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Story/삽질인생

전 파리가 무진장 싫습니다

띵.. 2005. 7. 2. 00:25
하긴 좋아하는 분이 있으실리가 없지만,
엥엥~ 대는 것도 너무 싫고 눈 앞에서 알짱대는 것도 너무 싫어요.
눈과 귀에 닿지 않는 범위 내에서만 움직여 준다면
나름 타협하며 살아갈 용의도 있는데 말이죠 ㅡ.ㅡ;;;

그리하여 요즘 잊어버리지 않고 매일 하는 일이
방에 파리약 뿌리기.
보통은 엥엥~ 거리는 파리를 쫓아가 집중 사격하여 그 자리에서 죽이고
휴대용 청소기로 싸악 처리하는 방법을 씁니다.
어제도 이 방법으로 다섯마리의 파리를 제거했죠.
그런데;;;
이 놈의 파리들은 도대체 어디서 들어오는 건지
오늘은 비가 와서 방문을 열어두지도 않았는데 또 이렇게 눈앞에서 알짱대네요 ㅜ.ㅡ
가끔 잽싼 놈들이 있는 탓에 방에 파리약을 잔뜩 뿌려두고 한 삼십분간 방문 닿아두고
어디론가 피신하긴 합니다만, ....
급한대로 미친듯이 파리약을 뿌렸더니 말입니다;;;

제가 숨을 쉴 수가 없어요 ㅠ.ㅜ
이러다 올 여름 가기전에 제가 파리약에 죽을지도 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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