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허브 4

이놈! 아이허브

재문의 후에도 해결이 안 나자 분노의 장문 이메일 발송. 요지는 "첫거래부터 엉망인건 둘째치고 고객응대가 개판이다. 물건 안받는다. 도로 가져가라"였음. 내가 생각해도 길지만 참으로 촌철살인적인(응?) 문구들이 가득한 멋진 항의 및 반송요청 메일이었는데... 안 읽은거야? 읽고도 무시하는거야? 답이 없다. 메일 보낸지 며칠이 지났는데 답이 없다. 시차를 고려해 참고, 기다리고 했지만 답이 없다. 쓰벌;;; 이렇게 어처구니 없는 사이트 처음이다. 대박 (-0-)^ 그러는 사이 드디어 물건이 오셨다. 더 열받는다. 혹시나 해서 이틀째 고이 모셔두고 있는데 답이 없네...더 열받네. 풀 곳 없이 쌓여만 가는 분노.아, 젠장. 그나저나 아이허브서 반송처리 안해줄 것 같으니 그냥 써야겠지? 아오!

그래서 문의를 해본 결과 어떻게 됐냐하면...

아무리 전화를 해봐도 "아이허브 파트너 어쩌구... GSM 입니다."라며 당당히 ARS가 돌아가는 것과는 달리 전화는 연결이 안된다는 거. 그래서 네이버 검색을 해서 알게된 해당사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문의글을 남김. 이미 여러 선구자들께서 하소연, 항의 등을 엄청나게 쏟아부었더라.. 주말에 작성된 글만 무려 60 페이지. 나도 소심하게 거기다 글을 남기고 이제나 저제나 답변을 기다렸는데.. 저녁 늦게나 되서야 메일이 왔다는 알림. 그래서 그 결과가 어땠냐면.... 내가 이따위 글 받을라고 하루종일 전화하고 글 남겼는지 알아? 그니까 왜??? 통관지연이 발생했는지, 그래서 어떻게 처리할껀지, 언제쯤 가능할 것 같은지를 써놔야 할 것 아냐. 아놔~~ 빡쳐! 나도 물류회사 다니면서 배송지연과 미발송에 대해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