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Story/삽질인생

오호호호 ^^;; 요즘 정말 왜 이럴까요?

띵.. 2005. 4. 20. 15:11
나만 잘나고 나만 옳아라는 친구님 덕분에 무조건 "나죽었소~ 내가 죽일년이요~"라고 한 것도 참으로 억울해서 우울하고, 휴일도 없이 열흘간 일을 해야 해서 몸은 몸대로 엉망진창이고, 아침마다 일어나서 가족들 아침 챙기고, 설거지며 집안 잡일을 당연하다는 듯이 떠맡게 된 것도 조금 피곤하고, 공부해야하는데 이런 저런 일로 못하게 되서 자신이 한심하고...

왠지 모르게 잡다하게 분주하면서 그 무엇하나 해놓은 것이 없어 갈팡질팡 우왕좌왕 하고 있는 이 때에 비까지 쫘악쫘악 내려줘서 기분 참 뭐같았던 나날이 계속되고 있습니다만.

..... 오늘 아침 일하러 와보니 왠걸, 인터넷이 안되네요. 공사한답시고(저희 알바처를 제한 다른 곳을 공사하고 있었거든요) 각종 소음과 먼지를 날려준 것도 모자라 우리 전화선을 끊어버리셨답니다 (웁쓰!!)

저희 알바처는, 인터넷이 연결되지 않으면 장사를 할 수 없어요. 모든 계산 및 판매를 컴퓨터로 하고 있거든요. 그리하여 아침에 오자마자 푸욱 쌓인 먼지 제거하느라 진땀빼고... 그리고 또 인터넷이 안되서 전부 수기로 기록하여 판매(;;;) 아.하.하.하. 정말 요즘의 저는 억쎄게 운이 좋은 것 같아요 ( '_') 다행히 지금은 이렇게 맘 편히 인터넷을 하고 있습니다만, (제가 점심 먹으러 간 사이 제 자리를 매꿔주신 분께서 그동안 제가 수기로 판 것들을 전부 전표처리 해주셨습니다) ... 모르죠 뭐.

지난주엔 전구 터지고, 복도 불 나가기 (하마터면 문 닫았다는 소문이 돌뻔 했음).
그 다음날은 야간에 또 불 나가기...
어제는 전기 나가기. 오늘은 전화
자 그럼 내일은 뭘까나? 뚜뚜 랄라~ 스릴과 스트레스가 넘치는 알바인생입니다 >.<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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