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Story/삽질인생

오늘의 나는;;;

띵.. 2006. 1. 18. 12:24
성질 더러운 시한 폭탄.
감각은 소머즈 급.

평소같으면 느끼지 못했을 소소한 소리나, 대수롭게 넘어갈 담배냄새에도
핏발이 서고, 혈압이 상승하며, 속이 울렁거린다.

원인은... 뭐, 그거지.
......... 덕분에 밥 좋아하는 내가!
과거가 화려하단 말을 들을 정도로 먹어대던 내가!
오늘 점심을 건너뛰;;; 흑, 배고파! 배고픈데 밥 냄새가 싫어 ㅠ.ㅜ

여하튼 어제는 재잘재잘 대는 꼬마녀석들의 목을 조르고 싶었고,
담배피고 와서는 냄새 피워대는 옆자리 동료(라고 하기엔;; 뭔가 감정이 희박한)의 목을 조르고 싶었고.
항상 "경박스러운 벨소리"라고 생각해왔던 팀장님의 전화벨을 들으며 핸드폰을 내던지고 싶었다.

으하하하하하하 ㅠ.ㅜ
오늘, 사고치지 말아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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