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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육아] 초등 감정 수업

띵.. 2020. 11. 18. 18:34
초등 감정 수업
국내도서
저자 : 조우관
출판 : 유노라이프 2020.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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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싫다는 말은 부정적인 것이 아니라, 타고난 자기주장을 하고 있는 것. 그 이면에 숨겨진 아이의 욕구와 감정을 파악할 것.

2. 감정의 영역"싫다", "화났다"에 "왜?"라는 질문을 하지 말 것. "왜"는 폐쇄적이며, 이성적, 자신의 문제, 비난의 뜻을 담기도 함. "무엇 때문에"로 질문할 것. 상항이나 주변을 시작으로 답변을 가능하게 함. 상황 탐색이 끝나면 이를 확장하여 "어떻게, 어쩌다가, 언제부터" 등의 문제 상황에 대한 정보를 획득할 것. 단, 중요한 것은 정보 획득이 아닌 아이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것에 있음!

3. 아이는 자신의 복합적인 감정을 이해하지 못함. 모른다고 하면 진짜 모르는 거임.

4. 사교성과 사회성은 다르다. 사회성은관계를 지속하는 힘, 사회의 규범과 규칙, 법에 정응하는 능력까지를 포함함. 배려심, 책임감, 공감능력이 큰 아이는 "사회성"이 좋은 아이. "자기조절력"이 굉장히 중요함. 자기조절력은 행동의 한계를 설정해주되, 감정을 잘 공감해 주고 표현할 수 있도록 해야 성장함.

5. 남의 불행에 기뻐하는 아이 -> 자존감, 열등감, 우울감 / "긍정주의"를 너무 강조하다 보면 슬픔의 감정을 막아버림. 아이가 슬픔을 억누른 결과 슬픔을 표현하지 못하고 무의식중에 웃음으로 대체하기도 함(대체 감정).

6. 자존감 -나에 대해 전반적으로 내리는 평가. 높은 자존감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건강한 자존감"이 필요함. 자존감은 자신감과 중요 타자와의 관계로 결정됨. 자신감->자기 효능감. 적당한 수준의 과업(아이의 실력보다 약간 더 높은 수준의 문제)을 통해 성공의 경험과 성취를 느끼게 할 것. "노력하면 다 된다"->금지! 노력해도 안 되는 것은 있음. 결과가 좋지 않아도 다시 시도할 수 있는 "탄력성"을 키울 것. 적당한 실패와 성공이 혼재되야 탄력성을 키울 수 있음.

7. 수치심, 가장 극단적이고 자아를 마비시키는 감정. 아이의 인격을 비난하거나 능력을 의심하는 말은 하지 말 것. 아이가 수치심을 느꼈다면 자신의 탓이 아니라는 것을 깊이 깨달아야 벗어날 수있음. 내가 못나서가 아니라 그렇게 말한느 사람의 인격이 이상해서라는 것을 반드시 전달할 것. 칭찬 등을 통해 엄마가 긍정적인 자아상을 심어줄 수 있도록. "잘 했어" x, "고맙다, 자랑스럽다, 노력하더니 좋은 결과를 얻었네" 등으로 칭찬할 것.

8. 용서를 강요하는 것은 감정 폭력!

9. 초감정 ~ 감정에 대한 감정, 감정에 숨은 감정, 감정에 대한 편견. 엄마가 자신의 초감정을 이해하지 않으면 아이는 알 수 없는 엄마의 감정으로 상처받기 쉽고 엄마의 초감정을 그대로 답습함. 초감정을 갖게 된 상황, 그때 드는 감정 등을 아이에게 이야기 하고 적절한 요청을 해볼 것.

10. 나 전달법. "너는 왜"가 아니라 "나는 이럴 때~" 비난, 질책, 평가 제외. 상황, 영향, 감정을 전달할 것. ex "엄마가 통화하는 데 자꾸 시끄럽게 하지 말라고 햇지!" -> "엄마가 지금 중요한 통화를 하고 있는데(상황), 상대방 소리가 잘 안 들려(영향). 그래서 엄마가 짜증이 나려고 하거든(감정)". 칭찬할 때도 활용!!! " 성적 잘 받았네. 잘했어, 노력하니까 되잖아." ->  "성적이 오른 걸 보니 네 노력이 보상받은 것 같아서 엄마 맘이 참 뿌듯하다. 엄마 기분이 좋고 자랑스러워!" 나 전달법으로 아이의 행동 개선이 필요할 때 대화하기 사실-감정-부탁 ex. 직장 일로 바쁘고 힘든데 거실이 지저분한 걸 보니(사실) 집안일에 누구도 신경쓰지 않는 것 같아 속상해(감정). 오늘 시간이 된다면 청소를 도와줄 수 있겠니?(부탁)

11. 아이가 사건을 말하려고 할 때, 가장 먼저 기분을 물어볼 것. 자신의 감정을 언어로 표현하면서 감정을 세분화하고 감정 조율을 할 수 있게 됨. 이 때 "미러링~아이의 감정을 한 번 더 반복해서 되돌려주는 것"을 통해 아이의 감정에 공감할 것

12. 평소에 자신의 감정을 표현할 때 감정과 상황을 분리해서 말하는 연습을 시킬 것~상황 자체에 대해 더 객관적으로 바라보게 되고 자신의 감정을 조율하기 쉬워짐.

13. 감정에 이름을 붙이면 모호한 감정이 분명해지고, 감정이 어디에서부터 비롯되었는지 발견하면 그 감정을 어떻게 처리할 수 있는지 판단이 가능.

14. 부모도 사과한다. 아이가 자신의 불만을 표현할 때 회피하지 않고 시인한다. 단, 아이의 감정은 인정해주되, '오늘은, 지금은, 방금은'과 같은 표현을 사용해서 부모의 마음이 원래, 늘 그런 것이 아님을 강조하자.

15. 아이와 함께 경계 짓는 연습을 하고, 서로의 경계를 함부로 침범하지 않도록 하자. 각자가 가장 좋아하는 상황과 가장 싫어하는 상황, 좋아하는 말과 싫어하는 말을 적어서 나누고, 아이가 가장 상처받았던 말과 상황에 대해 얘기하자. 그리고 엄마가 아이와 함께해서 가장 행복햇던 때를 나누는 것으로 대활르 마무리하자. 이때는 사과와 감사의 표현을 같이 할 것.  경계를 지을 줄 아는 아이는 자신을 사랑하면서 다른 사람들의 다양성도 인정할 수 있음.

16. 애착과 존중! 아이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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