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인 이야기 3

[도서/역사] 갈리아 전쟁기

저자 가이우스 율리우스 카이사르 역자 김한영 엮음 사이 이미지 출처 Yes24 평가 (★★★☆) 너무나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는 카이사르 자신의 회고록이자, 사서(라고 해도 될) 갈리아 전쟁기입니다.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 이야기"로 처음 만나, 사랑할 수 밖에 없었던 위대한 카이사르의 희대의 역작이죠. 이런 저술을 전쟁 치루면서, 또는 갈리아를 누비면서 쓸 수 있다니, 신은 역시나 불공평한가 봅니다. ^^;; 카이사르의 문장에 관해서는 모든 사람이 말하듯, 간결하고, 명료합니다. 너무나 간단히, 너무나 무덤덤하게 서술되어 있어서, 이봐! 당신은 자신의 업적을 자랑하고 싶은 생각은 없어? 라고 따져 묻고 싶어지기도 합니다. 물론 언론의 중요성을 알고 있었던 그가, 이걸 그냥 단순히 사료로 쓰시오! 라고 ..

Book 2006.05.02

지금 나는...

1. 평년 기운보다 훨씬 따듯하다는, 여름날씨라는 요때! 감기에 걸렸습니다. .. 개도 안 걸린다는데 2. 어제는 공휴일이라 알바일이 무척 힘들었습니다. 너무 바빠서 정신이 없었어요. 거기다 감기로 아픈 목을 혹사시켰더니 오늘은 목소리가 나오지 않습니다. ... 손님들이 제발 이게 제 본래 목소리라고 생각하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 ");;; 3. 정석은 지지부진, 이제 겨우 6과 인수분해를 마쳤습니다. 로키양, 아무래도 한달내 정석 2권은 무리였어요 4. 정보처리기사 필기 시험 접수 ...를 할 예정이었으나 계속 잊어먹었네요. 오늘은 꼭 해야지. 참고로 시험일은 이달 29일입니다. 로키양에게 거저먹기 시험이에요.. 라고 했는데 떨어지면 뭔 망신일까요? 5. 요즘 없는 시간을 쪼개서 드라마 시디를 들었습..

많이 아픕니다

감기는 여전히 낫지 않고 있는데 새로운 병이 걸렸습니다. 네, 한달에 한번 찾아오는 그것 ^^;; 새벽에 터지는 바람에 잠도 못 자고 아침도, 점심도 거르고.... 빈 속에 아스피린을 먹었더니 속이 쓰리군요. 요즘에서야 알았는데 아스피린이 위가 안 좋은 사람에겐 좋지 않은 약이라네요. 요 며칠 감기약을 먹으면서도 (절.대. 빈. 속이 아니라 밥 먹고 바로 먹었는데도) 속쓰림이 심해져서 몸을 가누지 못했는데, 여기에 위에 손상을 가한다는 아스피린을 먹었으니, 웁쓰! 불쌍한 저의 위는 오늘도 죽어나가고 있습니다. 여하튼 몸살 감기에 의한 추위와, 생리통에 의한 추위로 이 좋은 날씨에 전기 난로를 키고 앉아 알바중. 왠지 제 자신이 한심하게 느껴지네요. 머리도 멍하고 기운도 없어서 애초에 공부하려던 성문기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