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Story/삽질인생 716

JLPT 성적표가 나왔습니다... T^T

뭐랄까.. 애초에 좋은 성적은 기대하지 않았지만 점수가 너무 형편없네요 T^T 점수를 보아하니 듣기도 2개나 틀린 것 같고(....성우팬으로서의 면목이...면목이 없어요오오오오오오~) 3교시.. 독해는 그런대로 봤으니, 아마 문법에서 작살이 난 모양입니다. ..... 327점.............(OTL) 뭐, 합격은 했으니 이걸로 만족해야겠지요. 그나저나, 내년에 1급을 도전해보고, JPT도 한번 시험보고 싶었는데, 2급성적도 저 정도니... 내년의 1급도전은 역시 무리지 않을까 싶어요. 우선은 이런저런 핑계를 대고 공부하지 않은 2급용 문법책과 단어책을 빨리 끝내놓고 다른 걸 시도해 봐야겠습니다. 그래도 올해 이런저런 시험에 도전해서 유일하게 붙은 시험이에요~ 성적도 저조해서 자축할 기분은 안나지만..

발등에 불??

아버지를 대신해 중소기업인력개발원에서 실시하는 을 받고 있는 중. 영세기업인 아버지의 공장에는 이런 사이버 교육을 받을 만한 사람도, 또 시간도 없기 때문에, 부득이 약간의 (^^;;;) 돈을 받고 대타를 뛰어주고 있습니다. 100점 만점에 진도점수가 60, 시험이 40이고, 70점만 넘으면 ,즉 시험을 40문항 중에서 10문항만 맞으면 합격이기 때문에 설렁설렁 했는데 말이죠. 작년에 실시한 2003년 교육도 제가 푼돈벌이로 나선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는 나름대로 준비하겠다고 200여장에 가까운 강의노트를 프린트해서 잉크 카트리지를 전사시겨카며 했었는데 뚜껑을 열어보니 너무 쉬웠습니다. A4용지 약 3장분량의 각 단원 퀴즈와 문제가 동일하게 출제된거에요. 얼마나 허무했던지. 분노를 감추지 못하고 홧김에 ..

"생리대를 선물하는 남자?"

이오공감에 저런 제목의 글이 올라와 있더군요. 사람마다 취향은 다른거라고 글 올리신 분은 저런 남자친구를 찾으시는 모양입니다만, 저라면 가뜩이나 생리통으로 아파 죽겠는데 별스런짓까지 해서 짜증나게 군다고 마구 성질을 부렸을지 모르겠네요. 생리대 대신 제가 즐겨먹....는 아스피린이나, 호르몬의 불균형을 해소해서 생리통을 줄여준다는 호르몬제 계열의 명약(이거 이젠 처방전 없으면 못 구하려나?)을 가져다 준다면 아저씨들 다음으로 좋아해줄 자신이 있습니다만 ^^;;; 사실은 다른 얘기를 쓰려고 했어요. 저것과는 좀 다르지만, 생리대 하면 가끔 떠오르는 학생이 있거든요. 전 지금까지 남녀공학만 다녔거든요. 그 중 제가 다녔던 중학교(물론 나중에 전학을 해서 졸업한 학교는 다릅니다만)는 남녀공학이면서 동시에 남녀..

고치고 싶은 습관, 버릇

고치고 싶은 습관이나 버릇은? 토모에님 블로그에서 읽고 이글루 트랙백 센터에 트랙백 걸었습니다. 우선 토모에님처럼 저도 글씨는 잘 쓰고 싶어요. 저희집은 어무이와 동생은 글씨가 참 시원스럽고 깔끔한 편인데, 저와 아버지는 상당한 악필입니다. 아버지야, 자신이 쓰고도 알아보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할 정도로 악필이라, 전화번호부라던가, 장부는 전부 어무이가 써요. 물론 축의금이나 조의금 봉투에 글씨쓰는 것도 어무이 몫이구요. 전 아버지만큼의 악필은 아니지만, 꽤 글씨가 엉망이라, 이를 눈속임 하기 위해, 펜을 전부 가는 걸 씁니다. 고등학교 때부터 지금까지 펜은 빠일롯트의 0.3짜리 하이테크만 쓰구요, 샤프도 제도용으로 된 0.3짜리를 계속 쓰고 있습니다. 이번 일능시험덕분에 스테들러의 옐로우펜슬에 맛들..

드디어 JLPT 수험 당일!

공부하겠다고 해놓고, 드라마 시디듣고 시드 봤어요 ^^;;; .... 합격 할 수 있을까요?? 아니지 아니지 말이 씨가 된다고.. 합격 할 수 있을껍니다.. 라고 써야지! .. ...... .......... 이것 거짓부렁이잖아!! 공부할려고 했는데, 시간도 늦고, 내일 일찍 일어나야 해서 그냥 편히 자기로 했습니다. 헤헷, 조금 한심하네요. 뭐, 내일 지하철 안에서 문법이나 조금 봐둬야 겠습니다 ^^;; 시험 보시는 분들 모두 좋은 결과 있으셨으면 좋겠습니다. 화이팅! (+) 4시 현재.. 커피를 너무 많이 마셨는지 잠이 안와요 ㅠ.ㅜ 결국 한잠도 못잔 멍한 머리로 시험을 봐야 할 것 같습니다. 흑흑... 더더욱 불안하네요

피부 좋으신가요?

지금 인터넷으로 화장품 가격을 알아보고 있었습니다. 얼마전 미즈키님의 조언을 가슴에 새기고 열심히 화장품을 찾아보는 중이었거든요. 그런데 요만한 분량에 십만원대 가격을 호가하는 화장품이 있을줄은 ... 커억, 정말 놀랬습니다. (6g에 만5천원짜리 화장품이 싸다고들 하니 에휴... ) 전 사실 대학교 2학년때까지만 해도 피부가 무척 좋았어요. 중고등학교때는 존슨즈 베이비 로션(그것도 기름기 적은 하얀색)만 써도 충분할 정도였구요. 여드름은 나본적도 없고 뾰루지가 한달에 한번 날까 말까에. 번들거리지도 않고, 그렇다고 건조해서 트지도 않고, 모공같은거야 당연히 티나본적이 없고, 찬바람 맞고 빨갛게 된 볼은 제가 만져도 기분이 좋을만큼 부드러워서. 절 아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만지며 "너 피부 정말 좋..

안경다리가 빠졌습니다 ㅜ.ㅡ;;;

... 원인은 아부지와의 심한 육탄전시 안경다리를 강타당했... 보통 아부지들은 딸을 이뻐하고, 딸들은 아버지에게 애교를 부린다는데 저희집은, ....... 아버지와 아들이 아닌, 아버지와 딸이 레슬링을 합니다. ㅡ.ㅡ;;; 물론 어려서야 아들, 딸 VS 아부지의 대결구도였지만, 아들은 아부지를 존경한답시고 우러러보게 되었고, 딸년은 흥! 존경은 무슨놈의... 이라며 아직까지 치고 받고 싸움니다. 아부지가 장난으로 어무이의 옆구리를 붙잡고 일을 못하게 방해하는 것을 딸년이 정의의 사도 흉내를 내며 지킨답시고 아버지의 목을 조르며 굳치기에 들어가고, 이를 막으려던 아부지의 필사적인 팔놀림이 결국, 팔꿈치가 안경을 강타 ㅡ.ㅡ;;;; 안경님의 다리가 사망했습니다. 무테라서 말이죠, 안경집에 가서 수리받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