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리소설 29

[도서/소설] 오늘밤은 잠들 수 없어

오늘 밤은 잠들 수 없어 저자 미야베 미유키 지음 출판사 황매 | 2010-01-25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평화로운 일상을 되찾기 위한 게임이 시작된다!일본 추리소설의 여... 글쓴이 평점 갑작스런 유산 상속으로 복잡해진 일가의 이야기를 귀엽게 다룬 내용. 중1이라고 하기엔 너무 귀여운 주인공 마사오와 중1이라고 하기엔 너무 어른스러운-솔직히 어른인 나도 그런 식으로 사고하지 않는데??- 시마자키 콤비의 대활약??? 솔직히 활약도 안했잖아 ^^;;; 미야베 상은 가끔가다 이렇게 귀엽고 아기자기한 작품을 쓰는 듯. 순식간에 읽게 된 정말 귀여운 책이었음. 그나저나... 솔로몬의 위증은 언제 읽지?

Book 2013.11.04

[도서/소설] 명탐견 마사의 사건일지

명탐견 마사의 사건 일지 저자 미야베 미유키 지음 출판사 살림 | 2011-01-10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늙은 탐정견의 눈으로 바라본 인간 사회!일본의 인기 작가 미야베... 글쓴이 평점 언제적 작품인지는 모르겠는데, 초기작인듯. 은퇴한 경찰견 마사의 시각으로 묘사해서 가벼운 느낌이 들지만 사건 자체는 사기, 살인.... ㅡ.ㅡ;;; 근데 마지막 사건 진짜 사실이신감? 방화범 미야베 헐;;;

Book 2013.11.04

[도서/소설] 새벽 거리에서

새벽 거리에서 저자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출판사 재인 | 2011-09-26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살인 사건의 용의자와 불륜의 사랑에 빠진 남자!오늘의 일본을 대... 글쓴이 평점 영화화도 되었다고 하고, 충격의 라스트 신이라는 띠지의 광고 문구도 있었지만, 나에겐 전혀 극적이지 않았던. 오히려 지난번에 읽었던 방과 후의 엔딩이 나에겐 더 극적이었다고 해야하나. 주구장창 주인공의 불륜 얘기만 나와서 처음엔 추리소설이나 범죄소설이 아니라 사회소설이나 로맨스 물인 줄 알았음. 재미가 없었던 건 아니지만, 그냥 쭉~ 읽혔다는 느낌? 여하튼, 히가시노 게이고 붐은 계속 될 듯 함. 뜬금없지만, 미야베 미유키 상의 에도물은 언제 새 책이 나오는 거야? 미야베 상의 에도물이 읽고 싶어 ㅠ

Book 2013.10.21

[도서/소설] 매스커레이드 호텔

매스커레이드 호텔 저자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출판사 현대문학 | 2012-07-31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일본 추리 문학의 거장 히가시노 게이고가 돌아왔다!지금까지 발표... 글쓴이 평점 히가시노 게이고가 데뷔한지 벌써 25년이구나. 대단하구나. 이 사람도 워낙에 다작이라 작품 쫓아 읽기가 참 버겁다. 책 뒤에 써 있는 광고 문구는 심하게 과장이 되서, 애초에 읽을 때 큰 기대는 하지 않았는데 아기자기 하니 재밌다. 형사가 호텔리어가 되기 위해 좌충우돌 하는 얘기인가? 하는 착각에 쌓일 때 쯤 진짜 사건 발생? 읽으면서 그냥 지나간 얘기들이 나름 의미가 있었다는 뻔한 추리소설 식 전개이지만, 등장인물들이 귀엽고 사랑스럽다. 그리도 의외로 모두 프!로! 라는 사실. 역시 사람은 무슨 일을 하던, 자신..

Book 2013.10.21

[도서/소설] 방과 후

방과 후 저자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출판사 창해 | 2007-07-25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제31회 에도가와 란포 상 수상작 오늘의 히가시노 게이고를 만든... 글쓴이 평점 역시 히가시노 게이고다. 책 띠지에 "살해 동기가 돈이나 치정극 같은 진부한 소재보다 몇 배는 더 참신하다"는 독자의 칭찬글이 있는데, 그렇다. 참 참신하다. "나는 지갑이다"나 "모방범" 같은 그 정도의 임팩트 있는 살해 동기는 아니었지만, 참신했다. 고교생. 그것도 여고생. 내가 그 때였던 시절을 돌아보면, 이렇게 극(極)하진 않은 성격이었던 것 같은데 하면서도, 작은 사건에도 조울증 마냥 널을 뛰었다는 건, 사실이었던 것 같다. 그래, 맞다. 여고생이란 독특한 생물이다. 자신들만의 기준이 있다. 어른들은 납득하기 어려운,..

Book 2013.10.16

[도서/소설] 신참자

신참자 저자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출판사 재인 | 2012-03-16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 글쓴이 평점 가가형사 시리즈 중 하나. 근데 이 책만 출판사가 달라서인지 인터넷 서점에서 가가형사 시리즈로 검색하면 빠지기 일쑤다. 외국어표기법에 의해 가가형사라고 표기가 되서 완전 어색하기 그지 없다. 동명의 드라마도 있음. 내가 좋아하는 아베 히로시 상이 가가 형사로 나옴. 검도의 달인이라는 가가형사에 듬직한 체격의(한편으론 약간 거친 느낌의) 아베상은 정말 잘 어울리는 듯. 어떤 중년 여성의 살인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살인 사건만이 아닌 우리 이웃들의 사연을 하나하나 풀어가는 과정이 몹시 따뜻하게 느껴졌음. 살인사건보다 이웃의, 가족들의 오해를 풀어가는 과정이 중심인 소설이랄까. 그러면서 결국엔 ..

Book 2013.10.11

[도서/소설] 동급생

동급생 저자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출판사 창해 | 2008-09-09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일본 독자 평점 ★★★★★베스트셀러 『방과 후』를 잇는 진정한 ... 글쓴이 평점 나름 성장소설이란다. 음, 솔직히 내 마음 속 베스트 성장 소설은 밤의 피크닉으로 결정난 상태라(어디갔냐 ㅠㅠ 내 밤의 피크닉 엉엉~) 성장소설로서의 느낌은 그닥 없고, 짜임새가 좋은 책이라는 느낌. 역시나 곳곳에 흩어진 힌트나 증거따위.. 훗, 내 눈과 머리는 장식이라 전혀 들어오지 않았다. 역시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

Book 2013.10.11

[도서/소설] 옛날에 내가 죽은 집

옛날에 내가 죽은 집 저자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출판사 창해 | 2008-11-27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이토록 대담하고 직접적인, 정통 본격 추리물을 기다려왔다 [옛날... 글쓴이 평점 히가시노 게이고는 쉽게 읽혀서 좋다. 문장도 평이하고, 간결하고. 읽다보면 어느새 마지막 페이지다. 제목이 너무 끌려서 읽기 시작한 책. 쉽게 읽히지만, 작가가 던져준 힌트는 하나도 찾지 못한 채 결국 작가가 설명해줄 때까지 아무 것도 눈치채지 못했다. 시간 때우기로 좋았던 책.

Book 2013.10.11

[도서/소설] 병원 고개의 목매달아 죽은이의 집

병원 고개의 목매달아 죽은 이의 집. 2 저자 요코미조 세이시 지음 출판사 시공사 | 2013-02-18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이토록 사랑받아온 일본 추리소설이 또 있을까 독자 대망의 10번... 글쓴이 평점 추리소설을 열심히 읽었지만, 언제나 맹탕인 나. 이번엔 뭔가 눈치챘다 싶었으나 역시나 범인은 못 찾음. 내가 그렇지 뭐 ㅋㅋ. 이번 소설은 기기묘묘한 트릭보다는, 시대의 변화나 상황 묘사 위주의 책이었다. 애거서 크리스티의 영향인지, 트릭성 소설보다는 뭔가 묘사가 탁월한 소설을 좋아하는 편이라서 그런지, 요코미조 세이시의 다른 작품에 비해 내 취향이었던 것 같다. 반면, 이 분 특유의 아름답고 불운한 운명을 가진 여인의 비극이란 설정은 변함없는데, 그런 점에선 꽤나 낭만(?!)을 즐기는 작가인..

Book 2013.09.22

[도서/소설] 악의

저자 히가시노 게이고 역자 양윤옥 엮음 현대문학 별점 ★★★★ 이미지 출처 Yes24 최근 가가형사 시리즈를 읽고 있다. 우연히 집은 신참자(이건 출판사가 다른지 가가형사 시리즈로는 들어가지 않더구만)를 시작으로 졸업, 악의, 지금은 "둘 중 누군가가 그녀를 죽였다"를 읽는 중. 신참자는 우선 나중에 다시 얘기하고 싶고, 졸업이 가가형사 시리즈의 시작이라는데 다도회라던가 이런게 나와서인지 집중이 잘 안되는 것 같았다. 트릭을 밝히는데도 아 그렇구나... 싶은 느낌? 그래도 짜임새는 있는 작품이었는데. 아, 악의. 아직도 섬뜩한 느낌이 든다. "누가"와 "어떻게" 대신 "왜"에 집중한 소설. 완벽하다, 섬뜩하다. 나 역시 작가에 놀아났다라고 밖에 표현할 수가 없다. 가가의 "그 한 문장으로 범인을 알았다"..

Book 2013.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