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Story/삽질인생

정말 울고 싶을 때

띵.. 2006. 2. 9. 18:31
아버지 덕분에 (그놈의 바둑!!) 수면 부족이 되었을 때.
그 와중에 몸살감기까지 걸려버렸을 때.
덕분에 나아가던 귀까지 악화되었을 때.
그런데 일은 평소의 3배로 밀어닥쳤을 때.
쉬지 않고 일했는데도 절반도 못 끝냈을 때.
그래서 몸도 안좋고 기분도 꿀꿀해서
"집에 갈래요.. "란 말이 목구멍까지 밀어닥치지만,
야근 하겠다고 자진 신고해야만 할 때.
그런데 옆사람은 일이 있다고(자기도 일 다 못 끝냈으면서!! ㅡ.ㅡ++)
홀라당 가버렸을 때.
여기다가 서고지원 하라고 우리팀 인원 하나를 빼갔을 때.
빼가면서 겨우 한명밖에 안되는 거냐는 말을 들었을 때.


................. 아아아아 ㅠ.ㅜ
집에 사둔 BL 소설 따위가 머릿속에 남아있지 않을 정도로
(그렇게 사놓고 두근두근하며 기다렸는데)
저는 지금 울고 싶답니다.

그래서 덧글은;;;;; 밸리 순회는;;;;;;
오늘도 쉽니다. 용서하세요.

'My Story > 삽질인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런 바봇 ㅜ.ㅡ  (4) 2006.02.15
우울해 병 도지다  (7) 2006.02.11
대한민국 정치가들 이래서 바쁘지  (10) 2006.02.06
그러니까 이러고 싶어??  (8) 2006.02.06
엄마랑 놀기 ^^;;;  (6) 2006.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