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176

[만화 & 소설] 고스트 헌트 & 악몽이 깃든 집

고스트 헌트 원작 오노 후유미 / 그림 이나다 시호 출판사 서울문화사 평점 9권의 소식이 없어서 ★★★★ 악몽이 깃든 집 저자 오노 후유미 / 출판사 조은세상 평점 책 표지가 너무 이상해서 ★★★★☆ (이미지 출처는 Yes24) 바보같이 한밤중에 저 책을 읽어버렸습니다. 오늘 mono님께 소포가 와서 너무 기쁜 나머지 당장 뜯어다 읽어버렸어요. 지난번에 주문한 악몽이 깃든 집을 읽고 나니까 고스트 헌트 시리즈가 너무 읽고 싶기도 했고. 단지... 밤 12시 이후 저 책을 읽었다는 것이 ^^;; 조금 상황이 안좋네요. 전 귀신이 정말 무섭거든요. 거기다 홍차를 또 너무 많이 마셔서.. 화장실 가는 것도 무섭네요 우왕~ 예전에는 읽으면서 저 "나르"란 녀석 정말 밥맛이네. 뭔 잘난 척이 이리 심해? 수수께기..

Book 2004.11.12

스킵비트 >.<

저자 나카무라 요시키 출판사 시공사 현재 일본에선 8권, 한국에선 7권까지 단행본으로 나왔다고 알고 있음 (Y서점에서 현재 9권 예약받고 있음 ㅡ.ㅡ;; ) 평가 ★★★☆ (정확히는 3.8정도?) (이미치 출처는 Yes24) 이야~ 이거 무진장 재미있네요. 사실 전 도쿄 크레이지 파라다이스는 무진장 싫어했는데.. 같은 작가지만 이 작품은 취향입니다. .....덧붙여 중요한 것 하나! 츠루가 렌이 나리타 켄상 우오우오우오우오우오~~ 이거 딱이잖아요 >.< 아아아아아~ 이것으로 이번달 만화 주문목록 또 추가 ㅡ.ㅜ (+) 표지는 맘에 들지는 않지만, 유일하게 츠루가 렌이 나온 6권으로 골라봤습니다.

Book 2004.11.02

풀하우스 새 연재 시작 - 풀하우스 2

자세한 사항은 원수연씨 공식홈으로 이거이거 ^^;;; 뭘까요? 본인이 정말로 다시 그리고 싶으셔서 한 거라면야 저도 할 말은 없습니다만, 드라마의 인기에 편승한다고 보는 건, 제가 원수연씨 팬이 아니라서 일까요? 아니면 너무 나쁜 시각으로만 보는 걸까요? 뭐, 작가본인이 그리고 싶은 거야 어쩔 수 없습니다만 타이밍이 절묘하다는 생각은 좀 드네요. 제가 좋아하는 김진선생님은 그 덕에 꽤 아픈 맛을 보셔야 했는데 말이죠. (이거 아직도 해결 안난 거죠?) 원수연씨는 드라마 덕에 요즘 제 2의 전성기를 맞이한 듯 보이네요. 이것도 역시 팬이 아닌 사람의 심술일까요? 저도 풀하우스 무진장 좋아합니다. 그래서 원수연씨의 만화가 TV 드라마에서 꽤 망가지고 엘리가 멍청해진 것에 대해 대단히 분개했구요. 가뜩이나 대..

Book 2004.11.01

[소설/BL] 달과 말리화 1

저자 사쿠라 아키라 그림 유키후나 카오루 출판사 대원씨아이(단행)(대원키즈) 평가 ★★★ (정확히는 3.2 정도?) 사실 감상문을 쓴다고 하면서도 뭐부터 써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으음~ 부디 제대로 써야할텐데요. 배경은 중원, 전국시대라는 설정입니다만 어디까지나 작가는 중국풍 시대극 분위기가 필요했을뿐이라 시대에 대한 자세한 설정은 보이지 않습니다. 문(文)에는 약하나 강건한 기풍의 신생국인 엔의 태자 타이가는 "쇼우"라는 이름의 역사깊은 나라를 멸망시킵니다. 이 쇼우엔 눈이 멀었다는 이유로 제1공자이면서도 왕께 버림받아 이름도 없고, 호적에도 오르지 못한채 별궁에 갖혀살던 공자가 하나 있었는데, 타이가는 이 공자를 포로로 삼아 자신의 나라로 데려옵니다. 산다는 것 자체에 관심이 없는 듯한 이 공자를 바라..

Book 2004.10.24

[도서/만화] 만화책 리뷰 몰아보기

읽은 책은 분명 더 되는데 ^^;;; 이상하게 책 리뷰는 잘 안쓰게 되는 군요. ... 어째서 책 리뷰는 이렇게 적은 건지 허브 10월호 (★★★) 지난 8, 9월호에 비해 조금 부족했단 느낌입니다. 김진선생님의 조우는 여전히 어려웠구요 T^T 강경옥 선생님의 새 연재작 " 기억의 증거"는 아직 별로 진행되진 않았지만 꽤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허브는 전체적으로 무거운 느낌의 작품이 많아서인지 청량제 역할을 해줄꺼 같구요. 대부분의 작품들이 이제 겨우 연재 3회라 아직 단행본의 절반 정도 분량도 안되서 전체적으로 평가를 내리기는 좀 힘들듯 합니다만 대체로 평균이상입니다. 장편의 평균이상이란 느낌에 비해서 단편들은 꽤 강합니다. 특히 "몽환가족"은 제 취향이에요 >.< 여하튼, 이번달은 좀 약한 듯 하여 ..

Book 2004.10.19

[바람의 나라] 우울한 글 쓴 김에 잠시 <바람의 나라> 관련해서

사실 바람의 나라 표절시비에 관해서는 꽤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다. 아마 그 기획서가 정식으로 발표된 후 라고 해야할까. 그냥 묵묵히 기사를 읽기만 한 것은, 이렇게 진흙탕이 되리라곤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인지도 모르겠고, 내 자신도 대수롭지 않게 여겼던 탓일꺼다. 난 김진 선생님 매니아라곤 생각하지 않는다. 그냥 무척 좋아하는 분이다. 바람의 나라를 읽고 반했고, 라던가 등등의 구하기 무진장 어려운 책들을 몇 권더 읽고서 반했다 (그 책들은 나보다 더 일찍 김진 선생님을 알게된 친구 덕에 얻어볼 수 있었다. 지금와서 얘기지만 oo야, 고맙다). 한국 만화계의 현실을 낙관한 탓에, 언젠가 사야지 했다가 댕기네가 망한 후에, 그제사 바람의 나라를 구하지 못해 발을 동동 굴렀던 날도 있었다. 그래서 시공사에서 ..

Book 2004.10.07

[도서/소설] 십이국기 11권 : 화서의 꿈 (4.5)

(2004. 09. 10 작성, 2004. 09. 20 수정한 포스트) 저자 오노 후유미 번역 김윤주 출판 좋은 세상 (2004.9) 첨부된 이미지는 고단샤에서 발행된 십이국기 11권 화서의 유몽 표지 (한국판은 올리고 싶지 않음 ㅡ.ㅡ;; ) 평가 ★★★★☆ 나온다던 소식에 오매불망 기다리던 십이국기 11권. 동영을 포함해 총 다섯개의 단편으로 구성된 이번 시리즈는, 단편이란 이름이 무색할 정도로 짜임새가 좋았던 것 같다. 거기다가 왠지 지금까지 나온 시리즈의 이음새 역할을 하고 있어서, 잘 만들어진 한편의 피아노 소품을 보는 듯한 아기자기 한 맛이 있다. 이 책의 단편 중 , 은 이미 애니로도 만들어져서, 약간 김이 빠진 감이 없지 않아있지만, 소설의 행간 사이사이 등장인물들, 특히 승월에서 의 고뇌..

Book 2004.09.20

[월간지/만화] Herb 8(창간호), 9월호 (4.5)

정기구독자 위주로 구성된 만화 월간지 발행처 도서출판 허브 참가작가 8월호 김진, 박연, 오경, 우양숙, 변병준, 이향우, 양여진, 말리, 변미연, 에호, 임현정, 난나 9월호 한혜연, 주영이 기타 자세한 사항은 허브넷으로 평가 ★★★★☆ 구입하기까지 망설이고 망설이고 망설인 ....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작가진에 홀려 덥썩 물었으나 나날히 실망만을 안겨주고선 결국 1년만에 폐간된 가 있었으니. 사실, 지금 생각같아선 차라리 몇몇 작품만 단행본으로 구입할 껄 하는 심정이다. 오후의 일도 있고, 또 8월호 작가진을 보니 아는 작가는 아무도 없고. 한국만화계를 떠나있다곤 생각했지만, 이렇게 작가진이 대거 바뀔 때까지 몰랐을 줄이야. 그렇지만, 미친척하고, 창간호부터 1년 정기구독을 신청했으니, 내 간은..

Book 2004.09.20

[도서/어학] 애로우 잉글리시 (미완)

(2004. 08. 20 작성한 포스트) 저자 최재봉 출판사 EYE(북&월드) 평가 ?? 아직 미정 (8월 20일 현재는 ★★☆) (이미지출처 Yes 24) 책 리뷰 (Yes 24의 책 소개에서) 한번 쏘아진 화살은 결코 되돌아오는 법 없이 그저 일직선으로 날아갈 뿐 그 궤적을 남기지도 않는다. ‘말’도 마찬가지다. 지금 우리말을 한 단어 한 단어 뱉어진 순서대로 그 순간순간에 즉시즉시 이해하고 넘어가지 않는 사람, 있는가? 그런데 같은 언어인 영어를 쓰는 데는 왜 유별난 방법이 필요한가? 마침표가 찍어진 뒤에야 비로소 전 문장을 놓고 앞으로 뒤로 왔다갔다 하며 거슬러 이해를 해야 하는가? 이 지구상에 그렇게 어려운 방식으로 이해돼야 하는 언어는 없다. 이러한 ‘거꾸로 해석법’은 언어의 속성을 배반하는 ..

Book 2004.09.20

[소설] 다자이 오사무 - 고발

(2004. 07. 18 작성한 포스트) 인터넷에서 번역을 읽고 작성한 글. 번역은 siva님 홈에 한국의 미라쥬 홈으로 아마 최대규모일 홈염이란 홈페이지에서 처음 주워듣고 우연히 siva님의 홈에 올라와 알게된 글이다. 사실을 말하면, 난 "다자이 오사무"상의 글은 이 작품외엔 읽은 게 없다. 그러므로 작가에 대해 아는 것도 전무. 이 글 얘기를 하기전에 잠시 미라쥬 얘기를 하자면, 솔직히 나의 서툰 일본어로 도전하긴 무리한 작품이라, "오으기" 라는 이름이 주는 압박을 견뎌내며 간신히 한국판을 읽은 것과, 홍염에 올라왔던 단편들과 해후편을 읽은 것이 다다. 자학적 네타를 즐기는 나인탓에, 그 후의 스토리 역시 대충은 안다. 엔딩은 어떻게 났으며, 내가 읽은 그 6권 이후의 스토리도 대충은 그럴듯하게 ..

Book 2004.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