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Story/삽질인생

졸립다;;;;;

띵.. 2005. 1. 15. 10:41
어쩌다 보니 취침시간이 새벽 다섯 시 반;;;;; 눈을 떠보니 9시.
계산해보면 세 시간 반이나 잔 셈인데 감기 기운까지 덮쳤는지 너무나 졸립다 ㅡ.ㅡ;;;
그러나 불이나케 청소하고 씻고 결혼식에 가야 한다.

세상에서 제일 재미없고 따분한 것은 남의 결혼식 구경하기;;;;;;
그렇지만 내 결혼식인 것보단 낫다고 생각하며 참아보기로 한다.

일산에서 성균관대 근처라는 예식장에 갔다가 (길 잃어버리지 않고 다녀올 수 있을까?)
다섯시쯤엔 종로 3가에 출현하여 즐거운 한때를 보낼 예정

........................
결혼식 땡땡이 칠까?

여하튼 너무나 졸립고 졸립지만, 청소도 해야하고, 옷 다림질도 마저 해야한다.
정말이지 이렇게 분주할 때 컴퓨터 앞에 앉아있는 내 자신의 정신상태는 어떻게 해도 이해되지 않는다. 호리우치상의 경쾌한 "All night?All right!夜を始めよう"가 BGM으로 깔리니 더더욱 청소하기 싫다.

요는, 아아! 결혼식따위 정말 싫다!!! ㅡ.ㅡ+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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