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40

[TV/Drama] 주군의 태양 16회

이별, 그리고 재회!!! 아 주군... 그러게 말 한마디를 해도 이쁘게 하셨어야 울고 매달리기라도 하죠 ^^;;; 어제는 솔직히 1회 연장이 결정되서인지 조금 스토리가 늘어지고 회상씬이 많고, 비슷한 대화가 반복되긴 했지만, 그대로 괜찮아. 어젠 주군이 드디어 태양을 이해하기 시작한 소중한 화니까. 공항에서 태양을 놔줬을 때만해도, '진격의 주군'-답게 놔줄 생각 없다며 "미쳤어요? 34년 동안 안한걸 지금 하게? 난 이해도 배려도 안해요!" 라던 주군. 병원에선 캔디인척 하는 태양에게 "이해는 하지만 배려는 안해!"라며 공항에 가기전에 경찰서를 보내겠다며 찌질하게 협박하는 주군. 그리고 결국 태공실의 마음을 이해하고 그녀를 위해 이별을 감내하는 주군. 마지막까지 쿨한척 날 홀리고 간 나쁜년이라고 욕하라..

TV 2013.10.03

[TV/Drama] 주군의 태양 15화

부제 : 이리치이고 저리 치이고, 핵폭탄급 멘붕 사태! 다들 나한테 왜 이랫! 상황이 역전됐다! 드라이버가 꽂히고 난 뒤, 주군은 동화로 풍덩, 태양은 현실로 컴백! 덕분에 주군은 태양에게 까이고만 있다. 드라마 초반만 해도 태양의 머리채를 휘어잡던 주군이.... 손 한 번 잡는데 10만원을 요구하던, 최고급 대리석으로 만든 방공호가..... 어찌하여 사랑을 구걸하는 신세로 전락한 것인가! 그동안 안하무인에 돈만 알고 주변을 돌아보지 않던 주군에게, 그 죄값을 치룰 날이 온 것인가. 공실이한테는 매력없다고 까이고, 김실장 님이 나.쁜.년의 삼촌이었는 말에 배신감 느끼고, 아빠가 붙여준 보디가드 자식은 정론만 실컷 읊어대더니 나가고. 여기에 드뎌 사이코패스 똘끼녀가 본색을 드러내며 마음에 스크래치를 잔뜩 ..

TV 2013.09.29

[TV/Drama] 인현왕후의 남자 드뎌 다 봤다!!!

한달여만에 어찌어찌 다 봤다. 뭐, 사실을 말하자면 한 5화까지 보고 너무 재미있는 나머지 나의 몹쓸 버릇인 뒷화 슬쩍 미리 보기를 감행한 바람에 중간중간 내용이랑 결말을 모두 다 봐서 약간 싱겁긴 했지만. 후회된다. 그냥 네타 궁금해하지 말고 열심히 봤다면 엄청 긴장하고, 설레여하며 봤을 텐데. 앞으론 책이든 뭐든 뒤 훔쳐보기 절대 하지 말자. 내 나쁜 버릇탓에 감동이 10분의 1로 줄어버리긴 했지만, 너무 잘 만들어진 드라마였다. 완전 쫀득쫀득. 이렇게 군더더기 없는 드라마 정말 오랜만이다. 작가! 대단하다! YOU WIN! 이 드라마가 방영할 당시 타임슬립물이 대단히 유행이었지만-내가 아는 것만도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며 닥터진, 신의, 옥탑방 왕세자가 있으니, 이것까지 하면 타임슬립이라던가, 시간여..

TV 2013.09.29

[TV/Drama] 주군의 태양 14화

앞으로 3회밖에 안 남았는데 풀어야 할 숙제가 많은 듯한 느낌은 왜지?? 여하튼 주군은 기억을 찾았고,나쁜년은 뽀록날 일만 남았고... 오늘의 압권은 주군이 자기한테 관심있는 줄 알다가 아닌 걸 알고 완전 어이없어 하는 한나 브라운(은 맞냐??)의 표정. 훗! 목걸이 건다고 태양이 될 줄 알았더냐. 그나저나 저 한나, 모두의 예상대로 차희주가 맞다면 이 얼마나 무서운 캐릭터인가? 힘들게 산게 억울하다고 죽은 언니의 프로필 훔쳐, 공소시효 지날때까지 숨죽이며 스토킹 하다가, 공소시효 막바지에 주군을 차지하려고 떡 하니 나타난??? 내가 볼때, 정말로 그 캐릭이 한나가 아니라 차희주가 맞다면, 죽은 언니의 복수따위 완전 관심밖이고, 어떻게든 평~~~~생 주군을 옭아매서 자기만 보고 살게 하려는 무서운 사이코..

TV 2013.09.26

[TV/Drama] 주군의 태양 12화

이럴 순 없어! 이렇게 끝내놓고 일주일을 기다리라고 ㅠ_ㅜ 물론 주군이 죽었을리 없지만 이렇게 끝내놓고 일주일 후라니! 인터넷에서 칼 맞은 주군의 스샷이 올라올 때부터 모든 이들이 주군 칼 맞아 쓰러지고 엔딩?? 이라는 얘길 했지만,이건 더 심하잖아 T^T 다들 주인공이니까 죽을 리 없다는 걸 알지만, 물귀신 아줌마처럼 가사상태에 빠졌다가 살아나는 거라고 믿고는 있지만, 그렇다고 해도 이건 너무하잖아아~~~ 공홈에 테러가세! ㅡ_-++ 쳇, 유튜브에 주군 올라오면, 곰 세마리나 올려서 돌려봐야겠다.. 아우 아우 아우!!! (분노의 기합소리!!!) 곰 세마리를 올릴까 하다가 강팀장 맥주를 미친듯이 흔들덜 얍실해 보이는 주군의 표정이 웃겨서 이걸로 올렸음... 다른 사람들은 주군이 유령이 되어 나타난 장면을..

TV 2013.09.12

[TV/Drama] 주군의 태양 패러디?

세상엔 재주많은 사람들이 너무 많은 것 같아~ SBS 주군의 태양 공홈(링크 http://tv.sbs.co.kr/juguntaeyang/ ) 에서 이거 보고 얼마나 웃었던지. 시라노 연애조작단을 패러디한 "나만 믿어, 나 사랑의 김큐핏이야" 하고 숨바꼭질 패러디 "주토커" 버전이 제일 재미있는 듯. 스토커하니까 생각났는데, SBS티브이잡스였나? 지난번에 시크릿하고 주군의 태양을 교묘하게 편집해 주군의 시크릿을 만든 거기. 이번엔 "너목들"을 이종석 스토커 버전으로 만들어놨더라. 대단해! 당신들을 패러디와 편집, 센스의 달인으로 인정합니다. 굿잡! >.< b

TV 2013.09.12

[TV/Drama] 주군의 태양 11화

얼씨구나... 키스씬 이구낭~~ 10화도 그렇게 끝내시더니 11화도 이렇게. 달아, 달아, 달아도 너무 달아. 오늘의 포인트는 아닌 척 하지만 마성의 태양에게 빠져버린, 이젠 갈 때까지 가버린(큭!) 주군. 아우, 질투 작렬. 사업상 라이벌이 사랑의 라이벌이 되는 건가? 김실장 님의 염장은 언제나 깨알재미를 선사. 이것은 낚시다! 라고 알면서도 언제나 휙휙 걸려버리는 우리의 주군. 11화에선 강우까지 걸렸으니, 1타 쌍피? 티스토리에 보니까 김큐핏님의 활약상을 중심으로 드라마 리뷰 쓰신 분이 계시던데, 나도 그러고 싶지만 ㅠㅠ 사진구하기가 녹녹치 않아서(스스로 절대 캡처하지 않는 게으름!) 11화엔 또다른 볼거리도 있었으니, 카메오로 출연한 이종혁! 솔직히 미남형 얼굴은 아니지만, 왠지 호남인 이 남자 ..

TV 2013.09.12

[TV/Drama] 올드미스 다이어리 2화

제2회 2004.11.23 (화) - 옛 남자친구의 결혼 미자는 옛 남자친구가 결혼한다는 얘기에 마음이 이상하다. 좋았던 시절도 있었지만 분명히 끝냈는데 왜 이렇게 마음이 이상한 걸까. 그래도 이건 쿨~하지 못하다. 깨끗이 정리하고 멋지게 축하한단 한마디를 건네야 하는데...그게 과연 될까? 눈이시려 썬글라스를 쓴 할머니들에게 ‘멋지다’란 말을 해준 옆집 남자. 할머니들은 서로 자기를 보며 멋지다고 한거라며 의미없는 신경전 중이다. 이젠 그 남자를 위해서라도 쭈글쭈글 맨얼굴, 펑퍼짐한 몸빼는 더 이상 입을 수 없다. 할머니들 확실한 팬관리 들어간다. 옛 남자친구가 결혼한대 ㅠㅠ 충격으로 런닝머신에서 굴러떨어지고. 이런 날 1인 20역, 그것도 빠순이. 싸가지한테 또 욕먹고. 남은 건 홧술 뿐인가!! 그와..

[TV/Drama] 올드미스 다이어리 1화

제1회 2004.11.22 (월) -노처녀! 이제 괜찮은 남자는 없다! 세상의 반은 남자라는데 왜 미자에겐 괜찮은 짝이 안 생기는 걸까? 윤아의 말대로라면 이미 그런 남자들은 다 발빠른 여우들이 다 채갔다고 한다. 아니다. 그래도 어딘가에는 미자의 멋진 짝이 있을 것 같다. 아니 그래야 한다! 할머니들을 찾아온 가스 점검원. 말끔한 인상과 더불어 자신들의 안전을 위한 배려에 요즘 참 보기 드문 젊은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는데... 윤아 왈 : 여자 나이 서른에 건질 남자가 없는 이유 유부남 40%, 여우같은 것들이... 25%, 착하다, 하지만 못생겼다 10%, 잘생겼다, 그러나 능력이 없다 10%, 성질 더럽다 5%, 변x 5%, 그리고서 남은 5%는 너한테 관심이 없다 드디어 지피디 출현, 근데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