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요 ㅠ.ㅜ 14

8월 19일, 20일

1. 귀의 상태가 심각하다. 양쪽이 꽉 막혀서 답답하다. 짜증이 난다. 균형감각 상실로 어지럽다. .... 그 핑계로 하루 종일 누워있었다. .......... 2. 그런 탓에 소화가 안된다. 밤새도록 소화가 안되서 억지로 자려 했지만 실패했다. 그 상태에서 아침을 또 먹었다. 약을 먹어야 하니까 어쩔 수 없었는데;;; 덕분에 하루종일 배가 더부룩 했다. 3. 머리가 심하게 아프다. 그래서 게보린을 먹었다. 속이 울렁 거린다. 토할 것 같다. 소화가 아직도 안 된 탓에 빈 속으로 약을 먹었다(귓병약). ..... 죽는 줄 알았다. 가라앉히려고 먹은 복숭아가 아직도 소화가 안된다. ..... 오늘 하루종일 소화불량 상태일 것 같다. ..... 최악이다. 4. 공부는 며칠째 계속 안하고 있다. ...머리가 ..

역시 진통제는 이제 그만 ㅠ.ㅜ

실은 ... 지금 전 마법의 주간입니다. 원래대로라면 컴퓨터니 책이니 잡을 기력도 없이 침대 옆에서 데굴데굴 굴러야만 합니다. 이렇게 사람답게 살고 있는 건 전부 이번에 새로 장만한 진통제 때문입니다. 지금 처방받는 약이 그 스.테.로.이.드. 이고... 날짜도 다가오고 본래 이 맘때면 신경질적이라고는 표현할 수 없을만큼 표독해지는게 싫어서 아주 강력한 진통제를 하나 구입했거든요. 약국에서 대 놓고 "생리통 전용 약 주세요"라고 했습니다. 아무리 아스피린과 게보린을 먹어도, 아픈 건 아픈거고 허리를 펼 수 없다보니 나름 심시숙고 해서 결정한 일인데... ...................... (.. )a 영 좋지 않아요. 전혀 아프지 않은 겁니다. 물론 첫날엔 신경질이 좀 많이 나긴 했죠. 귓병은 나을..

왜 이렇게 아픈건지;;;;

몸이 무진장 나빠졌습니다. 심각한 빈혈환자에게 ;;; 마법이란 끔찍한 행사네요 ㅜ.ㅠ 어지러워서 머리를 들 수가 없어요. 너무 아픈 나머지 진통제만 들이부었더니 위벽이 상했나봅니다. 지금도 속이 쓰려 죽을 것 같아요 어제는 정말 ;;;; 지금까지중의 최악의 최악의 최악의 통증이었어요. 밤새 몸을 비비꼬다가 날이 새는 줄도 몰랐으니;;; 그러고보니 전에 어디에선가 병원응급실에 실려가셨다는 분의 이야길 웹에서 본 것 같은데 그 정도가 아닌 걸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싶은 심정입니다. 잠도 깊이 못들고 한 15분쯤 잠들다 깨기를 반복했는데 세상에 꿈도 참 왜 그런 걸 꾸는지;;; 지름신의 사도라 추정되는 k모neko님의 웹에서 이번에 "오늘부터 마왕 관련 책을 사서 딸려서 받은 피규어 사진"을 보고는 그 즉시 교..

많이 아픕니다

감기는 여전히 낫지 않고 있는데 새로운 병이 걸렸습니다. 네, 한달에 한번 찾아오는 그것 ^^;; 새벽에 터지는 바람에 잠도 못 자고 아침도, 점심도 거르고.... 빈 속에 아스피린을 먹었더니 속이 쓰리군요. 요즘에서야 알았는데 아스피린이 위가 안 좋은 사람에겐 좋지 않은 약이라네요. 요 며칠 감기약을 먹으면서도 (절.대. 빈. 속이 아니라 밥 먹고 바로 먹었는데도) 속쓰림이 심해져서 몸을 가누지 못했는데, 여기에 위에 손상을 가한다는 아스피린을 먹었으니, 웁쓰! 불쌍한 저의 위는 오늘도 죽어나가고 있습니다. 여하튼 몸살 감기에 의한 추위와, 생리통에 의한 추위로 이 좋은 날씨에 전기 난로를 키고 앉아 알바중. 왠지 제 자신이 한심하게 느껴지네요. 머리도 멍하고 기운도 없어서 애초에 공부하려던 성문기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