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Drama] 주군의 태양 11화

 

얼씨구나... 키스씬 이구낭~~ 10화도 그렇게 끝내시더니 11화도 이렇게. 달아, 달아, 달아도 너무 달아.

오늘의 포인트는 아닌 척 하지만 마성의 태양에게 빠져버린, 이젠 갈 때까지 가버린(큭!) 주군. 아우, 질투 작렬. 사업상 라이벌이 사랑의 라이벌이 되는 건가?

김실장 님의 염장은 언제나 깨알재미를 선사. 이것은 낚시다! 라고 알면서도 언제나 휙휙 걸려버리는 우리의 주군. 11화에선 강우까지 걸렸으니, 1타 쌍피? 티스토리에 보니까 김큐핏님의 활약상을 중심으로 드라마 리뷰 쓰신 분이 계시던데, 나도 그러고 싶지만 ㅠㅠ 사진구하기가 녹녹치 않아서(스스로 절대 캡처하지 않는 게으름!)

11화엔 또다른 볼거리도 있었으니, 카메오로 출연한 이종혁! 솔직히 미남형 얼굴은 아니지만, 왠지 호남인 이 남자 ㅋㅋ 모델 출신이라더니 옷빨도 장난이 아니구나. 당신을 멋있다고 생각해본 적은 없으나(내가 본 드라마마다 다 찌질이 악인이라서 ㅠ) 어젠 진짜 눈이 휘둥그레 +_+ 슈트빨만큼은 소간지에게도 뒤지지 않더이다. (이재용 씨의 여장도 나름 깜놀. 무서웠다는 사람도 있었지만, 너무 여자-진짜 그 나이때 아줌마 삘!이 나서 완전 헐~~)

 

이종혁의 첫 등장과 마지막 등장. 의외로 웃는 모습도 상큼하구낭~ 미안, 그동안 내가 너무 눈에 안좋은 필터를 잔뜩 깔았나봐 ㅠ 요번에만 출연하는게 너무 아쉬운데... 자이언트몰 사장이시니까 한 번 더 나와주심 안되나요? 서로 망원경으로 염탐하다 눈 마주치는 건 어때요? ㅋ 아이콘텍트 o_o;;;

 

 개인적으로 11화의 가장 중요한 장면이라고 생각하는 부분~  키스씬보다 더 달달했심 ㅠ 허걱! 별장이라니 뭔 소리야 하면서 눈 커지는 강우. 눈에 부리부리 힘 주고 김실장을 웃으며 노려보는 주군! 표정이 딱 "낚였어, 또 낚였어.. 알면서도 또 걸렸어" 하는 표정.

 

아쉬운 맘에 올리는 김종혁 출연분 하나. 김실장님은 바쁘다. 주군 대신 서류 녹음해놔야지, 운전도 해줘야지, 중간중간 주군 염장도 질러줘야지, 태양한테 눈독들이는 남자들 제거해야지. 아, 우리 김실장님, 언제 쉬시나요 ㅋㅋ  

 

언제나 참신한 드라마 리뷰를 써주는 텐아시아의 어제 뭐 봤어? (링크 http://tenasia.hankyung.com/archives/16836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