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화 9

OTL

실은 어제.... 마법에 걸렸었습니다. 아픈 배를 부여잡고 게보린을 먹으며 간신히 집에 온 순간. .......자버렸어요. 눈을 떠보니 아침. 어제는 화요일이었는데!! 몽크를 하는 날이었는데, 내 일주일 최고의 낙! 몽크를!! 자는 바람에 컴터도 못켜서 녹화도 못했어요 (.. )a 으하하하하하 역시 마법에 걸리면 수면이 느네요. 덕분에 몸은 개운해졌지만, 초오 우울 ㅠ.ㅜ

[TV/외화] 명탐정 몽크 2화 (시즌 3의 ^^;; )

>.< 일주일을 두근두근 하며 기다린 보람이~ 오늘은 몽크의 아우가 처음으로 등장했습니다. ...정말로 특이한 집안이더군요. 아버지는 장기출가(;;;; 아우가 어려서 나가서 영 안들어온다던가) 형은 각종 편집증(고소공포증, 폐소공포증, 결벽증, 기타 등등 기타 등등) 아우는 광장공포증. 엄연히 직업도 가지고 있고, 거기다 일에 천부적인 재능이 있으며(참고로 직업은 매뉴얼 제작자, 각종 전자제품을 시사용하고 매뉴얼을 제작하는 일인듯), 전화를 이용하여 쇼핑까지 완벽하게 하고 있지만, 34년간(?) 지금까지 단 한번(집에 화재가 났을 때 강제로 끌어냄)만 나왔다고 합니다. 똑같은 두 사람의 엎치락 뒷치락을 보는 것도 즐거웠고, 그런 한편 그들의 가슴에 맺힌 응어리도 볼 수 있었고, 마지막은 감동적인 가족드라..

TV 2006.04.11

[TV/외화] 드디어 시작했다 Monk 시즌 3

정말 아버지랑 피튀기게 싸우면서도 챙겨보는 외화 시리즈 >.< 드디어 어제 기다리고 기다리던 시즌 3이 시작했습니다. 간만에 본 몽크 아저씨는 변함없이 쪼잔하고, 소심하고, 잘난척 하며, 삐지기도 잘합니다. 세키 상(의 캐릭터)의 대사는 변함없이 적고, 등장하는 장면 마다마다 어벙하기 이를 때 없지만, 훗, 어짜피 그 캐릭터 등장 장면은 자동적으로 부스 안에서 녹음하는 세키 상의 아리따운 자태로 자동 변환되오니 멍하던지, 자빠지던지 전~~혀 상관없습니다. 그리고 몽크는 세키 상 때문에 봤지만 정말 재미있는 걸요! 어제는 두고두고 봐야지 하고 생각해서 컴터로 녹화를 했다고 생각했는데 아뿔사! 녹화 옵션에 10분 타이머가 설정이 되 있었던 겁니다. 녹화후 자동으로 10분이 지나면 녹화가 끝난다고 하는 무시무..

TV 2006.04.05

TV 수신카드 설치;;;

정확히는 컴퓨터 살 때 같이 샀지만, 그동안 소리가 안 났었죠. 에라이~ TV 잘 안보는데 뭘~ 이라며 그냥 무덤덤히 보내왔던 나날. 그러나 필요는 발명의 어머니라고... 세키 상이 다음주 월요일 25시부터 27시....(우리식으로 하자면 화요일 새벽 1시부터 새벽 3시) 재방송으로 해주는 "명탐정 포와로-나일강의 죽음"에 나오시기 때문입니다. 물론! 포와로 일리가 없죠. 사이몬이라는데;;; 이 책 읽은지 오래되서인지 사이몬이 누구였는지 생각이 안나요 OTL 일하러 가는 사람이 월요일날 TV 볼 수도 없고, 그렇다고 늦게까지 TV보고 화요일날 놀면;;; 화요일이 제일 바쁜데 양심에 찔려서 안되고. 여하튼 이런 제반 사정으로 TV 수신카드의 작동을 어찌어찌 시험했다 이런 이야기지요. 아날로그 선이라 감도가..

[TV/외화] 명탐정 몽크 종영

(2004 09. 08 작성한 포스트) ..... 10월부터 새로운 외화 시리즈가 편성된다는 것은 알았지만, 이렇게 단박에 예고도 없이 짤라버리다니.. 아니 예고야 했겠지만, 내가 못봤으니 그 충격이 얼마나 큰지 모른다. 어제의 이야기는, 무차별 연속살인.. 비슷한 것의 이야기 였는데, 결론은 뭐, 다른 것이였지만. 사실을 말하자면, "배심"이라는 중요한 단어를 알아듣지 못해서, 한참을 이야길 따라잡지 못하고 있었지만, 내 필살의 기술 덕분에 그럭저럭 넘겼다. 때때로 내가 무척이나 좋아하는 분들이 게스트로 나와서 꽤나 놀랐긴 했지만, (예를 들면 모리모리상이라던가- 비록 유부녀를 좋아하는 역이었지만, 정말 멋진 사람이었다 >.< - 부모덕에 호위호식하는 놈팽이 역으로 히라타상도 나오셨고-이것도 딱이었지-..

TV 2004.09.20

[TV/외화] 명탐정 몽크

(2004. 06. 15 작성한 포스트) 요즘들어 무척이나 재미있게 보는 외화 시리즈이다. 사실 처음엔 세키상이 나오신다고 해서 보긴 했지만 -물론 예전에 KBS에서 토요일날 방영해준 것도 본 적이 있어서 꽤나 흥미를 가지고 있었다. 그런데 정작 보고 나니 세키상의 캐릭터가 너무 바보같고 멍청해서 목소리의 섹시함과 영특함을 따라가지 못하는 것이다. 분했다. 절망했다. 왠지 배신당한 느낌이었다. 그래서 한동안 제대로 보지도 않았다. 물론 ER의 재미에 푹 빠진 탓도 있지만. 그렇지만 요즘은 성우를 떠나서 드라마 스토리와 캐릭터 자체에 흥미가 간달까? 나는 범인을 먼저 보여주는 스토리를 정말 싫어한다. 범인을 몰라야지만 누굴까? 하는 추리극의 재미가 생긴달까? 몽크의 구성방식은 우선 범인이 살인하는 장면을 ..

TV 2004.09.17

[TV/외화] ER 시즌 9 중 첫눈

(2004. 05. 18 작성된 포스트) 지금 몇시지? 그녀는 아마 저녁을 만들고 있겠지. 중국요리를 잘해. 토비(?)는 가끔 그림을 그려서 보여주고... 마키는 수학공부히길 싫어하고... 아침만 해도 세상이 금빛으로 보였어... 그런데, 그런데,.... 네 알아요. 저도 알아요. 지금 어떤 심정이신지. 하지만 당신의 선택은 결코 틀리지 않았아요. 안다고? 어떻게 알겠어? 어떻게 알 수 있어? 아무도, 아무도 알 수 없어!!! 알아요, 알아요!! 저도 남편을 잃은지 일년 반이 되었어요. 네에, 남편이 잊혀지지 않아서 너무 힘들었어요. 그가 없다는 사실을 받아들일 수 없어서, 그렇지만 시간을 흘러요. 시간이 흐르는데로 그냥 흘러가는거에요. 그러다 아이의 눈을 바라보면 빛나고 있어서, 그래서, 그래서, 견딜..

TV 2004.09.16

[TV/외화] ER 시즌 9 감상

(2004.05.03 작성된 포스트) .. 3월 말에 시작한 시리즈를 이제서야 보다니 ^^;;; 나도 참. 예전에 KBS에서도 방송한 적이 있지만, 그 때가 고3? 고2?때라 아침에 일찍 일어나기도 바쁘고 TV에 워낙 관심도 없어서 재대로 본 것은 딱 2화, 그렇지만 무척이나 재미있었다. (조지 클루니가 나오던 시절이었지 ^^;; 댐에 수몰되어 죽을 뻔한 아이를 구하는 용감한 의사였다. 물론 성격이 괴팍스러워서 이곳저곳 충돌하기 일쑤였지만). 방송시간이 12시 반 이후의 심야라는 사정으로 인해 시청률 저조와 종영으로 이어졌지만. "레밍턴스틸"이후 가장 재미있는 외화시리즈였는데.. (X File의 경우도 뭐, 어설픈 팬이었으니까..) 시즌 4를 작년 여름? 가을? 쯤에 본 이후로 BS2의 외화방송 체크를 ..

TV 2004.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