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Story/삽질인생

go to 병원!

띵.. 2005. 8. 22. 18:50
음핫핫핫핫핫! 오늘 병원 다녀왔습니다.
청력검사를 다시 해봤는데, 아직 완전히 낫지 않았지만, 일상생활에 지장 없을 정도까지 회복되었다네요. 아직 귀울림이라던가 귀가 막힌 것 같은 느낌을 위해 치료를 더 받아야 하지만, 적어도 청력을 잃어서 소리를 못 듣게 되는 일은 막은 듯. 훗, 스테로이드와도 곧 안녕입니다.

전에 검사한 결과를 보여주면서 "운이 좋았어요" 라고 하시는데....... 전에 검사한 게 얼마나 나빴느냐 하면, 그래프가 바닥에 딱 붙어있어요. 해석하자면 "측정 불가" ㅡ.ㅡ;;; 그랬던 것이 아직 많이 딸리지만 그래도 정상에 근접한 수치까지 올라왔다면서 의사선생님도 안도하셨습니다. 제가 봐도 전에 검사한 건 좀 심하더라구요 ^^;;;

이 모든 결과에 관해서는 절 버리셨던 미중년 의사 선생님과, 그런 절 거둬주신 좀 덜 미중년이나 미성인 의사선생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렇지만, 역시 "세키상""보더라인 3"의 은공이 가장 크지 않을까 싶어요~ 역시 성우신, 절 버리지 않으신 겁니다. 감격감격~
음핫핫핫, 이제 한 두어 주만 참으면 T^T 이 귀울림도 없어지겠지요. 어지러움증도 안녕입니다.

욧샤! 낫기만 해봐라! 밀려놓은 시디 전부 듣고듣고듣고듣고듣고듣고들어서 해치워 주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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