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Story/삽질인생

오늘은 울기 좋은 날

띵.. 2005. 2. 20. 06:35
오늘은 울기 좋은 날 알아 낼 수 없죠
내 버릇 같은 외로움 들키고 싶잖죠
어설픈 위로로 서먹해 지는 것 못 참아요
그럴 땐 그냥 그러려니 해요

난 꼭 오늘 울 참인데요
설마 나 대신에 몰래 울어 주기라도 할건가요
그렇다면은 다 같이 울어요 모두 이해해요

모두 꾹 참고 있지만 벌써 다 알아요
너무 힘들어한단 걸 여윈 그대 맘도

하늘도 내려와 가리고 있어요
눈물로 잠시 머쓱해진 내 모습

난 꼭 오늘 울 참인데요
설마 나 대신에 몰래 울어 주기라도 할건가요
그렇다면은 한바탕 울어요 마구 울어봐요

큰 하품 한번 했다고 둘러댐 어때요
오늘은 울기 좋은 날 마구 울어 봐요
펑펑 울어봐요 더 힘들지 않게요

(이승환 6th the war in Life)
;;; 설마, 저작권법에 걸려 콩밥먹게 되는 건 아니겠죠?

'My Story > 삽질인생' 카테고리의 다른 글

피부상태-관리요령 알면‘팽팽한 젊음’ 절반은 성공  (5) 2005.02.25
오늘의 저녁  (5) 2005.02.22
오늘은 발렌타인 데이 >.<  (9) 2005.02.14
즐거운 설 연휴 보내세요  (7) 2005.02.08
설 연휴의 시작  (5) 2005.0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