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1672

시퐁시바 ver.2

컨디션이 안 좋아서 급하게 만들다보니 재료샷 빼먹은 듯 지난 번에 사람 손으로 못할 제조법이란 걸 깨닫고 이번에 미니 핸드믹서를 장만했음. 중간 냉각 과정에서 너무 냉각시켜서 ㅜㅜ 냉장고에서 꺼낸 순간 거의 반 고체가 되어있는 녀석들을 보고 이건 망이다! 이건 버터가 아니라 밤이다 ㅜㅜ 싶었는데 핸드믹서 돌리니까 순식간에 해결 되더라. 한번 돌리니 순식간에 마요네즈가 되서 첨가물 넣고 주걱 좀 돌려주고 다시 핸드믹서. 신나게 돌리니 금방 생크림처럼 되더라. 이 사진 보고 다들 생크림인 줄 알았다고. 역시 장비빨이 최고닷! 용기에 담고 며칠 지난 모습;;; 깜박하고 사진을 안 찍었다. 지난번과 비교하면 질감이 다르다. 버전 1이 시일이 지나니 밤처럼 굳어서 쫙쫙 펴발라야 했다면 버전 2는 피부에 올려놓고 ..

D.I.Y 2021.12.28

겨울용 보습 크림

아무 생각없이 만들다 망할 뻔;; 수상층이랑 유상층 가열 후 섞으려고 하는데 뭔가 이상해서 보니 올리브 유화왁스 빼먹음. 급하게 넣다 저울 안 켠거 확인. 모르긴 몰라도 올리브 유화왁스 2g 더 들어갔을껄? 보습제도 실수로 더 넣고 ㅜㅜ 여튼 시간에 쫓기다시피해서 만들다보니 폭망할뻔. 자운고 보단 호호바 위주로 만듬. 올리브 유화왁스가 평소보다 많아서인지, 겨울인탓인지 지난번에 만든 것보다 크림이 쫀쫀함. 용량이 적어서인지 블랜더가 바닥을? 가는 느낌이 들었음. 담엔 최소 400은 하자.

D.I.Y 2021.10.31

시퐁시바

겨울만 되면 피부가 건조해서 벅벅 긁는 아이 때문에 매년 자운고밤을 만들었는데 아무래도 오일이 80퍼라 약간의 부작용(옷에서 튀김 냄새 등의 산패된 오일 향이 ㅜㅜ)이 있어서 오일 비율이 높은 바디버터 레시피를 찾다가 알게된 레시피다. 그리고나 님이 원조고 알음알음 변형되어 여러가지 버전이 돌아다니는데 핵심은 버터류 50%, 기타 오일 50%을 보습제 등만 첨가하여 계속 저어서, 유화제 없이 크림을 만드는 것이다. 핸드 블랜더를 믿고 있었는데 ㅜㅜ 크림 제형에 가까워지니 날이 안돌았다. 대박 낭패였;;; 손으로만 저어서 만들다보니 원하는 제형은 실패. 다음에 재도전 하기로 ㅜㅜ 1. 중탕으로 시어버터 녹이기 다 녹으면 다른 오일 계량 후 잘 섞기 2. 다 섞고 냉동실에 잠깐 넣어뒀다 꺼내기 3. 꺼내고 ..

D.I.Y 2021.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