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식놀이~ 24

오늘의 저녁 2

오늘의 저녁 드디어..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스파게티를!!! 스파게티 면, 김치, 달걀 삶은 것, 떡갈비(소고기로 만든) 얼려놓은 것 다시 다져 놓은 녀석, 시중에 판매되는 스파게티 소스 고기 볶기, 김치 다져 볶기, 달걀 으깨서 넣기 + 소스 + 물 -> 을 잠시 끓이기(볶기라고 해야하나?) 여기에 면을 쫘좌좌작~~ 이것으로 김치 스파게티 완성!! 정말 이걸로 원 풀었습니다. 크윽! 내일은 예쁘게 생긴 모시조개를 사다 해물스파게티에 도전해봐야겠어요 >.< b 그럼 전 마저 먹어야 하기 때문에 ^^;;; 휘리릭~ (+) 눈치 채셨을까요? 훗훗.... 그렇습니다. 제 요리의 모든 핵심은 잡.탕. 냉장고에 있는 건 뭐든 넣고 보자로;;;; 가끔 정체불명의 요리나, 국적불명의 요리가 탄생하곤 합니다.

오늘의 저녁

스파게티가 너무너무 먹고 싶은 나머지 시도한 라볶이(어째서 이렇게 되는지는 ^^;;; 저도 몰라요) 명절날 먹고 남은 떡에, 라면, 김치 잘게 채 친것, 만두, 파, 마늘, 고추장 등 각종 양념. 헉; 그런데, 중요한 어묵이 없엇! 에잇! 대타로 베이컨이다! 여차저차 대충대충 이리저리 해서, 완성! ....대충 먹어보니 웁쓰;; 이것은 라볶기가 아니라 부대찌개 아무래도, 베이컨을 넣은 것이 위험했던 듯 역시 음식같고 장난치지 맙시다 ㅠ.ㅜ

오늘은 발렌타인 데이 >.<

그 기념으로 전 제게 아주 맛있어 보이는 초코렛을 선물했습니다. 그것도 거금 만원!!!짜리 ^^;; 화이트 초콜렛과 초콜렛이 잘게 쪼개져서 위에 블랜딩된 멋진 초콜렛이에요. 실은 아직 아까워서 먹지는 못했습니다만... 예전에는 제 친구들로부터 초코렛을 받고 그 답례로 제가 화이트 데이에 사탕을 선물하곤 했습니다. 초코렛은 만들줄 모르는데다가, 사탕은 조금만 신경쓰면 자기 손으로도 파는 것보다 예쁘게 포장하는게 가능하거든요. 물론 가장 중요한 이유는! 전 사탕보다는 역시 달콤한 초코렛이 좋아요. .... 절대 한번에 2개 이상은 못 먹는다고 할지라도 ㅜ.ㅡ 실은 지난번 지연님의 블로그에서 지연님이 손수 만드신 초콜렛 사진을 보고는 너무 감동받았습니다. 저런 걸 진짜 만들 수 있는 사람이 있었단 말인가 하구..

무기력한 이 와중에도

몹쓸 쇼핑병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번엔 홍차가 아닌 커피붐~ 실은 무기력함을 달래기 위해 커피를 몸에 (말 그대로) 들이붓고 있거든요. 몇백을 호가하는 에스프레소 기계는 바라지도 않습니다만, 그래도 입맛을 즐기는 소소한 재미를 만끽 하기 위해 휘핑크림기를 둘러보고 있습니다. 기계값 제일 저렴한 것이 44000원... 기계에 투입되는 질소가 약 5000원, 여기에 진짜 준비물인 휘핑크림이 5000원...갑자기 이게 뭔 짓이냐 싶지만요. 실은 어제 월마트에서 한 개 사면 두개준다는 말에 혹해서 200그램도 채 안되는 휘핑크림캔을 5000원에 가까운 금액에 구입해왔습니다. .... 무쟈게 맛있습니다. 물론 이 회사의 크림이 좀 단맛이 나는 건지 너무 달다 싶긴 했습니다만.... 비록 에스프레소기와 같은 깊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