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사이버대학 21

근황

1. 한계~~ 월요일은 조퇴처리, 화요일은 마법, 그렇게 며칠 잘 살고서 금요일날 지옥 경험. 귀가조치 처분을 받았는데도, 월요일부터 연수라는 상황이 어쩔 수 없이 8시 반 퇴근을 만들었다. 간만에 지옥을 경험했달까? 물 한모금 마시지 못한 상태에서 위액만 뱉어내는 귀중한 경험을 아주 오랜만에;;; 경험했다. 하긴, 월요일도 출근하자마자 토하긴 했지만, 그래도 위액만 뱉어내는 건 아주 모처럼만이어서 참으로 신선했다. 정말이지 운동을 하긴 해야하는데, 운동도 체력이 남아있어야 하는 법. 덕분에 체력의 한계라는 악순환은 계속되고 있다. 놀라운 일이다. 2. 어제의 건강상태가 이어지고 있는건지, 청소에 빨래에, 머리자르고 병원가기라는 나의 야심찬 케쥴은 전부 파가 됐다. 짜증이 난다. 정말로 아래 포스팅처럼 ..

이것으로 또 한고비

이야이야~ 수업한번 제대로 안 듣고 어영부영 시험보는 사람은 나밖에 없을 듯. 자바는... 음.. 차라리 함수물어보기니까 나았달까 ㅡ.ㅜ;; 역시 대학시절 C를 배우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 T^T 일어는.... 한자를 히라가나로 쓰는 거였는데.. 차라리 JLPT 식이면 찍기라도 하지. 그나마 막판까지 답을 못 쓴 한자가..... 하필이면 내 이름한자일줄은! OTL 아니, 한국식으로 써줬으면 나도 맞췄다고, 그 복잡한 한자가 그렇게 간단하게 써질 수 있는 거였어? 그 글자인 줄 알았으면 금방 맞췄을텐데 말야. 나 그거 훈으로도 음으로도 다 알았는데. 이리하여 한자공부를 결심하는 띵입니다. 크윽!

오예! 퀴즈! 퀴즈! 퀴즈!

개강한지 한달. 드디어 슬금슬금 대학생다운 스케쥴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각종 퀴즈와 레포트의 산이랄까. 랄랄라, 오늘은 자바 프로그래밍 퀴즈가 있어요. 사실, 예전에 C를 했던 가닥이 있기에 자바 기초따위 껌이지 뭐~~ 라고 생각했던 것도 사실. 그렇잖아요. 자료형 비슷하고, 연산자 똑같고, 제어구조 같으면, 뭐 식은 죽 먹기~~ 라고 생각하는 것도 인지상정. 그러나.... 두두둥! 복병은 따로 있었으니... 냐핫! 기껀 작성한 프로그램이 컴파일이 안돼요~~ 랄까, 컴파일이 안되면 말짱 도루묵이잖아!!! (버럭버럭버럭!) 제가 듣는 강의에서는 나름 이클립스니 뭐니해서 각종 자바(그것도 공짜툴!)을 가르쳐주지만, 역시 전.... 크어어어억! 빌어먹을 MS라고 저주하고 있습니다만, 아는 툴이 볼랜드 사의 C..

간만에 수강신청을 하려니;;;;

정신이 하나도 없군요 ㅜ.ㅡ;;; 어찌된 영문인지 전공필수과목은 뜨지도 않고 OTL 수강신청을 하려고 하니까 매년 이맘때 하루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 고생하던 생각이 납니다. 처음엔 수강신청 못하면 수업 못 듣는 줄 알고 엉엉 울었었는데, 나중엔 뭐, 안되면 교수님실 들어가지 뭐! 라는 배짱이 생기더군요. 여하튼 간, 뭐든간에 새로 시작한다는 건 가슴 떨리는 일인것 같아요. 설사 지금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절망적인 상황일지라도 말이죠. ㅋㅋ 뭐든 잘 해야할텐데요. 조금 막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