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방언 20

근황

1. 한계~~ 월요일은 조퇴처리, 화요일은 마법, 그렇게 며칠 잘 살고서 금요일날 지옥 경험. 귀가조치 처분을 받았는데도, 월요일부터 연수라는 상황이 어쩔 수 없이 8시 반 퇴근을 만들었다. 간만에 지옥을 경험했달까? 물 한모금 마시지 못한 상태에서 위액만 뱉어내는 귀중한 경험을 아주 오랜만에;;; 경험했다. 하긴, 월요일도 출근하자마자 토하긴 했지만, 그래도 위액만 뱉어내는 건 아주 모처럼만이어서 참으로 신선했다. 정말이지 운동을 하긴 해야하는데, 운동도 체력이 남아있어야 하는 법. 덕분에 체력의 한계라는 악순환은 계속되고 있다. 놀라운 일이다. 2. 어제의 건강상태가 이어지고 있는건지, 청소에 빨래에, 머리자르고 병원가기라는 나의 야심찬 케쥴은 전부 파가 됐다. 짜증이 난다. 정말로 아래 포스팅처럼 ..

[애니/극장판] 천년여우 여우비

영화명 천년여우 여우비 감독 이성강 출연(목소리) 손예진, 류덕환, 공형진 상영시간 1시간 25분 이미지 출처 Yes24 평가 ☆ 속았다아아아아아아!!! 음악에 속고(아아, 양방언 아저씨이 ㅜ.ㅡ), 예고컷에 속고, 포스터에 속고, 홈페이지에 속았다. 스토리는 10대 이하 아동용, 삽입된 개그는 2, 30대용, 갑작스런 스토리전개와, 출연 이유를 알 수 없는 조연(이라기엔 비중이 엑스트라급). 배우의 연기를 따지기 이전에 화면과 괴리된 듯한 음향이 듣는 내내 거슬렸다. (도대체 어째서 우리나라 극장판 애니 더빙은 이렇게 음성이 튀냐구.... 왜 화면하고 따로노는 듯한 답답함이 드는데 ㅜ.ㅡ) 거기다 아동 관객들의 엄청나게 재섭는 관람매너. 너희 같은 것들이 나중에 커서 또 극장오겠지, 나중에 니들의 행태..

Ani 2007.01.29

12.26 (스니키 님 흉내랄까 ^^;; )

1. 스킨 바꿨습니다. 겨울 분위기에 맞춰서랄까요? 그런데 본문이 500밖에 되지 않아서 좀 답답합니다. 안 그래더 주저리주저리가 특기인데.. 이제 슬슬 3단을 고집하지 말고 2단으로 돌아서야 할 듯 싶습니다. 여하튼 머리 싸매고 본문크기를 좀 늘리고 싶은데 어찌될지~ 2. 오늘도 또 일을 들고 오다. 항상 아침마다 쪼이는게 싫어서 집에 일을 들고 옵니다. 덕분에 낮에는 꽤 한가(물론 실사가 없다는 전제하에). 이러다보니 제가 노는 사람처럼 보입니다. 음... 그렇다고 아침에 올려야 할 자료들이 너무 많은데 모두 엑셀이라 30분만에 뚝딱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남아서 밤일하자니 홀로 사무실 남으면 화가 나서 싫고, 집에 들고와서 한다고 누가 알아주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논다고 욕이나 먹고. 밤에는 ..

[공연] 양방언 내한공연 Evolution 2006

으하하하하;; 지난 토요일에 간 공연을 이제사 후기를 쓴다니 저도 참;; 변명을 해보자면, 공연 이후의 탈진상태 및 기력쇠진 + 채운국에 대한 약간의 배신감 + 개인적 사정 등등으로 인해, 공연에서 느낀 감정들이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았기 때문이에요. 녹음을 해올 요량으로 mp군의 메모리를 양방언 씨 음악 빼고 전부 비웠음에도 녹음은 실패, 거기다 기억력은 붕어수준, 그리고 예전부터 음악의 제목을 보지 않고 그냥 마구 듣는 습관 때문에 솔직히 감상글을 쓸 자신은 없습니다. 그냥 개인적인 감동을 여기에 잊지 않게 적어두고 싶은 것이에요. 처음 프로그램 내역을 봤을 때는 어라? 작년이랑 너무 비슷하지 않아? 라고 생각했었고, 두 번째로 그 프로그램 내역을 보고 곡들을 하나하나 들어보았을 때는 .. 어라.. 이..

Music 2006.06.08

녹음실패;;

으하하하하 ㅜ.ㅡ 녹음 실패. 이럴 줄 알았으면 미리 연습 좀 하고 가는건데 ㅠ.ㅜ 제가 너무나 좋아하는 좋아하는 십이국기 OST "십이환상곡"이랑 도자기 OST "흙의 전설"은 들을 수 없었지만, 아주 멋진 공연이었습니다. 초오 감동모드에요. (+) 채운국 주제곡이 그렇게 예쁜 줄 몰랐습니다. 애니가 가볍다보니 곡에대해서도 신경을 안 썼나봐요. 십이국기 볼 때는 음악 죽~~인다, 라는 생각 많이 했는데. 여하튼 지금 도착해서 녹음상태 체크를 위해 막 컴퓨터를 켠 거라 무척 지쳤습니다. 세종문화회관에서 집까지 서서왔어요. 너무 피곤해요. 후기는 따라서 나중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