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 3

일주일 만의 포스팅??

아무래도 저 지름글이 너무 오랫동안 표지를 장식하고 있는 것 같아서 말이죠. 반성하는 의미도 조금 담아, 나름대로는 진지한 포스팅을 해볼까 합니다. 일주일 동안 뭘 했느냐!!! 아무것도 안했습니다. 빈둥빈둥 뒹굴뒹굴~~ 그러고보니 후배 결혼식이 있다는 문자도 받았는데, 여러모로 귀찮아서 답문도 안 보냈네요. 그게 어제였는지 아니면 이번 주 일요일인지 할텐데. 그러니까 지난 주 월요일, 라는 문자를 받았는데, 이게 일요일을 일주일의 시작으로 치면 어제고, 월요일을 일주일의 시작으로 치면 이번 돌아오는 일요일이잖아요. 하아, 이런 건 빨리빨리 문자를 보내서, 축하한다는 문자라도 보냈어야 했는데(결혼식, 그 귀찮은 것을 갈수야;;; ). 이렇게 인간관계를 유지하다보니 학교쪽 인간관계는 전부 떨어져나갔다고 봐도..

졸립다;;;;;

어쩌다 보니 취침시간이 새벽 다섯 시 반;;;;; 눈을 떠보니 9시. 계산해보면 세 시간 반이나 잔 셈인데 감기 기운까지 덮쳤는지 너무나 졸립다 ㅡ.ㅡ;;; 그러나 불이나케 청소하고 씻고 결혼식에 가야 한다. 세상에서 제일 재미없고 따분한 것은 남의 결혼식 구경하기;;;;;; 그렇지만 내 결혼식인 것보단 낫다고 생각하며 참아보기로 한다. 일산에서 성균관대 근처라는 예식장에 갔다가 (길 잃어버리지 않고 다녀올 수 있을까?) 다섯시쯤엔 종로 3가에 출현하여 즐거운 한때를 보낼 예정 ........................ 결혼식 땡땡이 칠까? 여하튼 너무나 졸립고 졸립지만, 청소도 해야하고, 옷 다림질도 마저 해야한다. 정말이지 이렇게 분주할 때 컴퓨터 앞에 앉아있는 내 자신의 정신상태는 어떻게 해도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