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 9

<바람의 나라> 공방 드디어 시작

드디어 시작됐군요.....하지만 전 솔직히 와 김진 선생님이 승리할꺼라고는 조금도 생각하고 있지 않습니다. 표절 시비가 돌면서 작가분이 이것저것 설정을 바꾼 것도 사실이고(정말 너무 맘에 안듭니다), 우리나라에서 만화라는게 얼마나 대우 못받는 건지도 잘 알고 있습니다. 거기다 많은 사람들이 만화 따위 때문에 엄청난 돈벌이를 망치려 하다니! 라며 선생님에게 돌을 던질꺼라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어쩌면 김진 선생님은 지금 바위를 치려하는 달걀인지도 모릅니다.이렇게 되기 전에 김진 선생님이 손을 떼버리는 편이 어려모로 손이 적었을지도 모릅니다. 그래도, 자식을 빼앗기지 않으려 발버둥치는 선생님이 전 좋습니다.만에 하나, 라는 걸 꿈꿔보지만, 가능할까요?

Book 2006.04.21

[바람의 나라/기사] '태왕사신기' 표절아니다

"'태왕사신기', 표절 아니다" 세상은 돈 많은 사람들의 편인가 봅니다. 어제는 그래도 조선일보쪽에서 냉정한 시각에서 중립적인 기사를 실어줘서 꽤 기분이 유쾌했는데 오늘은 ;;;;; ㅜ.ㅡ 선생님 힘내세요. (+) 문구가 완벽히 협박조네요. 여러사람들의 "돈"이 달려있으니 파토내지 말라는 뜻일까요? 그래도 저 기사를 읽는 사람들은 우리를 "돈 되는 사업을 말아먹으려 하는 악덕 딴지인생들"쯤오로 생각하겠지요. (++) [바람의 나라]와 [태왕사신기] 남쪽계단님의 저작권에 관련된 글입니다. 저도 덕분에 많이 배웠어요.

Book 2005.04.23

[바람의 나라] 김종학 프로덕션의 공식입장

그러니까... 태왕사신기와 관련한 김종학 프로덕션의 공식입장 (이상 misha냥님의 블로그) 태왕사신기 표절 시비에 관한 김종학 프로덕션의 공식 입장 (루크스카이님의 블로그) 태왕사신기 문제, 어디가면 볼 수 있나요 (해명태자님 블로그) ㅡ.ㅡ;;;;; 이런 글을 계속 쓰면 저도 경제적 재산압류 조치에 들어가는 걸까요? 어짜피 가진거라곤;;;; 2년 넘게 부은 주택 부금 뿐이로군요. 표절을 했다고 팬들이 항의하는 것이 꼴보기 싫다면 확실히 아니라는 것을 증명할 수 있는 해명자료를 공개해 주시면 되는 것이 아닌가요? 이런 어설픈 협박과 라는 어처구니 없는 대답말고 확실하게 납득할 수 있는 증거를 제시해 주시면 금방 수그러들 문제 아닐까요? 솔직히 말해서, 우리같이 힘없는 사람들이 백날 떠들어 봐야 신문에 ..

Book 2005.04.20

[바람의 나라] 어떻게 이럴 수 있습니까?

배용준 차기작 '태왕사신기' 출연 결정 태왕사신기 관련 최근 뉴스 인덱스 (이상 다음 뉴스) '태왕사신기'의 제작 본격화...표절 문제는 해결 됐나? (그루넷) ...두렵습니다. 결국 이렇게 되는 건가요. (misha냥님의 블로그) 아니, 어떻게 이럴 수가 있습니까? 제가 알기로 이 드라마 김진 선생님의 "바람의 나라" 표절시비로 지금 조정들어가 있는 상태 아니었습니까? 어떻게 이럴 수가 있나요? 어떤 인터넷 기사에도 라는 말이 단 한 줄도 안 들어가 있는 건가요? 정말 돈이 좋긴 좋군요. 커다란 제작비로 만들어지는 드라마로, 돈이 많다보니 "배용준"같은 거물을 캐스팅할 수도 있고. 만화를 표절했던 안했던간은 중요하지 않겠지요. 제작만 된다면야 "욘사마"아닙니까? 얼마나 큰 돈을 벌어다 줄지 모르는 물건..

Book 2005.04.19

만화에 관한 33문 33답

스니키님의 블로그에서 가져왔습니다 ^^ 그동안 만화 열심히 읽긴 했지만, 한번쯤 정리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서요. 1. 당신이 처음으로 만화를 접했을 때의 나이는? 초등학교 저학년, 어무이가 다달이 보물섬을 사주셨습니다. 2. 당신이 머리털나고 처음으로 접해보았던 만화는? 둘리? (역시 보물섬) 3. 당신이 머리털나고 처음으로 접해보았던 (만화만 다루는) 잡지는? 이것도 보물섬. 4. 당신은 지금 만화책을 얼마나 갖고 있나? 제 도서목록을 기록하고 있는 엑셀파일에 의하면, 원서 빼고(뭐, 만화 원서는 거의 없으니까요), 만화 잡지 빼고, 순수하게 단행본만 계산해서 399권 있습니다. 만화책을 모으기 시작한게, 약 3년째니까요. 일년에 백권 조금 더 산 셈이 되는건가요? 하지만, 저 숫자를 보니 조금더 ..

[바람의 나라] 우울한 글 쓴 김에 잠시 <바람의 나라> 관련해서

사실 바람의 나라 표절시비에 관해서는 꽤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다. 아마 그 기획서가 정식으로 발표된 후 라고 해야할까. 그냥 묵묵히 기사를 읽기만 한 것은, 이렇게 진흙탕이 되리라곤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인지도 모르겠고, 내 자신도 대수롭지 않게 여겼던 탓일꺼다. 난 김진 선생님 매니아라곤 생각하지 않는다. 그냥 무척 좋아하는 분이다. 바람의 나라를 읽고 반했고, 라던가 등등의 구하기 무진장 어려운 책들을 몇 권더 읽고서 반했다 (그 책들은 나보다 더 일찍 김진 선생님을 알게된 친구 덕에 얻어볼 수 있었다. 지금와서 얘기지만 oo야, 고맙다). 한국 만화계의 현실을 낙관한 탓에, 언젠가 사야지 했다가 댕기네가 망한 후에, 그제사 바람의 나라를 구하지 못해 발을 동동 굴렀던 날도 있었다. 그래서 시공사에서 ..

Book 2004.10.07

[월간지/만화] Herb 8(창간호), 9월호 (4.5)

정기구독자 위주로 구성된 만화 월간지 발행처 도서출판 허브 참가작가 8월호 김진, 박연, 오경, 우양숙, 변병준, 이향우, 양여진, 말리, 변미연, 에호, 임현정, 난나 9월호 한혜연, 주영이 기타 자세한 사항은 허브넷으로 평가 ★★★★☆ 구입하기까지 망설이고 망설이고 망설인 ....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작가진에 홀려 덥썩 물었으나 나날히 실망만을 안겨주고선 결국 1년만에 폐간된 가 있었으니. 사실, 지금 생각같아선 차라리 몇몇 작품만 단행본으로 구입할 껄 하는 심정이다. 오후의 일도 있고, 또 8월호 작가진을 보니 아는 작가는 아무도 없고. 한국만화계를 떠나있다곤 생각했지만, 이렇게 작가진이 대거 바뀔 때까지 몰랐을 줄이야. 그렇지만, 미친척하고, 창간호부터 1년 정기구독을 신청했으니, 내 간은..

Book 2004.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