아하는 걸그룹 2NE1 쿄쿄), 역시 나한텐 이승환이 최곳최곳. 4집 이후 이승환에 대한 팬심이 마구마구 흐려지기도 했고, 6집부터는 너무 목소리가 간드러진다며, 이건 아냐, 라고 생각하기도 했지만, 노래 부르는 이승환을 보니까, 저런 사람이라서 내..

Music 2013.09.01

[SBS/TV] 슈퍼매치

오랜만에 이승환 무대를 보면서 아 난 어쩔 수 없는 이승환 빠구나 하고 깨달았다.아까부터 계속 실시간 검색 및 댓글 확인 중 ㅋ네이버에 자꾸 이승환 폄하글이 올라와서 욱 하는 중이다.특히 이승환의 보컬이 조권급이라는 말에 ㅡㅡ^빠직!조권을 폄하하는 건 아니지만 ㅡㅡ++그래도 열받음전화를 보지 않아서 어떤 경로로 엄정화의 디스코를 선곡한 건지는 알 수 없으나다른 곡에 비하면 곡 자체가 약한 것이 쫌 아쉽다.이승환 목소리도 좋은데 CL에 많이 맞춘 듯이승환 메인 보컬이 적은 것도 아쉽고.그래도 역시 멋있다! 역시이승환이다! >.

Music 2013.08.24

[TV] 역시 이승환!!

오늘은 어쩌다보니 모 방송사의 지나간 프로를 쉽쓸어 봤습니다. TV 잘 안 보는 제가 이렇게까지 한 것은 다름아닌 출연자가 "이승환"이었기 때문. 예전엔 이승환 때문에 갖은 웃긴 짓을 벌리곤 했었는데, 사실 요즘은 애정도 식어서, 앨범을 사도 듣지도 않고, 뭐, 중간에 안 산 앨범도 있고. 콘서트 한다는 소식도(그것도 일산에서 한 모양인데!!) 친구녀석한테 듣고선 "어엉~~ 그랬어??" 상태니. 예전의 이승환이 아냐. 목소리가 맘에 안들어. 가성이 심해. 너무 가늘어. 따위의 말을 하곤 했습니다만, 역시 이승환. 정말로 가수였습니다 그려. 오키 상의 회춘...이라고 표현하기도 뭐한 충격적인 미모의 사진을 보고 경악한 것이 얼마전입니다만, 이승환 역시 뭐랄까, 이 사람, 괴물의 영역이에요 ^^;;; 저랑 ..

TV 2007.03.11

[CD/Music] 이승환 9th hwantastic

기다리고 기다리던 이승환의 새 정규 앨범입니다. 본인 입으로는 CD라는 매체로 만들어 내는 마지막 정규 앨범이라고 하는데(그랬단 봐라! 평생 저주해줄테닷!) 사실 들으면서 여러가지 기분이 듭니다. 전, 쭉 뻗어나가는 목소리를 좋아합니다. 탁 트인듯한 느낌의 목소리요. 세키 상을 좋아하게 된 것도 바로 건담 W의 듀오 보컬곡에서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시원스럽게 뻗어나가는 그 목소리에 반했기 때문이에요. 여기에 목소리가 맑고 투명한 느낌을 주면 아주 뻑! 가죠. 이승환을 좋아하게 된 건, 그의 목소리가 맑으면서도 힘이 있기 때문이었을 꺼에요. 신승훈 씨를 좋아하지 않았던 건, 반대로 그의 목소리가 힘은 있지만 투명함을 느끼기 어려웠기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거기다 반골기질이랄까, 베스트 셀러 도서를 피하는 ..

Music 2006.11.14

아닛 이 사람이!!!

가수 이승환 팬 생활 어언 10여년. 이 사람의 팬이라는 사실이 자랑스럽다고 믿어 의심치 않던 시간들이었습니다. 그렇지만, S 상을 알게 되고부터 변심한 마음. 이제는 앨범이 나오면 나오나 보다~ 하고 말고 합니다. 그래도 이런 걸 보면, 혹 하게 되는 것이 습관이란 것의 무서움이겠죠. (어쩌면 그 무섭다는 정?) 이벤트 좋아하고, 별스러운 거 좋아하고, 특전이니, 한정이니 하는 거 좋아한다고(써놓고 보니 이 사람 은근히 오타쿠? ) 알고는 있었습니다만, 이건 또 뭐하는 소리냣! 이라고 말해주고 싶네요. 뭐, 앨범 이빠진 것도 좀 있고(...... 동생님과 옛 친구가 몇 장 삼켰어요 ㅠ.ㅜ) 저도 뭐, 저 사람 싫어하는 것도 아니고. 저렇게 한정판매!! 이런 거 걸어두면 혹 하는 심리도 좀 있고. 그렇지..

음악 바톤 이어받기

음악 바톤 이어받기 토모에님 덕에 이런 것도 받아보는 군요 ^^;;; 왠지 대단히 기쁜 걸요? 1. 컴퓨터에 있는 음악파일의 크기 정확히 6.78G 시디피가 없던 시절엔 시디 닳는게 싫어 전부 mp3로 변환시켜 들었더니 조금 많아 졌습니다 ^^;; 요즘은 주로 시디피로 들어요. 2. 최근에 산 음악 CD 그러고보니 DVD는 열심히 사도 시디는 잘 안사게 됐군요 ㅜ.ㅡ; 우선 반성부터 한다음 가장 최근에 산 음악 시디라면 양방언씨의 Pan-O-Rama 로군요. 십이국기 덕에 반해 이분의 5ht echoes를 듣고 감동! 이 시디에 손을 댔습니다. 처음엔 조금 아니다 싶어 실망도 했는데 정말 들으면 들을 수록 매력적인 곡입니다. 이 시디를 계기로 양방언씨 개인 앨범은 전부 구입해볼 생각이에요. 3. 지금 듣..

오늘은 울기 좋은 날

오늘은 울기 좋은 날 알아 낼 수 없죠 내 버릇 같은 외로움 들키고 싶잖죠 어설픈 위로로 서먹해 지는 것 못 참아요 그럴 땐 그냥 그러려니 해요 난 꼭 오늘 울 참인데요 설마 나 대신에 몰래 울어 주기라도 할건가요 그렇다면은 다 같이 울어요 모두 이해해요 모두 꾹 참고 있지만 벌써 다 알아요 너무 힘들어한단 걸 여윈 그대 맘도 하늘도 내려와 가리고 있어요 눈물로 잠시 머쓱해진 내 모습 난 꼭 오늘 울 참인데요 설마 나 대신에 몰래 울어 주기라도 할건가요 그렇다면은 한바탕 울어요 마구 울어봐요 큰 하품 한번 했다고 둘러댐 어때요 오늘은 울기 좋은 날 마구 울어 봐요 펑펑 울어봐요 더 힘들지 않게요 (이승환 6th the war in Life) ;;; 설마, 저작권법에 걸려 콩밥먹게 되는 건 아니겠죠?

오락프로 다시 보기

.... 저 공중파 삼사의 회원에 가입, 평소 절대로 들어가지 않으리라 믿어의심치 않았던 "다시보기"에 도전했습니다. 이유는 단지 하나, 이승환 때문 성우에 빠져 정신차리지 못하던 제가, 드디어 이승환을 사랑했던 어린시절의 추억에 불이 붙었나봅니다. ....... 밤새워 이승환이 나온 쇼프로들을 뒤져서 보고 있어요. 우연히 친구로부터 이승환이 KBS의 모프로(프로제목도 잘 모릅니다)에, 그것도 제가 좋아하는 유리상자와 함께 나왔다는 말에 도전! 덕분에 이승환에 대한 애정이 되살아나서 방송국 삼사의 사이트에 전부 가입하고 하루종일 그 쇼프로를 돌려보며 본전을 뽑아보려 애쓰고 있습니다. 이승환의 약간 어색한 "아하하하"하는 웃음소리나, 땀방울 "띡띡"이란 걸 들으니 정말 고등학교 때로 돌아간 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