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사이버대학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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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늘 고등학교 때 친구를 만났습니다. ...랄까, 소식이 끊어졌던 친구죠. 다 제 불찰입니다. 지금도 그렇긴 하지만, 역시나 그 때도 약간의 자따기질이 있어서 고등학교 때 친구들이랑은 연락이 아주 안된다고 볼 수 있어요. 하긴 대학때 친구들하고도 연락하나? 제 자신이 볼 때 난 잊혀지기 쉬운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래도 기억해주고 반겨주는 친구가 있다니 상당히 기분 좋은 일입니다. 오늘 만난 친구는 머리가 비상하고, 독특해서(좋은 뜻으로 ^^ ) 항상 부럽고 부럽고 부러웠던 친구에요. 그리고 약대를 들어갔다는 것이 상당히 의외였지만, 대학 졸업하고 다시 대학에 도전했다는 얘길 들으니 역시 너 다워~ 라고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사실 고등학교 동기들 중엔 학교가 맘에 들지 않아서 계속 시험 다시 보는..

20분후면 이번학기 마지막 시험입니다.

왜 놀고있냐고 물으신다면 ^^;; 시험 도피증이라 대답하겠어요~ 뭐 어짜피 온라인 시험이라 11시 쯤 볼 생각이지만요. 작년 겨울, 회사일로 이것저것 분한일도 많이 겪고 제 자신도 뭔가 생각하는 바가 있어서, 고집피워 사이버 대학을 등록했습니다만, ... 역시나 어영부영, 수업한번 제대로 듣지 않고 학기를 마치게 됐습니다. 그래서 참 많이 속상하고 화가 나요. 개인적으로 다른 과목은 몰라도 JAVA만큼은 제대로 해보고 싶었는데 말이에요. 이제 계란 한판에서 반년이 빠지는 나이. 이제사 뭔가 시작해 보겠다고 그것도 머리 빠릿빠릿한 애들 많은 IT 업계에 늦게나마 도전해볼까 하고 생각만 하고 또다시 게으름을 피우고 있는 나. 솔직히 아직도 웹프로그래밍이냐 DB냐도 결정 못한대다가 일에 치이고, 시간에 쫓기고..

기말고사 스타트~

2과목을 치루고 난 감상은?? 망했다 OTL 솔직히 걱정했던 OS는 쉽게 쉽게 넘어갔는데, 만만히 보던 일어는 아주 망했습니다. 어흐흐흐흐. 네, 부끄럽지만 사실을 말하면, 전 아직, 코레, 아레, 소레, 도레.. 정확히는 아레와 소레...를 잘 구별못합니다. 30문제 중에 이거 구별하는게 두 문제. 나머지는 전부! 전부! 거짓말 안 보태고, 수급 표현과 겸양어였어요!!! 말도 안돼 ㅠ.ㅜ 내가 제일 취약한게 수급 표현과 겸양어, 존경어인데! 여기다가 수급 + 겸양, 존경어 합세하니, 이건 완전 메가히트! A+은 따놓은 당상이라며 공부도 안하고 봤던 일어는.. 그동안 그렇게 잘해놓고도 B의 위기를 맞았습니다. 퀴즈는 105점 만점에 102점이었고... 시험은 60점 만점에 57점 이었는데. 너무해! 어째..

근황

1. 한가합니다. 랄까, 제가 맡은 일이 요즘 일사천리입니다. 유능한 현장 직원을 만나면 이렇게 일이 편하군요. 그런데..... 그런데....... 그런데............ 어째서?? 이렇게 일에 쫓기는 걸까요? 제가 맡은 일은 일사천리인데 어디서 이렇게 일이 들어오는거야? 오늘은 정말 할 일이 없어서 몰래 레포트 쓰려고 했는데!!!!! 역시 일이란, 끝이없는 무한루프인지도. 완벽하게 밑빠진 독에 불붓기라는 느낌이에요. ㅜ.ㅡ 조금 화가 나는 요즘입니다. 2. 레포트가 있었습니다. 수업을 안 들어가니 레포트가 있는지도 몰랐네요. 그건 그렇고 오늘 저한테 퀴즈 한 건 마감이라고 쪽지가 날라왔는데. ........응? 어디에도 진행중인 퀴즈가 없는데? 사람 불안하게 이게 뭐냐구요? 3. 방금 또 사고 한..

5.13

1. 내일부터는 사람답게 살아보겠다고 굳게 결심했다. 계획표도 세웠다. 마음도 다잡았다. 실천하자는 의미로 머리를 잘랐다. 내 담당 미용사가 그만뒀다. 다른 사람에게 부탁했다. ......대기 시간만 40분이었다. 담당이 없는 설움을 느꼈다. 무엇보다 ...... 머리가 몽실이다 OTL 어떻게든 야한 생각으로 머리를 바싹 길러서 다음달에 꼭 그 미용사 쫓아 다른 미용실로 옮긴다. 췟, 만나기만 해봐라, 당신 갑자기 그만둬서 머리 몽실이 됐다고 원망해줄테닷. 2. 덕분에 어영부영 여러모로 시간 까먹어서 오늘 일어시험 망쳤다. 젠장. ㅠ.ㅜ 이것저것 안풀린다. 3. 덧붙여 1분이 아쉬운 이때, 할인매장 보관함에 백화점에서 사온 블라우스 두고 왔다. 도로 갔다왔다. 뭐, 잃어버리지 않은 것을 감사하게 생각하자..

앗싸!

일어 퀴즈 만점 받았다! 이것으로 그동안의 일어 점수는 총 만점-3점! 이대로만 가면 A 받는 것도 가능할지도 (랄까, 기초일본어 들으면서 이런걸로 기뻐하지맛!! ) 내일은 고대되는 자바 중간고사 발표일 30점 만점에 평균 11.3점이고 표준편차가 10점이라고 하니;;; 나 ...... 평균이하인거 아냐? OTL 블로그 잠수타면 자바 중간고사 성적에 좌절하고 자폭했다고 알아주세요~

그러니까 어떻게 하는거냐구 ㅠ.ㅜ

프로그램 레포트 마감까지 앞으로 약 20시간. ....도저히 모르겠다. 더 열받는건, 사실, C로 짰다면 이미 휘리릭 하고 끝났을텐데 말이지. 아니, 도대체 어떻게 하면 입력된 값은 정수형으로 변환할 수 있는거냐. ..... C의 무적 scanf는 어디로 갔단 말이냐. ;;;;; C로는 5분이면 휘리릭인 프로그램이라 시간 미루고 놀고 있었는데... 나 정말 무리 OTL (+) 2007.04.30 11시 반 결국 실행이 안되는 채로 제출. 컴파일에러가 없다는데 의의를 두어야지 쩝;; 이거, 아무래도 자바 과목은 다음학기에 재수강해야할 것 같은 예감이~~~ 그러니까 어떻게 해야 되는건데! 나 그냥 C 할래 T^T (++) 감기에, 감기약 먹고 체해서, 지금은 비몽사몽, 4월 금전출납 결산이랑 5월 예산도 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