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ice/Actors 37

[한없이...] 후유증

어제 들은 그 감동(???)을 잊지 못하고 또 손을 대서 지금 심각한 후유증에 빠져있습니다. 이치죠상, 나리타상, 마스타니상 ㅠ.ㅜ 이 분들, 어쩜 이렇게 목소리에 묘한 울림이있는거죠? 이치죠상의 끝을 쫘악 내리는 목소리, 나리타상의 끝을 길게 발음하면서 울리는 목소리, 마스타니상의 성직자를 연상시키는 청아한 울림이 있는 목소리.... 왜 이치죠상 캐릭터는 깜찍한 타카스가와 굵고 멋진 치바 둘을 함께 한 겁니까 왜 나리타상은 형님을 덮치지 않은 건가요(이봐이봐! 이런 선입견은 실례라구) 왜 마스타니상은 대사가 그것밖에 없었던 건가요. .............. 그리하여 지금, 세 분의 시디가 몹시 고파졌습니다. 지금 기억 나는 시디는 , , 인데 은 제가 감당하긴 너무 과격하고(면봉 트라우마가 실로 컸습..

Voice/Actors 2005.02.15

내가 생각하는 예쁜 목소리

요즘 부장님의 새 앨범을 들으면서 문득 생각한 건데요. 역시 오키상은 목소리가 너무 예뻐요. 오키상의 목소리가 예쁘다고 생각한 계기는 누군가가 "한번 들어봐요" 라며 건내준 "후지미"시리즈입니다. 그 전까지 제게 있어 오키상은 약간 기름진, 아니 왕 느끼한 목소리 전문 성우였어요. 그럴만도 한게 그 이전까지 들은 오키상 출연작은 사이버 포뮬러의 "젝키 구데리안", 엘하자드의 변태 "진나이", 그리고 절대 잊을 수 없는 그 작품 날개 건담의 왕느끼~ "트레이즈 크슈리나다" 아아 트레이즈, 정말 왕 느끼하고 재수없었어요. 그의 정신세계가 난해하고 이상하다는 것도 한몫해서, 정말 싫어한 캐릭터였습니다. 갈라진 이중 눈썹도 용서할 수 없어요! 제겐 오키아유 료타로란 성우를 처음 인식시켜준 캐릭터입니다만, 지금 ..

Voice/Actors 2005.02.11

[Radio] 라지다네 데스티니 듣고 있습니다

12화였는지, 13화였는지 T.M. Revolution상의 실제 목소리에 절망하여 처박아 두었던 라지다네 데스;; (노래는 그렇게 힘에 넘치면서도 쭉쭉 뻗는 목소리로 해주면서 실제 목소리는 왜 그렇게 탁한 건가요 ㅠ.ㅜ) 그러나 간만에 들었습니다. 왜냐? 위클리 퍼스널리티가 세키 토시히코상이니까요. 그래서 들은 결론... 세키상 너무 좋아요 >.< 너무 멋져요~ 너무너무너무너무 좋아요 ㅠ.ㅜ 상냥한 목소리로 너무나 냉정하게 대답해주시는 것도 좋고, ("그럼 무리죠"라던가 "이번엔 네가 개를 물어보는 것은 어때?"라던가) 나이답게 확실한 오.야.지.개.그.를 날려주시는 것도 좋고, 박자 맞추지 못하고 한 박자 늦게 "임펄스 이끼마스!" 해주시는 것도 좋고, 항상 뭔가 엉뚱한 말씀만 해주시는 것도 좋고.. ..

Voice/Actors 2005.02.02

웁쓰;;; 파리의 연인 정말로 캐스팅 대박

;;;;;;;;;;;;;;;;;;;; 정말로 일본 내 한국 드라마의 위치가 높아진 건지 아니면 우연히 아는 분들이 대거 출연하게 되신 건지 kyra님의 블로그에 놀러갔다가 새로운 글을 발견했습니다. (정확히는 그 글에 딸린 다카드님의 덧글이군요) 비서오빠역에 사장님 출연!!! 뭐랄까 비서 오빠 좋아하긴 하지만, 그래도 비서 오빠에겐 조금 럭.셔.리.한 목소린 것 같네요 ^^ 여하튼 이 끝내주는 라인 업. 정말로 제가 농담반 장난반으로 꿈꿔왔던 이세창씨(혹은 못난이 작은 아버지)로 나리타상까지 등장하게 될지도. 역시, DVD 발매일까지 허리띠를 졸라가며 기다려야 하는 걸까요? (먼눈)

Voice/Actors 2005.01.13

파리의 연인 캐스팅

파리의연인, 두 남자성우 결정?! (에베드님 블로그에서) >.나름의 일본어로 수정)" 를 절절한 목소리로 고함치는 코스기상을 상상하며 몸을 배배꼬아대던 나날 ;;; 이제 진정한 실물을 듣게 될 것 같습니다. 흣! 기합을 모아, 이번달부터는 좋아하는 책, 만화, 월간지, 핸드폰, 케익, 커피 등등등 돈들어가는 모든 걸 접고 열심히 절약생활을 해야겠습니다 (+) 미키상의 수혁은 어떤 느낌일까요? 껄렁껄렁 하면서도 꽤 사랑스런 느낌일 것 같아서 기대중이에요. 미키상의 "이 안에 너 있다" 예전 에스카플로네에서 느꼈던 멋지구리한 미키상을 다시 만..

Voice/Actors 2005.01.12

파리의 연인;;;

곧 일본에서 방영한다지요. 미키상이 캐스팅 되셨다고 해서 기대중입니다. 처음엔 박신양씨가 더 낫지 않을까 싶었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역시 미키상은 이동건씨 캐릭터에요. 벌써부터 미키상의 "내 안에 너 있다!!"를 상상하면서 변태마냥 씨익 웃고 있습니다. 박신양씨 캐스팅은 누가 될지. 해터님을 포함해서 호리우치상을 미시는 분들이 계시죠. 저도 멋진 캐스팅이라고 생각합니다. 넉살좋은 박신양씨의 개그 연기나 닭살스럽지만 낭만적인 사랑연기도, 심각하게 고함치는 부분도 다 소화해 내실 수 있을 정도로 딱! 이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전 ^^;;; 꼭 한번, 어떤 대사로 바뀔지 모르지만 코스기상의 "애기야"도 들어보고 싶고, 그 김정은에게 화를 내면서 "왜 내 남자라고 말을 못해!!"라고 고함치는 장면도 들어보고 싶..

Voice/Actors 2005.01.02

보물찾기....;;;;;

요즘 뭘 하고 있냐 하면 예전에 구웠던 애니시디들을 다시 DVD로 굽는 걸 하고 있습니다. 갖고 있던 시디가 너무 많고 해서 두번다시 안볼꺼라 생각되는건 과감하게 버리고 있어요 (나중에 눈물나게 후회할지도 ...;;;;) 시디구울때도 하던 버릇 중 하나가 시디가 다 구워지면 제대로 됐나 하고 랜덤으로 아무거나 찔러서 플레이를 시키거든요. 덕분에 요즘 참 재밌는 것들을 발견하곤 합니다. 우선은 이 캐릭터슬레이어즈 시리즈에 등장하는 캐릭터로 (17화) 여장한 가우리에게 반한 드래곤 슬레이어 겸 용사 성우는 코스기 쥬로타 .....;;;;;; 그리고 다음 한눈에도 오카마요~ 라고 알것 같은 이 캐릭터는 L/R 6화에 나오는 캐릭터입니다. 이름은 마트 가렛. 줄여서 마.가.렛 (ㅡ.ㅡ;;; ) 성우는 보시다시피..

Voice/Actors 2004.12.30

세키상 노래를 듣고 있습니다(수정판)

사쿠야님 블로그에서 충격적인 글을 접하고, 다시 한번 찬찬히 생각해 봤습니다. 절 이 수렁에 입문시켜준게 에스카플로네의 "세키 토모카즈"상이라면, 절 아주 처박아 준건 다름 아닌 의 듀오 맥스웰, 넵, 세키상의 듀오 보컬곡이거든요. 당시 최유기 TV판과 건담윙을 동시에 보고 있었는데, 그때만 해도 삼장 별로 취향이 아니었어요. 지금은 오지콘입니다만, 당시엔 쇼타쪽이 취향이어서 오공이란 캐릭터가 더 좋았달까. 매일 보면서 "쳇, 성격 더럽네. 성깔 더럽네. 성질 더럽네"라고 투덜투덜투덜투덜. 건담 쪽도 쿨한 히이로쪽을 더 좋아했구요. 지금은 들으면서 "푸하하하핫" 해버릴 "너를 죽이겠다", "임무완료"같은 대사에 열광하며 "캬앗캬앗" 했었거든요. 그러던 것이 우연히 손에 들어온-그러니까 세키 토모상의 보컬..

Voice/Actors 2004.12.01

이...이것은!! 그 두번째

역시나 지연님의 블로그 크리스마스 특집 4를 듣고 와주세요 잔잔하면서 여유있는 하야미상의 나레이션이 상당히 맘에 드네요. 올해도 내가 가장 싫어하는 겨울이 왔다. 누가 정한거야. 크리스마스는 연인들의 밤이라니 라고 시작할때의 그 우울함이 마음에 들었고, 동화같은 마지막 반전이 상당히 귀엽고 사랑스럽습니다. 뭐랄까요, 저에게도 크리스마스는 그다지 특별한 날이 아니어서, 특별하게 여기는 다른 사람들이 조금은 이해할 수 없고, 또 부럽기도 합니다. 지금은 그냥, 친구들과 저녁을 먹으며 쉬어가는 날이 되었지만, 그렇게 되기까지 제게 크리스마스는 달력의 빨간날일 뿐이었습니다. 할일없이 바쁘구요. 특별하게 여기지 않으면서도 카드를 나누고 "메리 크리스마스~"라고 떠드는.. 이야~ 크리스마스는 아직도 멀었는데 벌써부..

Voice/Actors 2004.11.30

이...이것은!!

우선 이곳! 여기서 한번 노래를 듣고 와주세요 제 메모장에 저렇게 찬란히 HHH의 깃발이 휘날리고 있습니다만.. 얼마전 이글루의 이오공감으로 검색해보니 저의 하야미상 모에도가 나날히 떨어져가고 있는게 수치로 확연이 들어나더라구요 .... 제 잘못이 크겠지만 그래도 외도하시는 하야미상을 조금 원망하게 되요. 제가 이해하기 어려운 고난이도 개그작 "닥터 하야미" 시리즈는 조금 접으시고 애니나, 멋진 시디쪽에서 뵙고 싶다는 욕심이 점점 강해집니다. ..그런 제게 하야미상 가뭄의 단비이지 욕망을 부추기는 이 물건!! 더불어 이노상까지 그 멋진 목소리를 들려주시는 이 물건!!! 입이 하냐잉~ 하고 풀어지는 것은 절대로 절대로 불가항력이었어요 T^T 를 보여주시는 두 분의 저 깜찍함, 발랄함 이 소녀 무네큥♡~ 입..

Voice/Actors 2004.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