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Story/삽질인생

그래서 문의를 해본 결과 어떻게 됐냐하면...

띵.. 2015. 2. 17. 14:39

아무리 전화를 해봐도 "아이허브 파트너 어쩌구... GSM 입니다."라며 당당히 ARS가 돌아가는 것과는 달리 전화는 연결이 안된다는 거. 그래서 네이버 검색을 해서 알게된 해당사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문의글을 남김. 이미 여러 선구자들께서 하소연, 항의 등을 엄청나게 쏟아부었더라.. 주말에 작성된 글만 무려 60 페이지. 나도 소심하게 거기다 글을 남기고 이제나 저제나 답변을 기다렸는데.. 저녁 늦게나 되서야 메일이 왔다는 알림. 그래서 그 결과가 어땠냐면....

 

 

내가 이따위 글 받을라고 하루종일 전화하고 글 남겼는지 알아? 그니까 왜??? 통관지연이 발생했는지, 그래서 어떻게 처리할껀지, 언제쯤 가능할 것 같은지를 써놔야 할 것 아냐. 아놔~~ 빡쳐! 나도 물류회사 다니면서 배송지연과 미발송에 대해 수많은 문의와 항의를 받아봤지만, 이딴식으로 처리해본 적은 없거든? 내가 이딴식으로 출판사에 "문의하신 건은 빨리 배송하라고 요청해놓고 문제있음 전화할께요..."라고 말했단 나 모가지다, 모가지. 답변이란건 기승전결이 있던지, 육하원칙이 있던지, 적어도 "왜"와 "어떻게" 정도는 들어가야 하는거 아냐? 아놔 빡쳐;;;

한가지 알아낸 것은 하치 말대로 내 물건은 서류 미비로 반려 당한 뒤 어드매 구석에 쳐박혀 있을꺼란 사실. ... 내 바이텍스... 유통기한 지나서 받겠구나 허허허. ㅗㅡ_ㅡㅗ

이번에도 글써서 댓글이 저따위로 그지 같으면 아이허브에 반송 요청 해버릴테다. 유통기한 지난건 반송 안된다쳐도 내 다른 물건은 절대 받아주지 않겠어 ㅡ_ㅡ+++++

(+) 헐... 이 빌어먹을 업체, 오늘 오전 근무란다. 일을 이따위로 하고 오전 근무. 대단하다. 님이 짱이심. 여튼 딱 한번만 답변 기다리고... 그 답변 봐서 아이허브에 욕설을 날려줄지 말지 고민해봐야겠다. ㅠㅠ  일단 아기 티팅약을 사야겠기에... (다른데 파는 곳이 없다.. 아마존으로 가야하나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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