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Story/삽질인생

어젯밤 꿈에

띵.. 2005. 7. 2. 19:24
저는 몰락한 지구를 버리고 떠나는 이민우주선의 한 곳에 몸을 담고 있었습니다.
비록 우주선 안이었지만 다들 살아남을 수 있다는 희망에 부풀어 있었지요.

그런데!!
불행히도 이 우주선 안에 외계 괴물 에일리언이 있었던 겁니다. (어이어이~)
저는 사랑하는 제 가족들을 위해 가족들을 피신시키고 에일리언과 맞서 싸웠습니다. 정확히는 에일리언 태워 죽이기 작전. 이리저리 도망쳐서 제가 미리 꾸며놓은 불구덩이에 몰아넣는 작전이었죠. 제가 이렇게 에일리언과 싸우는 동안 비행선에 탄 사람들은 갑작스럽게 다른 행성으로 착륙을 시도합니다(장면만으로 치면, 완벽하게 트라이건이죠;;;). 몇몇 우주선의 불시착으로 우주선을 불길에 휩싸이고 덕분에 타죽은 에일리언!! 비록 많은 희생을 냈지만, 에일리언도 처치했고, 우리가 착륙한 행성은 꽃밭으로 가득한 별천지였습니다.

그러나!!
불행히도 이 섬에는 식인식물이 살았던 겁니다. 거대한 촉수와 덩쿨을 가지고 인간들을 끌어들이는데 이 덩쿨에 감싸이면 양분을 흡수당해 말라 죽는! 전 죽어라~~ 달려 이 식물을 덩쿨로부터 도망쳤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초인과 같은 사람이 등장하여 그 식물들을 전부 태워(또냐;;) 죽여주는 것입니다.
그의 이름은
"키노모토 토우야 ㅡ.ㅡ;; "
그리고 전 충격적인 한 가지 사실을 알게 되는데 이 사람은 저의 부모님 유전자를 가지고 체외수정을 통해 생산(;;)된 유전자 조작 초인 즉, 키라 야마토.. 가 아니라 코디네이터였던 겁니다. 전 이런 사실을 숨긴 부모님께 분노하고, 너무나 갖고 싶었던 오.라.버.니를 가졌다는 사실에 감격하여 오라버니를 열심히 따릅니다. 이 때 오라버니께서 제게 친히 주신 이름이 "키노모토 사쿠라 ㅡ.ㅡ;;;;;;;;;;;;;;; OTL "
그리하여 오라버니와 행복한 삶을 살려 했으나 사건은 여기서 끝난 것이 아니었습니다.

우주에서 습격을 가했습니다. 우리의 적은 "길버트 의장님!"
그는 실종된 키라 야마토를 찾기 위해 발버둥 치고 있었고, 이에 가장 친한 친구인 아스란은 의장님의 손에서 벗어나는 한편, MS를 잃은 키라를 위해 신형 MS를 탈취하고 맙니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들통이 나버린 아스란. 그는 의장님의 손길을 피해 탈주를 시도하고, 전 그를 돕게 되었습니다. 어둠을 루트와 믿기 곤란한 암거래상인들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MS를 탈취하고 전송하는데는 성공하지만, 불행히도 우리 두 사람은 의장님과 이자크양에게 포위, 암상인이 추천해주는 숨겨진 비밀통로로 탈출을 시도합니다. 그 통로는 옆 건물로 이어져 있었는데 그 건물에 딱 들어서는 순간, 높은 천장과 깨끗한 건물이. 그리고 그곳에 몇몇 사람들이 있었으니...

바로, "세키 토시히코상 인터뷰 및 사진촬영 현장"

그리하여 결론은, "캬아아아악 ♡.♡ 세키사앙~~ "하다 끝이 났다는 이야기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에 의거하여 분석하면, 제 꿈에는 무슨 의미가 있는 걸까요?
그저 미치광이...라는 결론만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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