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생활 22

내 컴군을 뜯어보자

noto님 블로그를 보고, 관련글을 읽고 있자니 갑자기 사랑스런 내 컴군은 과연 얼마나 버틸 수 있을지 궁금하더군요. 이번에 군제대를 하는 동생녀석 컴퓨터를 아부지, 어무이가 새로 장만해 주신다길래 광고를 유심히 살펴본 결과 2.8G?? 에 하드는 130G이라는 어마어마한 속도를 보고 꽤 위기 의식을 느꼈거든요. 제 컴군은 2002년 4월말에 구입한 녀석입니다. 곧 구입 3년째가 되죠 ^^;; 사양은 인텔 펜티엄 4 1.6G 유니텍 SiS 645 칩셋 보드 삼성 DDR 512 메모리(256짜리 뱅크 2개) 지포스 550?(솔직히 그래픽 카드는 뭔지 잘 모르겠음 ㅡ.ㅡ;;) 내장 사운드 카드 HDD 삼성 80G(2004년 구입) LG 12x 8x 32x CD 라이터(2001년 구입) LG DVD롬 (200..

컴군 목욕하다 ^^

2002년 구입 이후, 대대적인 먼지제거를 감행해 봤습니다. ... 라지만 CPU를 도저히 보드에서 뗄 용기가 안나서 절반 정도라고 해야겠군요. 그래서 지금 방에 먼지 천지에요 ^^;; 그래도 틈틈히 화장용 솔로 꽤 청소해줬는데도 이 정도일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항상 부품을 붙였다 떼었다 하다보니 케이스 뚜껑을 항상 열어놓고 있거든요. 그러다 보니 역시 많이 쌓이네요. 나쁘다는 건 알면서도 불편해서 계속 열어두게 되요. 그동안 우리집을 거쳐갔거나 지금 쓰고 있는 컴퓨터는 총 다섯대. 그 중 세 대(이 녀석 포함하여)가 제 손을 거쳐갔군요. 처음 제 방에 들여놓았던 컴퓨터는 동생이 쓰다 버린 녀석이라, 3D 가속기가 슬금슬금 기어나오던 시절, 전 486SX을 처음으로 제 방에 들여놓을 수 있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